후원 회원

준비 회원

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조회 수 3075 추천 수 1 댓글 9
Extra Form
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치료
대상묘 향후 계획

28일 새벽에 저희 집앞 밥을 먹던 아이 

이아이는 3달동안 단 3번 정도 보았습니다 처음 봤을때 부터 지금까지 계속 침흘리며 사료를 잘 못먹는

상태였고 캔사료만 겨우 조금씩 먹었습니다 

그동안은 가까이 오지 않았었는데  지난 토요일에는 이상하게 옆까지 오더군요

그래서 얼른 이동장에 잡아 넣었지요 

그렇게 잡아 밝은곳에서 보니 몰골이 말이 아니더군요

냄새...가... 온집안을 엉망으로 만든 그 냄새 ...

입에서 침을 질질 흘리고 혀는 계속 내밀고 있고 털은 시커멓게 변해있는 삼색이 

치아상태로는 나이가 측정불가 

그냥 일년정도 이겠거니...

급하게 감자칩님과 탐욕님께 연락했는데 

늦은밤이라 그런지 연락은 없으시더군요

탐욕님은 주변 다른 병원에 가보라고 하셨고 몇몇 병원을 알아봐 주셨지만 

아이가 급한 상황은 아닌듯하여 (특별히 몸에 상처는 없는듯 했습니다)

치료지원 글을 올리고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토요일 낮에 감자칩님이 연락주셔서 하니병원에 방문 검사와 입원을 하기로 ...


병원에서는 검사를 하고 결과를 전화로 알려주시기로 했는데 

제 전화기가 요즘 상태가 않좋은지라 아무래도 잘근잘근 먹어버렸나 봅니다 

전화가 안와서 일요일인 오늘 병원으로 연락해보니 

담당의사분이 휴무라고 하시네요

간호사님 말씀으로는 특별히 문제는 없는듯하고 치아는 스켈링을 하고 어금니를 4개 정도 뽑았다 합니다

림프절이 부었는데 림프종양일수 있다 했으나 염증인지 확실하지는 않답니다 

탈수가 심해서 수액을 맞고 있고 구내염 치료도 하고 있다 합니다 

월요일에 담담의사분께 전화를 드려서 다시 확인해야 겠습니다

아무래도 월요일 화요일에는 아이한테 가볼수가 없을듯한데 ... 흠...

혹시 누가 가신다면 아이 상태좀 봐주시길 

몇번본적이 없는 아이라 이름은 없슴니다 

그냥 마포나비로 등록했는데...

토요일에 병원측과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는지 몇가지 알수없는 문제가 있더군요

그것도 확인해봐야 할듯 합니다 

2012-0728-153007250.JPG 사진120728_002.jpg


휴대전화로 촬영한거라 ^^ 반응이 느려서 사진이 엉망입니다 

수요일쯤 제대로 된 사진을 올릴수 있을듯 합니다 



방금전 담당의사분과 통화를 겨우 했네요 ^^

아이는 어금니 4개를 발치 했고 구내염이 심해서 목쪽으로 염증이 있는듯 합니다 

골절이나 이런것들도 없고 비교적 건강한 편이라고 ^^ 밥도 엄청나게 잘먹고 

다만 전 어려서 치아가 나오질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선생님은 나이가 있어서 치아가다 빠진게 아닐까 라고 하시네요

물론 구내염으로 인해 빠진걸수도 있구요 

앞니도 제대로 없다고 하시네요 

결국 방사하면  살아가기 힘들다는것^^

다만 송곳니들은 멀쩡해서 무언가 먹을때 힘은 들어도 먹지 못하는 일은 없을거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입양을 생각해야 할듯 하네요 

에휴...입양이 될런지...

입원기간은 일주일 정도 보시는데 더 길어질것도 같고요

중성화 여부는 잘 모르구요

아무래도 누군가 보살핌을 받다가 아프니까 버려진것 같네요 

2년간 딱히 제 구역에서 본적이 없는 아이라서 ...그냥 3달전에 갑자기 나타났으니 아무래도 버린듯 해요 ^^

나쁜!

일단 아이가 빨리 건강해지고 깨끗해지고 해야 하는데

  • ?
    mrk4u 2012.07.30 04:25
    구내염이 격어 보면 생각 보도 힘든 병입니다.
    좋은 결과 있기바랍니다.
  • ?
    깜미 2012.07.30 09:44
    아 이아이봤어요!!
    이아이케이지 밑에있는아이가 요글밑에있는 제가 구조한 이쁜이예요 ㅎㅎ
    우리이쁜이위에있어서 얼마나 애옹애옹 울던지..
    애교가 엄청나던데요?
    저는 구내염을 잘몰라서 얘 끈끈이붙어서 이러냐고 물어봤어요ㅠㅠ
    제가 입원실아이들에게 다 캔줫는데 요아이 엄청 잘먹었어요^^
    부드러운 런치캔줫더니 잘먹더라구요!
    근데 너무 작고 말라가지고 가엽더라구요ㅠㅠ
    진짜 빨리 완치되서 좋은분께 입양갔으면했어요..
    저렇게 작고말라서 또길에서 잘 살수있을까 싶더라구요ㅠㅠ
    저도 평일엔 못가고 주말에 갈수있는데 그때도 애들캔챙겨줄께요
    보러가시면 밑에케이지에 있는 우리이쁜이도 한번봐주세요^^
    으르렁거리면서 얼음되서 멀뚱멀뚱 쳐다만 본답니다ㅠ
  • ?
    sangs 2012.07.30 11:26

    이쁜이 토요일에 봤어요 ^^
    그냥 얼음 중...^^
    저는 지금 병원측과 의사소통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요 ㅠㅠ
    전화해보니 애가 등록도 안되어있고 담당의사분과 통화도 안되고
    수요일이나 되야 직접가서 아이 상태를 알수 잇을것 같아요


    이아이 그 애교로 제 관심을 끈 녀석 ^^ 

    애교 안부렸으면 아픈줄도 몰랐겠죠 

    입양을 보내야 하는지 방사를 해야 하는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제가 품기에는 너무 많은 ㅇ아이들이 있어놔서 ...

    전 방사쪽으로 가닥을 잡았는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 ?
    깜미 2012.07.30 11:37
    이름붙은 종이가 벽에 붙어있던거같은데..
    확실히는 모르구요 하도 많은아이들의 병명과이름이 쓰인 종이들이 각각 붙어있어서요
    암튼 이아이는 왜이런가요?끈끈이에 붙었나요? 라고 물으니까 구내염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애기가 그래도 참치는 잘먹고 계속 야옹야옹 우는거보니 그래도 다행인거같아요
    건강하게 완치되면 이뻐서 입양도 잘될거같은데ㅠㅠ
    암튼 하루빨리 낫길바랄께요ㅠㅠ
  • ?
    깜미 2012.07.30 09:47
    아 그리고 더 눈길갔던데 제가 작년에 치료지원받았던 "흰둥이" 랑 똑같은옷이라서요
    흰둥이는 방사하기가 좀 걱정됏고 입양이 안되서 지금 저희집 둘째예요^^
    제글보시면 흰둥이치료지원글 나오는데 보시면 똑같다고 생각되실꺼예요 리틀흰둥이 ㅎㅎ
    얼마나 이쁜아이인데 저렇게 구내염때문에 털이 다 망가지고ㅠㅠ
    얼른 완치되서 이쁘게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 ?
    탐욕 2012.07.30 18:04
    몇주 몇달이 걸리더라도 치료가 가능하다면 그래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구조한 쿠키는 유석에서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자기를 공격하는...평생 면역억제제를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태였어요. 그래도 이 아이는 그런게 아니라 단순히 구내염이라 염증 치료만 해도 되는거면 한시름 놔도 되겠단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의욕적으로 잘 먹고 송곳니가 살아 있으니 왠만한건 잘 조절해 먹을 거 같아요. 너무 걱정마시고 치료 끝나면 입양추진을 열심히 해보세요^^
  • ?
    sangs 2012.07.30 20:31
    아....입양....될까요 ㅜㅜ
  • ?
    레오양 2012.07.30 18:46
    전 순화되지 않은 구내염아이를 구조하여 집에 들여는데 구내염이란게 너무 어려운 병이라
    재발을 반복하여 순화는 꿈도 못 꾸고 아이도 저도 지치는 병인것 같아요
    만지질 못하니 씻기는건 꿈도 못 꾸고 병원에 3~4주에 한 번 병원에 데리고 가는것 또한 어려우며
    구내염이 있어 본인 스스로도 그루밍을 하지 않아 지저분해도 어찌 할 길이 없는 ㅠㅠ
    그래도 이 아이는 만지기라도 할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인 듯.....
  • ?
    sangs 2012.07.30 20:32
    결국 입양이 답이네요 ㅠㅠ 여섯녀석은 안되요 ㅠㅠ

공지 [후기 선정 이벤트] 돌보시는 길고양이를 위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운영지원2 2020.05.13
공지 [필독]후기 작성방법 + 추가제출서류(조건부) 고보협. 2014.01.09
공지 ★ 이곳 게시물은 협회 치료지원 받은 길냥이 소식 올리는 란입니다 구조요청,문의 작성은 묻고답하기에 작성해주세요★ 감자칩[운영위원] 2012.07.04
  1. 끈끈이에서 벗어나서 치료중인 네로

    2012.08.20

  2. 안쓰러운 아기 고양이의 울음소리

    2012.08.18

  3. 감사합니다 덕분에 아가 무사히 병원에서 치료중입니다 ㅠㅠ

    2012.08.18

  4. 마포나비 퇴원하다 ^^

    2012.08.17

  5. 어떻게 해야될지....염치불구하고...도움바람니다..

    2012.08.17

  6. 고양이 때문에 미치겠어요.

    2012.08.16

  7. 하니병원에 입원한 노랭이입니다!!!! (마포나비&서초&뚜비&송이 등등)

    2012.08.13

  8. 끈끈이덫에 붙은 네로 하니병원에 입원했습니다.

    2012.08.12

  9. 골절 수술한 은실이 건강하게 퇴원했습니다. ^^

    2012.08.11

  10. 다리다친 방배이쁜이 퇴원하고 잘 방사했습니다^^

    2012.08.09

  11. 서초 근황입니다

    2012.08.06

  12. 우리 애기 치료 받고 왔어요~ ^^

    2012.08.05

  13. 저희 가게 천정에 고양이가 있는데...3주째

    2012.08.05

  14. 28일 개인구조한 아기냥이 치료후기에요

    2012.08.04

  15. 새끼길냥이흰둥이노랑이 치료후기에요

    2012.08.04

  16. 횡경막 복원 수술 도움 받은 까망이입니다

    2012.08.04

  17. 부산 동래 롯데백화점 뒤에서 구조된 목에 노끈 박혀 있던 고양이, 서초

    2012.08.02

  18. 하니병원 마포나비 이야기

    2012.08.02

  19. 구내염 마포나비^^ 하니병원 치료중(수정)

    2012.07.30

  20. 다리다친 이쁜이입니다

    2012.07.28

Board Pagination Prev 1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 150 Next
/ 150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