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전부터 울집 옥상에서 살게된 하양이의 가족들...
처음엔 아가냥이 넷이었는데 이래저래 지금은 둘만 남았네요
어미는 4년전쯤 부터 제가 밥을 주던 아이어서 쉽게 잡히는데
아가들은 잘 안잡히네요
저희 어머니가 사시는 곳은 마포구 염리동
마포 아트센터 앞 ...
이곳이 이제곧 재개발로 이주가 시작됩니다
제가 밥을 주는 다른아이들은 그럭저럭 버티겠지만
제게 너무 익숙한 몇몇아이는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특히나 저희 옥상에서 살고 있는 하양이 가족은 정도 많이 들었고
어미 하양이의 경우 호시탐탐 집안으로 들어오려하고요
그래서 아마도 어미는 저희가 입양을 하게 될것같습니다만
아가들이 문제네요
넷정도 있던 아이들중 둘이 옥상에서 떨어져서 지금은 죽은걸로 추정하는데
남은 두아이가 제가 주는 밥에 익숙해져 버렸네요
제가 이주를 하고 나면 이아이들은 혹독한 겨울을 먹을것 없는 빈집들이 즐비한곳에서
지내야 하는데...
무조건 잡아서 보호를 할수도 없고요
아가는 둘 태비 고양이와 엄마 닮은 하얀 아이
둘다 성별구분 할정도로 접근한적은 없어요
다만 조금 지나면 잡을수 있을것 같은데....
이 두아이 데려가실분 없으신지 ....
있으시다면 포획해 드릴텐데
근처에 사는 여고생이 하얀 아가를 데려 가려 했으나 집안 반대로 무산되네요
아래 아이가 아가중 하나 태비냥
목소리가 예뻐요
어미냥 하양이
조만간 저희집으로 올듯
또다른 하얀 아가냥은 사진을 못찍었네요
조만간 올릴께요
엄마냥과 똑같이 생겻어요
살도 통통하고
하얀 아가냥 사진을 찍었는데
아직 경계심이 있어서 더이상 좋은 사진이 안나오네요
혹시 관심있으신 분은 말씀해주세요
포획해서 입양을 보낼수 있음 좋겠습니다
아이들은 순하고 장난도 잘합니다
제가 받아들일수 잇는 아이는 한녀석 뿐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