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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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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생활
2024.08.19 02:02

치토스 구내염 치료 후기(치토스)

조회 수 86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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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치토스
대상묘발견일자 2024-03-05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24-03-05~현재
대상묘아픔시작일 2024-03-05
대상묘신청당시상태 치토스는 중성화가 안 된 상태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TNR을 통해 중성화는 진행해주었지만 당시 구내염은 진료를 못 해주었습니다.
이후 구내염이 점점 더 심해져 사료는 절대 못 먹고 부드러운 습식조차 먹기 힘들어하였습니다.
입에 침이 고여있고 힘들지만 노력해서 먹으려는 모습에 서걱서걱 소리까지 들렸습니다. 구내염이 심해 그루밍도 못하여
몸도 지져분하였으며 냄새까지 심할 정도였습니다. 어린 나이부터 심한 구내염으로 인해 밥을 잘 못 먹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안 좋아
하루빨리 치료를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고보협 지원을 통해 치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치료전 대상묘 사진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구내염, 심장병
치료기간 24년8월17일 ~ 18일
치료과정 오전 7시에 통덫에 닭가슴살을 두고 유인하여 치토스를 포획할 수 있었습니다.
1시 30분 진료 예약이라 그 전까지 저희 집 현관문 앞에 두고 진료 시간이 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불안해할 치토스를 위해 계속해서 말을 걸어주었으며 더울까봐 선풍기로 바람도 쐬게 해주었습니다. 진료시간이 되어 펫택시를 타고 병원에 도착하였으며 주치의와 상담을 진행하는 과정 중에 극도로 예민해하는 치토스가 진료실에서 날뛰어 개구호흡까지 할 정도로 병원을 싫어하였습니다. 도저히 맨정신으로는 검진이 불가능하여 선마취 후 검진 및 발치를 진행하는 과정 중 엑스레이상 치토스의 심장이 크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뒤늦게 심장수치를 확인하였을 때 심장수치가 굉장히 크게 나와 심장병일 확률이 크다는 판정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미 발치는 진행하고 있어서 최대한 빠르게 발치를 마쳤고 치토스는 다행히 잘 깨어나주었습니다. 구내염 치료 상황은 앞니, 송곳니 제외하고 어금니 12개를 발치하였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심장병이었습니다. 병원 원장님께서 간단히 심장초음파를 봐주셨을 때 심장이 굉장히 커 심장병 b2일수도 있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3일 입원을 제안받았으나 하루 입원했을 때 치토스가 굉장히 병원을 싫어하고 예민해하여 개구호흡 및 패닉상태까지 오는 모습을 보고 3일까지 병원에 입원을 하는 것보다는 스트레스 없이 원래 있던 곳에서 편하게 쉬고 먹고 자는게 더 나을 것 같아 하루 입원 후 상담을 마친 뒤 퇴원을 하게되었습니다. 방사하자마자 치토스는 병원에서 먹지도 않은 밥을 두그릇이나 먹었고 밤에 다시 확인했을 때는 애교까지 떨며 평소처럼 편안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상묘 치료중 사진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구내염에 더불어 심장병까지 판정받은 치토스를 위해 최대한 면역력을 키워주고 심장에 좋은 약이나 보조제를 밥과 함께 제공해줄 예정입니다.
매일 저녁에 나와서 치토스 밥을 챙겨줄 때, 심장병 문제 증상이 혹여나 보이진 않는지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과한 호흡수, 다리마비 증세 등) 문제 증상이 보일 시 바로 구조 후 병원에 데려갈 생각도 있습니다. 우선 퇴원한지 얼마 되지 않아 치토스의 면역력을 키우는게 목적이라 밥을 최대한 잘 먹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이후에는 심장 보조제도 함께 복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발치한 치토스를 위해 알갱이 작은 습식이나 사료를 갈아서 먹일 생각입니다.
치료 완료후 사진
감사인사 및 소감 길고양이 치료를 해준다는 것에는 아무래도 금전적인 부분이 가장 문제가 되는데 고보협 후원자분들 덕분에 치토스의 치료를 해즐 수 있었습니다.
200만원이 넘는 비용이 발생하였지만 다니는 병원의 길고양이 할인과 고보협 후원을 통해 치토스 치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비록 구내염뿐만 아닌 심장병이라는 큰 불치병도 판정받은 치토스지만 이번 치료가 아니었다면 절대 몰랐을 사실이라 알게된 만큼
치토스를 위해 최선을 다해 케어를 해주도록 하겠습니다.
구내염 발치를 통해 밥이라도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될 치토스 모습을 볼 수 있게되어 너무 다행이고 다시 한 번 고보협과 후원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치토스1.JPG

 

 

 

치토스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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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토스 치료1.JPG

 

치토스 치료2.JPG

 

치토스 치료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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