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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치료후생활
2024.09.26 19:50

산들이 내용 다시 올립니다.(산들이)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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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산들이
대상묘발견일자 2022-03-01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22년 3월-2024년 9월 현재
대상묘아픔시작일 2023-01-01
대상묘신청당시상태 2022년 이른봄 부터 보이는 고양이 산들이 입니다. 저희 아파트는 통 5개 단지가 붙어 있는 대규모 동네라 고양이들이 엄청 많습니다. 2018년 부터 중성화 목숨 걸고 해왔는데 산들이는 갑자기 중성화가 되어 있는 채로 제 밥자리에 나타났습니다. 그때도 뭔가 구내염이 시작인건가 여아 고양이는 잦은 임신과 출산으로 몸이 약해서 구내염이 오는 경우를
많이 보았는데 산들이도 말라서 왠지 구내염 초기 일꺼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심하지ㅜ않아 약을 먹였고 밥도 잘 먹고 센 아이들을 피해서 정확한 시간에 밥자리에 와서 기다리는 똑순이 였습니다. 한동안 잘 지내던 산들이가 갑자기 안보이더니 다른
단지에 갔나 밥자리가 많으니 다른자리에 갔나 동네 캣맘들과 찾다가 시간이 흘렀는데 몇달만에 올해 한여름에 만난 산들이는 너무나 마르고 침을 바닥까지 흘리고 털도 다 엉켜 있는 채로 동네 정육점 앞에서 사장님이 주시는 생고기만 기다린채 지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마르고 한여름이라 입안이 더 악화된 산들이를 보는게
너무나 고통스럽고 미안했습니다. 저는 구내염은 주저 없이 구조해서 전발치를 해주자는 원칙인데 사라지기 전에는 이랗게 심하지는
않았는데 정말 처참 그차제 였습니다. 당장은 수술을 못견딜것 같이 몇주간 약을 먹이고 생고기 사장님의 배려로 아이를 동네 정육점에서 거기 먹이며 체력을 키웠습니다. 그러고 8월 중순에 모든 계획을 세워 구조를 하였습니다. 중성화 할때 덫에 들어간 기억 때문인지 노랑 덫에는 죽어도 안들어 가서 나무 드롭으로 생고기로 유혹해서 드롭으로 어렵게 집은 신들이 입니다. 똑순이 산들이 잡혀주어 고맙다. 산들이를 아끼는
캣맘이 한분 계셔서 그분과 함께 산들이 구조만 되어라 하고 기도 하였는데 계획한 그날에 잡혀 주어 럭키 였습니다.
치료전 대상묘 사진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중증구내염 및 구강종양
치료기간 24.8.28-9.10
치료과정 1.입원 첫날 마취후 피검사 및 수액 처치
2.몸무게 재고 구내염이 심각한 상태여서 전발치 결정
마취후 입안을 살펴본 산들이의 상태는 정말 심각 했습니다. 엑스레이를 찍어 보니 이가 녹았는지 아님 다른 분이 발치를 해주신건지 정말 미스테리한 알수 없는 상황이 나왔고 입안과 목뒤까지 염증이 다 뒤덮혀 있었고 남은 이는 단 두개 였습니다. 그 이 두개로 어찌
그리 힘든 길생활을 버텼을지 미안힘 한가득 입니다.
산들이는 이가 뿌리까지 썩어 흔들 거릴 정도로 안좋았고 그거 보다 잇몸 구강 종양이라는 진단이 더 심각했습니다. 그러니 침도 못삼키고 침이 주르륵 땅까지 닿았나 봅니다. 본중 최악의 사례에 속한다고 말씀해주셨고 발치 와 염증 다 긁어 내고 약을 아주 오랜 시간 먹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산들이는 마취후 전발치를 하였고 수액도 맞고 아주 안전하게
수술을 마쳤습니다 마취에서 깨는게 중요한데 워낙 원장님이 구내염 발치 경험이 많으셔서 정말 믿고 수술을 맡길수 있습니다.
마취에서 잘 깨어난 대견한 산들이는 며칠은 안먹고 안싸고 버티다가애타는 제 맘을 아는지 식욕촉진제 까지 맞고 난 뒤에는 밥도 잘먹고 살려는 의지가 보통이 아닌 아이 입니다^^ 밥도 잘 먹고 똥도 잘싸고 입이 아물어야 하기 때문에 매일 수액을 맞으면서 식욕촉진제도 쓰니 점차 점차 눈에 띄게 좋아 지는 산들이 였습니다
이주 정도 입원을 하며 경과를 봐야 하는 상태로 종양을 다 긁어 내고 잘 아물고 더 재발 하지 않게 하는게 제일 중요 합니다. 발치를 해도 인전힌 빕자리 있고 약을 챙겨줄 캣맘들이 있으면 치료후 방사를 하는걸로 하기에 이번에도 어렵고 미안하지만 방사를 결정 했습니다.
저는 다묘 집안이라 더 늘리면 쫒겨나고 전발치 하고 어느 정도 케어 하고 방사한 애들이 잘 지내는 수년간의 경험으로 길에서 오래살이온 좀 늙은 본인의 삶의 터전으로 산들이를 방사 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늘 디 품지 못할때면 미안해하며 가슴이 찢어 집니다. 하지만 늘 혼자 있는걸 좋아 했던 산들이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잘 버티고 있고 건강해질겁니다. 매일 매일
수액을 맞고 매일 구내얌 약을 먹으니 눈도 또롱해지고 점차 힘이 생기는게 보이더리구요. 화장실도 잘 가고 문병 가면 눈도 잘 맞춰주는 귀여운 산들이 공주님. 이제 다리 뻗고 잡니다. 전발치와 구강종양은 길냥이
힌테는 최악의 질병이고 못먹어서 처참하게 말라 죽는 병이라 용기를 내고 이이를 치료해줘야 합니다. 약을. 동물병원에서 지어다 먹이는 약값이나 실력 있는 믿을수 있는 의시힌테
가서 전발치를 하는거를 추천 드립니다. 우리 이쁜이 산들이는 이주긴 의 입원 생활을 잘 마쳤습니다. 한동안 아파서 편히
못잤는지 병원에서 한동안 자더래요. 우리 산들이는
이런 과저을 거쳐 오늘날의ㅜ이쁘니
산들이가 되었딥니다^^
대상묘 치료중 사진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이주간 입원후 9/10일 산들이는 퇴원을 하였습니다. 저랑 다른분 과 함께 두명이 번갈아 가며 산들이 약과 건강한 밥을 챙기기로 하였고 6개월 이상 약과 구내염 영양제 및 오라뮨 가루 타입 그리고 오메가3까지ㅡ해서 챙길 겁니다. 오랴문이 저는 보조제로 효과과 좋아 자주 이용 합니다. 가격이 비싸 펫페어 가면 많이 사둬요.
방사 후 마음 졸이며 삐져서 이제 나한테 안나타나면 어쩌지 걱정이 되었는데 고맙게도 산들이는 방사후 그 담날 부터 매일 저녁에 나타나주어 발치전과 전혀 다른 건강한 산들이가 되었습니다. 털도 윤기가 나고 힘듦이 사라지고 밥도 잘먹고 물도 뀰떡꿀떡 잘 먹습니다. 고통이 사라져서 그런지 산들이의 표정은 한결 편안해 보이며 우리에게 고맙다고 말하는것 같습니다. 똑순이가 지가 살려고 생고기를 얻어먹고 한여름을 버티고 이제는 고통이 사라지니 원래의 자리로 돌아온 기특 하고 영특한
아이 입니다. 이제 가을이고 곧 겨울이 올텐데 우리 산들이 더 건강하게 케어 해서 잘 돌보겠습니다. 구내염은 재발의 가능성도 있기에 평생 관리 해주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끔찍한 고양이 구내염에서 벗어나 건강히ㅜ밥 잘 먹는 산들이로 영원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산들이를 보살펴 주신 정육점 사장님 정말 감사해요. 고양이 일도 모르는데 몰골이 말이 아닌 산들이를 내치지 않으시고 동물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셔서 아이가 살았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산들이는 이제 살았어요!!!!! 사진 보시면 털 자체가 달라졌어요^^
치료 완료후 사진
감사인사 및 소감 늘 고민의 순간 고보협이 있기에 주저 하지 않고 구조를 합니다
고보협에 지원을 십수년간 하면서 저도 작은 도움이 되고 저도 도움을 받고 정말 든든해요. 사비로 너무 많은 비용을 늘 써오다 고보협 후원만 하고 방법을 잘 몰라 지원신청을 안했는데 몇번 신청 해서 썼는데 이것저것 준비하면 되고 빠른 피드백과 정확한 정산까지 늘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눈에 띄어 외면 할수가 없는 우리 산들 공주를 고통 없는 삶을 살게 해주었다는데 쀼듯함을 느끼고 늘 캣맘의 삶이 버겁지만 이런 보람을 느끼면서 내가 해야할 일 이다 작은 사명감을 갖게 됩니다. 제가 오히려 살며 고양이에게 더 사랑을 받고 에너지를 받습니다. 오늘 하루 아이들이 배고파 굶어죽지 않고 걱정 없이 밥 먹고 아픔의 고통없이 살게 해주고 싶다 는게 제 목표 입니다. 그래서 저는 중성화가 중요 하다고 생각하고 흡수성병변증 즉 구내염이 발병 한 아이는 다 고쳐줍니다. 아무것더 모르던 초보 캣맘 시절 구내염에 못먹어서 말라 비틀어 나뭇잎처럼 말라 죽은 그 고양이에게 무지한 캣맘이라 그 아이에게 약 조차 먹이지 못한 그 마음이 남아 있습니다. 그 이후 저는 구내염 아이만 보면 후회하고 싶지 않아 제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합니다^^그 곁에 여러가지로 힘이 되어 주는 고보협이 존재 하기에 정말 수많은 아이들이 생명을 지킬수 있습니다. 더ㅜ많은 후원자가 생기고 더더 시민의식이 좋아져서 많은 사람들에세 선한 영향력을 퍼트려 주세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고보협 관곚자 여러분????저에게 오기전 산들이를 보살펴 주신
분 께도 감사드리고 저와 함께 산들이를 보살펴 주는 이정은 님도 감사 드리고 늘 치료 잘해주시는 백마동물 병원 강원장님 그리고 고보협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캣맘은 아프면 안돼요 아시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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