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없이 돌아다니던 애가 무릎에 올라와서 꼼짝도 않고 버티길래 추운날씨랑 들개들 때문에 구조했습니다!
처음에는 당장 이 아이를 돌볼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보호소로 연락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호소에서 아이가 입양되지 않아 안락사 위험에 처해있다는 연락을 받아서 저희 집으로 데려오게되었습니다.
집에 있는동안에는 사람에게든 다른 강아지고양이한테도 낯 한번 가리지않고 너무 순하게 잘 지냈습니다.
개인사정으로 계속 아이를 돌볼 수 없고, 보호소로 돌아가기에는 안락사가 정해진 운명이라 이 작고 귀여운 아이를 잠시나마
맡아주실 수 있는분을 찾았고 다행히 현재 좋은 임보자님을 찾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기가 애교가 정말 많고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무릎에도 올라오고 책상에 앉아있으면 컴퓨터 앞을 가로막으며
손에 얼굴을 부비거나 밖에 나갔다 돌아오면 다리에 마구 부비며 애교를 피웁니다.
누군가와 함께 할때 정말 행복해하는 아이라 다묘가정의 막내로 들어가기에도 손색이 없는 아이 입니다!
부디 이 어린냥이를 행복하게 해줄 가족이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연락 부탁드립니다.
010-3135-2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