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치료신청 지원 후. 방사 후기입니다.
대상묘 발견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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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이름 | 소주 |
대상묘발견일자 | 2024-12-03 |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 2023.11 ~ 현재진행형 |
대상묘아픔시작일 | 2024-11-26 |
대상묘신청당시상태 | 작년 2023년 11월 경, 회사 식당 창고에서 주먹만한 아이가 울고 있었습니다. 당시, 회사의 허락을 받아 급식소를 차려놓고 아이들을 밥을 준 지, 어언 6년... 대부분의 아이들은 TNR이 완료되었으며 회사 내부이기 때문에 외부 고양이가 온 적은 드물었는데, 아가냥이는 어디서 나타난건지.. 경계가 심했지만 1년정도 밥을 주다보니 너무나 손을 타는 개냥이였습니다. 그렇게 1년정도 밥을 준 지 어느날 11월 26일 경 평소와 다를거 없이 밥을 먹으러 왔는데 쓰다듬으려 보니 손에 무언가 걸리더라구요. 아이의 배를 확인해 본 결과, 배에는 커다란 구멍이 뚫려있었습니다. 아픈기색없이 밥을 먹던 아이.. 배에 구멍이 난 걸 확인하고선 내가 당장 해줄 수 있는 건 항생제와 연고를 발라주는 것 뿐.. 그렇게 4일정도를 지켜보았으나 이대로 뒀다간 아이가 세상을 떠날 듯 하여, 급하게 고보협에 치료 지원신청을 올리고서, 확정 된 것을 확인함과 동시에 아이를 구조하였습니다. |
치료전 대상묘 사진 | |
대상묘 치료 | |
대상묘 병명 | 원인불명_찔림에 의한 상처 괴사 |
치료기간 | 24.12.03 봉합수술 후 12.22 방사시까지 19일간 케어 |
치료과정 | 긴급 구조 후, 병원에 데려가여 아이의 상처를 확인하였을 때, 병원 원장선생님께서 상처가 생긴지 시간이 좀 된 듯 하다 말씀하셨고, 무언가에 찔린 상처같지만 원인은 알 수 없다 하셨습니다. 마취 후, 확인해본 결과 괴사 및 염증, 진물이 진행되고 있어서 주변 괴사된 피부를 잘라내고 안쪽으로 봉합술을 하였습니다. 다시 실밥 제거를 안해도 되도록 안쪽으로 봉합하였으며, 아물때까지 약 7~10일간 소독약을 발라주었고, 상처 부위에 깨끗하게 아물때까지 집에서 19일간 케어했습니다. (약 20일) 아이는 제법 손을 타는 아이였기 때문에 집에서 케어하는 데에는 큰 문제나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환묘복도 잘 입고 있었고, 소독을 하기 위해 환묘복을 벗을때에도, 또 소독약을 발라줄 때에도 그저 허공에 꾹꾹이를 하며 너무나 순하게 잘 지냈습니다. 집에 온 일주일 정도는 꾹꾹이 외엔 큰 움직임이 없었으나, 일주일이 지나고 나니, 매우 활발해졌으며 물도 매일 2접시씩 먹고, 밥도 매우 잘 먹었습니다. 다만, 원장선생님께서 아이가 체구에 비해 뚱냥이라며, 중성화 하게 되면 살이 찔테니 다이어트를 권하셨습니다.. ㅠㅠ (배에 상처로 인한 긴급 구조 후 TNR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
대상묘 치료중 사진 | |
대상묘 향후 계획 | |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 예 |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 19일간 아물때까지 돌봄 이후, 12.22 일요일 회사 창고에 다시 방사하였습니다. 처음 방사하자마자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당황하는 듯 보였으나, 이내 자기가 지내는 창고 밑으로 바로 들어갔고, 창고 밑에서 밥 한그릇 뚝딱했습니다. 23일 월요일 회사 점심시간에 아이가 나타나지 않아 걱정이 조금 됐었습니다. 24일 화요일 회사 점심시간에 창고에서 떠나가라 우는 소리가 나길래 보았더니 소주가 나타났더라구요. 밥은 늘 창고에서 조금 떨어져있는 정자 위에서 밥을 주는데, 정자까지 한달음에 달려와주었습니다. 눈꼽이 낀 것 외에는 크게 아파보이는 곳도 없었으며 소주가 뛰는걸 보니 전혀 아파보이지 않았습니다. 밥 한그릇 뚝딱하고 다시 창고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이렇게 회사에서 잘 지내길 바랄뿐입니다. |
치료 완료후 사진 | |
감사인사 및 소감 | 길냥이들을 7년째 돌보고 있지만 아이가 이렇게 크게 상처를 입고 나타난 적은 처음이였습니다. 늘 다툼으로 인한 할퀸 상처 정도였기 때문에 항생제와 연고를 발라주는 것으로 늘 대체해 왔는데, 배에 큰 구멍이 뚫려 나타난 길냥이를 보니 어떻게 해야 하나싶고 너무나 많은 고민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고보협이 생각이 났었고, 3~4년? 정도 고보협에 소액이지만 기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혹시나 수술비나 치료비에 대한 지원은 없을까 싶어 찾아보던 중, 치료비 지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마음의 짐을 조금 덜게 된 것 같아 너무나 감사하더라구요, 아이를 빨리 구조해야했기 때문에 빠른 신청을 하였는데, 답변을 너무나 신속하게 보내주셔서 아이를 무사히 구조하여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잘 나아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어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공지 | [후기 선정 이벤트] 돌보시는 길고양이를 위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 운영지원2 | 2020.05.13 |
공지 | [필독]후기 작성방법 + 추가제출서류(조건부) | 고보협. | 2014.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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