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조후기 #1 | 벽안에 아이가 갇혀 울음소리가 작아지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벽을 부분해체한 끝에 구조에 성공했지만, 아이의 네발이 빗물 속에 계속 잠겨 있던터라 퉁퉁 붓고 염증이 심각했습니다. 최악의 경우 절단해야 한다는 진단에 절망했지만, 다행히 약물치료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오랜 길생활로 부패한 음식이나 깨끗하지 못한 물을 마시며 생활하는 길냥이들에게 치주염과 구내염은 대표적인 질병입니다. 입안에 염증이 있어 먹지 못하니 면역력은 더 떨어지고, 신장염, 신부전 등의 질병으로 이어집니다. 구내염이 있는 아이들은 밥을 먹을 때 아픈듯이 울거나 턱을 탁탁 돌리며 사료를 힘들게 먹습니다. 침을 흘려 입주변이 늘 지저분하고, 통증으로 인해 식욕이 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입안의 염증으로 그루밍을 하지 못해 등의 털이 갑옷처럼 엉켜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내염으로 빛을 잃어가는 길아이들이 빛을 되찾길 바라며, 고보협은 올해도 광복[光復]냥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협회 일반 치료지원 신청이 불가능한 1년 미만 신규회원님들을 대상으로 8월15일부터 9월1일까지신청을 받았고, 이 가운데 15마리의 길고양이가 선정될 예정입니다. 구내염을 앓고 있는 많은 길냥이들과 매년 진행되는 광복냥이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더보기
| 고경원 칼럼 |
미리 보는 제11회 한국고양이의 날 기념전
“1년에 하루만이라도 고양이의 생명을 생각하는 날을 만들자”는 취지로2009년9월9일 시작한 한국고양이의 날이 어느덧11주년을 맞이했다.올해 전시는9월5일부터15일까지 연남동 일대에서 열리며, 10명의 작가들이 함께한 단체전<원 플러스 원>,성묘입양 캠페인 시즌2 <고양이 순살탱>사진전,고양이를 사랑하는 연남동 일대 가게5곳에서 열릴 스탬프 투어까지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더보기
성묘입양 캠페인 #고양이는클수록좋다 | 올해의 주인공들
| 입양센터 JIBRO |
묘연을 기다리는 매력 냥이들
토깽이 닮은 얼굴과 사랑스런 분홍코에 애교뿜뿜 흥부자냥 8~9개월령 삐삐, 호불호가 확실한 사랑스런 수퍼 복덩이 2개월령 한복이, 부드러운 카리스마 10살 상냥이지만 장난감 앞에서는 10개월령으로 변하는 까비. <집으로>의 매력 냥이들을 소개합니다. 더보기
| 회원 구조묘 입양홍보 |
임보가족, 평생가족을 찾습니다
회원 구조묘 중 임보/입양이 시급한 아이들입니다
(좌 상단) 백혈병 양성감염을 진단받은 유기묘를 구조하였지만, 이미 3마리를 반려 중이신 회원님이 외동으로 맞이할 가족을 찾습니다. (좌 하단) 누군가 후미진 곳 뚝대 철망 위로 아기고양이를 던져놓고 도망가는 걸 목격하여 구조한 회원님이 임보/입양처를 찾고 있습니다. (우 상&하단) 딩크족 부부가 반려하는 총 18마리의 아이들입니다. 회원님의 투병으로 인해 반려가 어려워 입양/임보글을 작성해주셨습니다. 더보기
활동보고 | 2019. 7~8
입양센터와 쉼터의 새로운 얼굴들
구조 후 쉼터와 <집으로 JIBRO>에 잠시 머물게 된 새로운 얼굴들을 소개합니다! 사랑스런 10마리 냥이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입양카드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