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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2 18:28

2022년 2월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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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 고보협소식지에서는
 
  • 온라인 길고양이 학대를 멈추게 하기 위한 행동, 국민청원 참여 안내와
  • 봄의 시작을 알리는 고보협의 TNR 캠페인과 새로 시작하는 응급냥이 캠페인,
  • 막바지 겨울에 온기를 더하는 겨울나기 건강키트 캠페인 소식을 전합니다.
 
청원에 참여해 주세요
온라인 길고양이 학대, 사라져야 합니다
길고양이 학대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학대 방법과 수단이 더 잔인해지고 있고, 캣맘/캣대디를 향한 비하와 혐오도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최근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온 길고양이 학대 사건, 길고양이를 불에 태워 죽이는 잔인한 영상은 많은 사람들의 분노을 일으켰고 모든 동물 단체와 캣맘캣대디협회가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디시인사이드의 고양이 학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20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고양이 학대 예고를 지속적으로 올리는 사람들에 대해 고보협은 2020년 6월 고소, 고발을 진행했고, 당시에도 동물보호법 위반혐의가 인정된 바 있습니다. 2021년에도 디시인사이드에 학대글이 계속 올라와 수사가 진행되었으나 해결되지 못했고청원은 언제나처럼 형식적인 답변으로만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학대 사건에 대해 한국고양이보호협회는 다른 단체들의 고소장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수사촉구 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수사 진행과정과 결과를 주시하며 필요한 대응을 하고자 합니다. 현재 진행 중인 국민청원 <길고양이를 학대하는 갤러리를 폐쇄하고 엄중한 수사를 해주십시오>에도 동참합니다. 아직 참여하지 않으셨다면 3월 5일 마감되는 청원에 함께 해 주세요.
 
길고양이 학대를 목격한다면?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캣돌봄활동을 하려면? 고보협에서 정리한 기본 사항들도 안내합니다. 
 
시작합니다
응급냥이 캠페인
생사의 경계선에서 위태로운 오늘을 살아가는 길고양이들. 고통사고, 동물학대와 같은 응급한 상황에서 고양이별로 떠나는 아이도, 기적처럼 구조되는 아이도 있습니다. 구조된 길고양이가 건강을 되찾고 제2의 묘생을 살길 바라며 2022 응급냥이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지원대상, 내용,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고보협 TNR 캠페인
꽃냥이와 리본냥이
 
1년 365일 진행되는 고보협 TNR 지원. 그 중에서도 특별한 캠페인이 있습니다. 바로 꽃냥이 TNR과 리본냥이 TNR입니다. 다가오는 봄, 돌보는 길냥이들에게 TNR을 선물해 주세요. 
 
????꽃냥이 TNR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부터 여름이 시작되기 전 5월까지, 전국 길고양이들이 발정과 출산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묘생을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되는 지원 TNR입니다. 자세한 지원방법과 일정은 홈페이지를 확인해 주세요.
????리본냥이 TNR은
시장이나 식당에서 쥐잡이용 고양이로 묶어 키워지는 냥이들이 아직 많습니다. 길고양이도 집고양이도 아닌 그 경계에 서 안타까운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고양이들을 위해 리본(Reborn)냥이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2022년에는 지원대상이 확대되어 길에서 살아가기 위험한 사람친화적인 길고양이들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입양후기
우리 냥이 혹시 천재?
 
새해 새 묘연을 만난 네 냥이들~ 숨바꼭질 천재, 적응 천재, 사냥 천재의 면모를 보이며 집사들과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네 냥이들의 한 달이 담긴 사진과 이야기를 전합니다.
 
입양센터 JIBRO
쿠크의 만병통치약, 사랑
 
고보협 입양센터 집으로(JIBRO)에서 묘연을 찾고 있는 쿠크(남, 7~8살 추정)를 소개합니다. 쿠크는 구내염이 심한 상태로 병원에 유기되었는데, 당시 버림받은 상처 때문인지 발바닥 젤리를 뜯는 자해를 했었어요. 슈가테라피를 진행하고 우울증 치료를 받으면서, 그리고 무엇보다 다시 사랑을 받으면서, 쿠크는 점차 자해를 멈췄습니다.
이제는 다른 냥이들과 어울려 놀고, 싸우는 친구들 중재 역할(?)까지 하면서 밝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만성호흡기 질환이 있어 꾸준한 손길이 필요한 쿠크, 묘연을 만나 원없이 사랑받으며 더 행복하고 건강한 묘생을 살게 되겠죠?
 
길냥이들의 겨울에 온기를
든든하게 겨울나기
 
???? 든든캠페인
길냥이들이 오늘 하루 든든한 캐츠맘 한끼를 먹을 수 있도록 2월 3~21일까지 든든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선정되신 분들께 캐츠맘10kg을 발송했어요. 이달 신청을 놓친 분들을 위해 3월 공지도 곧 오픈합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더보기
 
☃️ 겨울나기 건강키트 캠페인
길고양이들에게 어느 계절보다 혹독한 겨울. 막바지 혹한기를 조금이나마 더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2월 7일부터 28일까지 건강키트 나눔을 진행했어요. 특별한 영양식이 되었길 바랍니다.  더보기 
 
활동보고
2022. 1 고보협 지원활동 요약
 
1월 한달 동안 TNR 69묘 완료, 상담 및 답변 498건, 치료지원 11건, 환묘지원 24건, 통덫대여 17건, 1건의 철제케이지 대여, 홍보지 150장 발송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1월 한달 동안 진저와이언이님, 알파소님 외 여러 회원님들이 돌보는 냥이들에게 840묘분의 영양지원, 155묘분의 구충지원, 57묘분의 치료회복지원을 진행했습니다. 더보기
 
구내염(찡투, 봄이, 주리, 나비, 꾸꾸, 영구), 꼬리절단(애기), 염증(이쁘니), 둔부조직결손(동철이)으로 치료받은 냥이들, 모두 씩씩하게 치료받고 어서 건강해지길! 더보기
 
 
냥이를 찾습니다
 
수원시 장안구, 남양주시 퇴계원역 인근, 양재동에서 실종된 냥이들을 찾고 있습니다. 실종 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회원님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냥복하기
쉼터의 노묘들
 
아라의 묘생
2014년, 무척 더운 한여름 대구에서 앞발이 뭉개진 채 쓰레기통을 뒤지던 아라. 뭉개진 앞발은 폭염 속에서 빠르게 괴사하는 상태였습니다. 구조된 아라는 병원에서 절단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어요. 다리를 전체 없애기 보단 뼈 부분을 조금 남긴 채 수술을 해야 균형을 잡고 움직이기 더 좋겠다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수술이 진행되었습니다.  더보기
아콩이 이야기
2012년 다른 고양이를 구조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쌩쌩 달리는 차틈에서 올림픽대교 중앙 화단에 웅크리고 있던 까만 아콩이를 보았습니다. 유심히 보지 않았다면 자칫 지나칠 뻔 했어요. 경찰의 교통 협조를 받으며 아콩이를 구조했습니다. 경찰들 말로는 수차례 아콩이에 대한 신고가 들어왔었다고 해요. 묘연을 만나지 못한 아콩이는 한 해, 두 해 시간이 흘러 벌써 10살이 되었습니다.  더보기
 
밤톨이의 사연
10년도 훨씬 지났지만 작은 몸을 비틀대며 걷지 못하고 한쪽으로 빙글빙글 몸이 돌아가고 있었던 밤톨이가 선명하게 기억납니다. 횟집에서 가둔 채 남은 회를 얻어먹으며 살아가던 톨이는 구조 후 뇌신경 장애 진단을 받고, 전염병까지 걸려 3개월도 더 살지 못할 것 같다고 말을 들었어요. 하지만 전염병을 이겨내 준 톨이는 몸이 많이 불편하지만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벌써 12살이 되었습니다. 더보기
 
묘생의 대부분을 쉼터에서 생활한 노묘들이 더 건강하게 오래 쉼터에 머무를 수 있도록 매해 건강검진을 합니다. 아라, 아콩이, 밤톨이의 정기검진을 위한 냥복하기 모금을 진행중입니다.
 
회원구조묘
묘연을 찾습니다 
회원 구조묘 중 임보나 입양이 시급한 아이들의 홍보를 돕습니다.  
 
금동이
8월이면 재개발 철거가 시작되는 곳, 그 곳에 작년 봄 유기로 추정되는 고양이 금동이가 나타났습니다. 사람의 손길이 너무나 그리운 금동이가 재개발이 시작되기 전 좋은 묘연을 만나 다시 사랑받는 삶을 받길 바라며 임보/입양처를 찾고 있습니다. 입양글 보기
금동이(왼쪽)와 하루(오른쪽)
 
하루
운동 길에 만난 아기냥이 하루, 다음날에도 찾아가 보니 더 작은 새끼고양이가 함께 박스에 담겨 있었습니다. 다행히 새끼고양들은 좋은 가족을 만나 입양되었고, 하루는 피부 치료에 전념하는 사이 5개월령이 되었어요. 하루에게도 좋은 묘연이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입양글 보기 
 
 
길고양이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함께 해주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후원금은 구조, 치료, TNR과 같은 직접적인 길고양이 지원에 사용됩니다. 2022년 1월의 신규후원자 178분 모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더보기
 
냥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고보협소식지를 전해주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kopc@catcare.or.kr
www.catcare.or.kr | 070-7426-4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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