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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14  vol. 91
 
 
커버스토리
✏️댓글 하나로 구조묘를 돕는 방법
협회에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구조묘들이 모여 있습니다. 수로에서 구조된 얌순이와 어미를 잃고 창고에 숨어있었던 두부, 그리고 오랜 기간 협회와 함께 한 깨물이까지. 힘든 일들을 겪었지만 지금도 활기차게 협회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쉼터와 입양센터에서 생활하는 친구들 중 다수가 나이가 들고 면역력이 약해져 여러 질병을 앓고 있습니다. 대표 질환 중 하나가 구내염인데요, 입천장, 혓바닥, 잇몸은 물론 목구멍까지 염증이 생기고 심할 경우 궤양을 유발하기도 하는 방심할 수 없는 질병입니다. 통증으로 고양이들이 사료나 물 섭취를 거부해 심각한 체중 감소로 이어지도 하구요.
고보협은 구내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쉼터의 많은 구조묘들을 위해 발치 수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비용마련을 위해 카카오같이가치에 모금함을 마련하였습니다. 모금함을 공유하거나 응원, 댓글을 남기면 카카오에서 100원을 대신 기부를 합니다. 
 

쉼터 친구들의 구강 건강 지키기에 댓글로 함께 해 주세요!

고보협입장문
계속되는 길고양이 학대,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합니다
 

지난 10월 16일 뉴스에 보도된 사건은 글로 다시 옮기기 힘들 정도로 끔찍합니다. 앞이 보이지 않은 길고양이를 먹을 것으로 유인해 쇠막대기로 때리고, 고통으로 몸부림치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기까지 하는 끔찍한 행동이 CCTV에 그대로 담긴 것인데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새끼 고양이를 덫에 담아 잡아가기까지 합니다. 쓰러진 채 발견된 길고양이의 머리에는 담뱃불로 지진 흔적이 있었고, 다리는 골절되어 있었습니다.

^ 쇠막대기를 든 모습과 잡혀가는 새끼고양이

몸이 불편한 길고양이를 잔인하게 폭행한 후 새끼 고양이를 납치한 동물학대범

범인이 얼굴을 가리고 도구를 사용한 점 등으로 미루어 미리 계획된 동물 학대 범죄라고 짐작이 됩니다. 시각장애가 있는 길고양이에게도 무자비하게 쇠막대기를 휘두른 자가 납치한 새끼 고양이에게 어떤 행위를 저지를지 알 수 없습니다. 언제든 다른 곳에서 유사한 범죄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면밀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하루빨리 체포하고 엄중하게 처벌해야만 합니다. 지역 동물보호단체에서 동물 학대, 절도, 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고발을 한 상태입니다. ???? 더보기

고보협 의견서 제출

협회는 수사기관에 수사촉구서와 엄중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요청하는 의견서를 발송했습니다. 지난번 반려견이 길고양이를 물어 죽음에 이르게 하기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견주에 대한 의견서를 발송하기도 하였는데요, 점점 더 잔인하고 끔찍한 학대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피해묘 국희가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타 단체에서 국희의 사건에 대한 엄벌 탄원서 양식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별도의 수사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길고양이를 위해 행동하는 단체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려요.

동물학대인지 몰라서 그랬다?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한 혐오 행위는 정말 오랜 기간 동안 계속 되어왔습니다길고양이를 고문하고 영상으로 공유한 사건시끄럽다는 이유로 공기총으로 사살한 사건귀를 자르고 얼굴을 그을리게 만든 사건...기사화 되지 않았지만 앞서 나열한 사건들보다도 더욱 잔인한 방법으로 수많은 혐오 행위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지금 이 순간까지도요. 이렇게 될 줄 몰랐다는 무책임한 말과 솜방망이 처벌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길고양이 학대를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됩니다. 돌봄자의 애정과 시간그리고 그 생명이 살아온 삶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말하지 못하는 작은 생명에게 향한 화살은 순식간에 사람에게 겨눠질 수도 있습니다한국고양이보호협회는 기사화 되지 않은 사건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집하고 있습니다생명경시와 잔혹한 행위에 맞서 더 큰 목소리를 내고인식개선과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길고양이가 우리의 이웃으로 공존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하는 날까지 멈추지 않겠습니다. ???? 더보기

마음입양 - 밤송이

2년전 8월 무더웠던 여름밤송이는 시력을 잃은 채 길거리를 헤매고 있었습니다. 사람에게서 버려진듯 보였던 밤송이는 오랜 길 생활 탓인지 악취가 심하였고 한쪽 눈은 비정상적으로 돌출되어 있었습니다. 정밀검사 결과 이미 시력을 완전히 잃어 빛조차 보이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 밤송이 이야기 더보기

 

마음으로 세상을 느끼고 스스로 살아가는 방식을 만들어가며 사랑을 나누는 밤송이가 앞으로도 반짝일 수 있도록 마음입양을 통해 응원해 주세요.

춘봉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독보적인 비주얼, 압도적인 애교. 어마무시한 매력의 소유자 춘봉이를 소개합니다. 춘봉이는요~ 무릎만 보이면 냉큼 올라가요. 상위 1% 무릎냥, 우렁찬 골골송을 쉬지않고 불러요. 졸졸 따라는 사람바라기. 타고난 터널 러버! 시큰둥했던 장난감도 터널 안에서라면 꿀잼. 약 먹이기가 이렇게 쉬웠나? 육묘 난이도 최하의 순한 맛 춘봉씨(남, 1살 추정)

 

참, 중성화 수술, 기본검진과 전염병검사도 모두 마쳤어요. 춘봉이와 가족이 되고 싶다면 아래 더보기를 눌러주세요. 

입양센터 <집으로>

묘연을 만날 기회

 

<집으로> 입양센터에서는 구조된 냥이들과 예비 집사님들이 묘연을 찾을 수 있도록, 교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입양을 신청하지 않아도 교감 프로그램을 우선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냥이들을 직접 만나는 프로그램을 통해 묘연을 찾아보세요!
지난 10월 15일 <집으로> 입양센터의 깨물이 센터장님이 LG유니참에 성명서를 발표하였는데요, 센터장님은 당돌하게 <좋아요 1,027개 달성시 긴노스푼 1,027kg>을 요구했답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 덕분에 깨물이의 공약은 성공적으로 달성하였습니다.
 
LG유니참에서 기부해 주신 풍성한 간식에 센터장님도, 협회도 마음이 든든해졌습니다. 간식나눔 이벤트도 진행했구요~ 다년간 협회와 함께해 주시는 LG유니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간식나눔 더보기
치료지원
2024.9 고보협 지원활동
 
한국고양이보호협회는 모든 길고양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회원들이 돌보는 길고양이의 치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도 소중한 후원 덕분에 도움이 절실한 환묘들, 만식이, 애기 등 8묘가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래 더보기에서 힘든 치료를 견뎌내고 있는 길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치료지원 더보기
9월 한달 동안 길고양이들을 위해 보내주신 
소중한 메시지들이 모여 커다란 마음이 되었습니다.
길고양이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함께 해주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후원금은 구조, 치료, TNR과 같은 직접적인 길고양이 지원에 사용됩니다. 2024년 9월의 신규후원자님 모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길고양이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 더보기
냥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고보협소식지를 전해주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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