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러브" 라고 불리는 "솜이" 입니다..
어찌나 다른 냥들한테 경계가 심한지 사랑이 넘치라고 러브라고~~^ ^ ;;
저희집 막내가 튼실한 땅콩을자랑하는지라..5개월도 안된 어린것이것만...하악질에 두둘겨맞고도 러브주위를 못떠나더라구요... 망고는 남아라 중성화를 최대한 늦춰줘야하기에...
러브 수술날짜를 잡았는데...금식하는날 밤 러브가..특유의 울음을..옛날 울 똥꼬가 내던 그 소리....
일단 울 망고랑 등치비교했을때 4~5개월 사이이려니 했는데 더 되었나봐요..
지금은 방울이랑만 사이가 안좋고...러브가 일방적으로 방울일 싫어하네요...
수술은 잘되어서요~^ ^ 전신붕대 벗었구요~오만데 다 올라갑니다~오만데 다 쑤시고 들어가구요~
발톱도 그만하면 완전 얌전히 깍는거구요~좀 버둥은 대요..
사람은 엄청 좋아하구요...방울이하고만 사이가 좀 나아지면 만사오케이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6일째엔 카라벗겼는데..하나도 붕대 안물어 뜯었어요..
모래는 얼마나 옴팡지게 파는지 동굴을 파는걸로 보입니다...개땅파듯....
길고양이 출신 같지 않네요.. 조신하고 이쁜 것이~ 잘 돌봐주셔서 그런지 보송보송 공주 같아요...ㅎㅎㅎ 붕대를 싸매고도 사냥의 본능은 어쩔수 없나봐요..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