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허피스가 걸린 상태로 형제들과 유기되어 협회구조치료를 받은 요치가 새 가족을 찾았습니다.
요치는 3개월 전 협회구조되어 입양간 요조의 집에 둘째로 입양을 가게 되었습니다.
요치는 입양 간 집에서도 그대로 '요치'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형제들 중 요치는 젖소무늬 고양이라 과연 입양문의가 들어올까 협회에서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다른 무늬에 비해 젖소무늬는 사실 신청률이 저조해서 다른 아이들이 먼저 입양을 갈 것 같았어요.
그런데 운 좋게도 요치는 '요치' 라는 이름 덕분에 제일 먼저 입양을 갈 수 있었습니다.
요조를 입양하여 반려 중이신 협회회원님의 자녀분이 요치를 보고
"엄마 요치 데려오면 요조+요치=조치?!"
라고 하면서 요치를 입양하고 싶어 하셨답니다.
너무나 귀여운 자녀님의 재치로 우리 요치는 회원님의 둘째로 입양을 가게 되었습니다.
제2의 가족을 만난 요치, 이름덕을 톡톡히 본 요치가 요치라는 이름으로
평생 요조누나와 가족들과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입양자분 입양소감-
첫째 요조도 가족이된지 3개월쯤 됐을때라, 요치까지 데려와서 두 아이를 잘 키울수있을지 둘이 함께 잘 어울릴 수 있을지 걱정반 기대반였어요.
요치를 데려온에온 첫 날에는 요조가 많이 경계해서 걱정했었는데 둘쨋날부터는 감사하게도 둘이 서로 물고빨고 우다다도 함께하고 잘때도 꼭붙어서 함께하는걸보고 요치는 우리집에 올 아이였나보다 했답니다.
요치야 요조누나랑 오래오래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살자!!
요치야 요조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