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구조된 아련아련눈빛을 발사하는 건이가 새가족을 만났습니다.
궁디팡팡에 직접 참여하기도 한 '다다앤그룸'은 궁디팡팡 입양상담소에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상담을 받으셨습니다.
8살 묘르신'다름이'를 반려하는 베테랑집사이자 반려묘 핸드메이드 용품을 판매하는 '다다앤그룸'
둘째를 들이고 싶다는 마음은 오래전부터 들었지만 혹여 첫째 다름이가가 힘들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마음에
신중에 신중을 더해 둘째입양을 미루다보니 첫째고양이 다름이는 8년째 외동고양이로 지내왔다고 합니다.
궁팡 입양상담소에서 상담을 받아보시고 생각을 더해 입양을 적극적으로 결심하시어 협회로 입양신청서를 보내주셨어요~
협회 입양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건이의 깨발랄함을 실제로 보시고, 건이에 대한 입양을 결정하셨습니다.
그렇게 건이는 입양센터에서 처음 입양을 가는 역사적인 아이가 되었습니다.
건이는 '살구'라는 새이름을 가지고 다름이 동생이 되어 새가족을 만났습니다.
다름이 오빠는 처음 만난 살구에게 하악질하고 관찰하고 경계하며 심기가 불편한데도
살구는 천역덕스럽게 다름이오빠 자리를 탐내면서 깨발랄한 모습을 보여주며
다름이 오빠에게 적극적으로 대시를 했습니다.
8살 외동고양이로 지내오며 처음보는 같은 생명체에 놀랐을 다름이
아직까지는 다름이와 살구가 너와 나의 거리는 여기까지 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점점 다름이가 살구를 받아주는 모습을 보여주어 가족분들의 걱겅을 조금씩 조금씩 덜어주고 있습니다.
살구는 진짜 가족을 만나 본모습을 보여주듯이 오도방정 깨발랄 에너자이저 아깽이 파워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입양센터에서는 나름 얌전한 모습을 보여줘 이렇게나 신나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처음 보게되어 협회도 정말 놀라고 있습니다.
진짜 가족을 만나 마음이 편한건지 자기의 진짜모습을 보여줘도 사랑해줄 가족을 만난것을 살구도 아는건지
살구는 건강하게 쑥쑥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살구라는 이름이 찰떡처럼 잘어울리는 아이
처음부터 살구라는 이름을 갖고 태어난 것 같은 삼색공주님
다름이가 오랜시간 외동냥이였던 것은 바로 동생 살구를 만나기 위한 기다림 운명이였던 것 같습니다.
항상 함께 해줄 가족과 평생 사랑받고 사랑하며 행복하고 건강하길 응원하겠습니다.
-입양자분 입양 소감-
안녕하세요. 다름 살구 집사입니다!
유난히 아련아련한 눈빛과는 달리 파워발랄한 반전매력에 반해 살구를 저희 막둥이로 입양하였습니다.
밥도 잘먹고 잘놀고 잘자는 살구의 모습을 보면서 이 작은 아이가 이 곳에 오기까지 얼마나 힘든시간을 버텼을지 생각하면 맘이 짠 합니다.
작은 장난감에도 파워집중!파워뜀뛰기! 하는 모습을 보면 웃음이 끊이질 않아요.
집에 있는 8살 묘르신 오빠는 아직 살구의 파워발랄함을 어색해 하고 있지만 둘이 천천히 적응하고 뒹굴면서 친해지는 중이랍니다!
이 무더위가 지나가면 둘이 더 돈독해지겠죠!
오래오래 건강하게 다름이&살구랑 행복하게 지낼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