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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6 12:57

늘 안쓰럽고 마음아파요

조회 수 1830 추천 수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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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운동을 다녀 온뒤 불린 사료에 캔 비벼 아파트 지하 계단밑으로 갔습니다.

계단 지하에 박스 쌓아놓는 과일가게에 가서 과일도 사고 얘기도하고요.

사료를 그곳에 두면 어미냥이가 먹기 쉬워서..."나비야! 하고 불러도 반응이 없는게

어미냥인 마실가고 아가냥이 5마리만  은신처에 있었어요.

 

이제 태여 난지 20여일.

얼른 사료 놔두고 먼발치서 보기만 하고 돌아섰습니다.

"뉘들을 어떡 하면 좋니!"  혼자말만 남기고요.

아가냥이 다 업어 오면 어미냥이가 새끼를 찿아서 아파트를 시끄럽게 할것 같은데

그러진 않나요?

딸애는 아가냥이 업어 올때 어미냥이한테 보이라고 하는데

그게 가능 한가요?

담주 주중에 두녀석만 데려 오려고 하는데요.

 

남겨 두어야 하는 세아가냥이가 맘에 걸리고 요.

그 고맹이들 바라 보는 마음이  아프고  안쓰러워요.

 

첨부하는 사진은  제가 입양한 길냥이였던 진주와 유리의 현재 모습 입니다.

고등어 무늬는 진주구요.

하얀색 털가진 녀석이 유리에요.

어저다 광주 아이들 집에서 머물때 안고 자고 싶은데 그러질 못해요. ㅎ

내게와서 안겨 자진 않고 딸아이나 아들에게 안겨 자요.S1031900.jpg S1031906.jpg S1031908.jpg

그럴때 그럽니다.

"엄마 괄시 하면 순천 집에 냥이 키워 버린다!" 하고요.ㅎㅎ

  • ?
    소 현 2011.04.06 12:58

    디카에서 바로 올리니 되지 않아 블로그에 올렸다가 다시 저장해서 올리니 올라 가네요.

  • ?
    울시 2011.04.06 14:08

    파일추가에서 사진 올리신다음 본문 삽입을 다시 눌러 주셔야 사진이 올라갑니다~

  • ?
    다이야(40대) 2011.04.06 14:39

    곧애기들얼굴볼수있네요

  • ?
    우보 2011.04.06 14:44

    호강하며 자란티가 역역하네요.

    털에서 윤기가 흐르는것 같습니다.

    아가냥이들이 모두다 좋은 반려인에게 가야 할텐데요.  

  • ?
    까롱아빠 2011.04.06 15:15

    디카에서 바로 올리기가 어려울 때는 파워포인트에서 편집한 후에 사진으로 저장한 후 올리면 괜찮더라구요.

     

    근데 궁금한 게 있습니다. 엄냥이가 사고를 당한 것도 아니고, 보호소에 잡혀 간 것도 아닌데 굳이 애들을 데리고 오는 것이 좋은가라는 것에 의문이 남습니다.

  • ?
    소 현 2011.04.06 16:12

    아파트관리소에서 자꾸 갔다 버릴려고해요. 그리고 길냥이로 살아갈 길도 험하고 어차피 어미가 멀리 떼어 버릴거잖아요. 작년에 낳은 새끼는 어디다 보냈는지 혼자 울 아파트에 산답니다. 그래서 제가 2마리만 키울려구요. 여긴 지방이라서 그런지 서울처럼 그런 시스템도 없고.여긴 누가 잡아가지도 않구요. 보호소는 개인 위탁 있는데 견생들만 있는것 같아요. 광주는 입양이 안되면 중성홧수술이후 방사하고 병든 애들은 안락사도 하더라구요. 광주보호소에서 데려 오려고 하니 여건이 잘 맞지않고 그래서 제가 업어 올려고 한답니다.  어미는 작년부터 제가 사료주며 돌보고 있는데 관리소에서 갓난아가들 갔다 버릴려는것 사정해서 제가 돌보고있어요.

  • ?
    벌개미취 2011.04.06 17:55

    진주와 유리를 곱게 키워내셨네요.

  • ?
    eric69 2011.04.07 04:41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재입양률 60%가 넘는다는...) 광주보호소 가까이 계시는군요. :)

    여건이 허락 하신다면 입양을 전제로 애들 다섯과 엄마를 함께 데려오셔서

    애들 입양이 완료되거나 수유가 끝나면 엄마만 방사하는것도 방법이긴 할것 같아요.

    물론 집 아이들과 어느정도 격리도 해야하고 힘드시겠지만요.

  • ?
    소 현 2011.04.07 07:19

    네 순천과 광주는 가깝지요. 광주동물 보호소는 전남대 수의학과에서 운영 합니다. 철저하게 입양.방사도 하근것 같구요. 사이트에 올라온 냥이 데릴러가야 겠다고 맘먹으면 그다음날 입양되고 없을만치 저하고 연이 닿지 않네요. 집에는 지금 반려묘. 견 한마리도 없어요. 작년 마지막 남은 강아지 보내고 난뒤에 남편이 더이상 애완동물 기르는것을 허락치않아 엄두도 못내고 있다가 아가냥이는 두마리키워도 된다는 허락을 받은지 얼마되지 않아요. 글고 그어미냥을 잡을 방법이.아파트 출입구지하계단옆이 은신처라...엄냥이 새끼건사 잘하고 있더군요.제가 사료챙겨먹이는데요.

    엄냥 잡을수 있다면 잡아서 새끼들이랑 키워서 입양도 하고 어미냥인광주보호소에 데려가 중성화시켜 방사하고 싶기도 하지만  저 혼자서는 힘들어서요  . 어미를 잡을수 없어서요.

  • ?
    eric69 2011.04.08 04:38

    20일경이라면 애들 움직임이 어느정도일지 몰라 약간 애매하지만,

    통덫에 아가들 넣어놓고 엄마 포획하는 방법도 있긴합니다. 한둘만 있어도 엄마는 들어 오더라구요.

    작년에 그렇게 두번 구조한적 있어요. 

    상황이 계속 안좋아지면 고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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