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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이 많은 똥똥이, 날개 없는 천사 남매 순삼, 삼식이의 입양 소식을 공유드립니다!

 

똥똥이는 네 발 모두 가지런히 흰 양말을 신은 아이로,

겁이 많아 처음에는 얼굴을 반만 보여주기도 하고 누가 오는 소리만 들려도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평생 가족과의 만남을 통해 극복해나가고 있습니다!

 

고물상에서 줄에 묶여 키워지던 탓에 면역력과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던 두 남매, 순삼이와 삼식이.

그럼에도 사람을 좋아하고 순둥해 천사 남매로 입양센터 내에 소문이 자자했습니다.

어딜 가도 사랑받을 아이들이 평생 가족을 만나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1월에 평생 가족을 만난 사랑둥이 세 아이들 모두 행복한 묘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순삼이와 삼식이, 똥똥이의 모습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금 바로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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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똥이>

 

집사님은 똥똥이를 처음 봤을 때 엄청난 묘연을 느꼈다고 해요.

경계심 많은 똥똥이가 유독 잘 따르고 애교도 많이 부렸기 때문에

똥똥이의 매력 속으로 순식간에 빠져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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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집에 왔을 때의 똥똥이입니다.

냥모나이트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화석 암모나이트처럼 고양이들이 둥글게 몸을 말고 있는 모습을 보고 냥모나이트라고도 합니다!

냥모나이트 똥똥이의 모습!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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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는 것이냥!)

숨어있는 걸 딱 찍은 모습,

 

똥똥이의 긴장감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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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이 많은 똥똥이었기에,

집사님은 똥똥이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참 걱정이 많았는데요.

이 사진을 보니 걱정이 싹 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숨숨집에만 숨어있던 똥똥이는 온데간데없고,

거실에서 빤히 집사님을 바라보다 발걸음을 옮기는 똥똥이입니다!

 

똥똥이_5.jpg

 

똥똥이는 이틀 만에 밥도 잘 먹고, 간식도 잘 먹으며 빠르게 적응했지만,

초반에는 집사님께만 애교를 부리고 집사님만 찾았다고 해요.

얌전히 손길을 받아주는 모습 보이시나요?

노란 쿠션과 정말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똥똥이_6.jpg

 

(킁킁 이게 모냥~!)

 

이제 새로운 집에 적응을 했는지

장난감에 열렬한 관심을 보이는 똥똥이입니다.

입양센터에 있을 때에도 장난감을 좋아했기에

적응된 공간이라 장난감에 엄청난 흥미를 보이고 있는 것 같아요!

 

똥똥이_7.jpg

 

(...~)

(내일은 뭐 먹지~)

 

센터에서도 냥멍을 하던 똥똥이는 새삼 편안한 건지

스크래처 위에서 똥똥이를 위한 장난감과 함께

멍 타임을 갖고 있네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일까요~?

 

똥똥이_8.jpg

 

(내일은 츄르를 먹어야겠군!)

 

새침하고 비장한 표정의 똥똥이가 보이시나요?

귀여운 똥똥이의 표정이 먼저 보이겠지만, 

자세히 보면 아주 새침하게 다리를 꼬고 있답니다!

 

새로운 집에서 편안함을 만끽하는 똥똥이를 보니 저희에게도 편안함이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똥똥이가 평생 가족을 만나 아늑하고 따뜻한 곳에서 잘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똥똥이는 이제 집사님뿐만이 아닌 다른 가족들에게도 애교를 부리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해요~!

집사님께서는 기존과 똑같이 똥똥이라는 이름으로 평생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똥똥이의 행복과 건강을 진심으로 바라며 새로운 만남을 축복합니다!

 

 

♥똥똥이 입양자분이 전해주시는 입양후기

 

저는 작년 2월부터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쉼터에서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알바 첫 시작부터 눈에 가는 친구가 있었는데 우리 똥똥이었어요. 2층 침대 이불을 갈고 있으면 멀리서부터 뛰어 올라와서 저한테 애교도 엄청 부려주고 무릎으로 올라와서 애교도 부려주고! 쉼터 알바하러 오면 똥똥이만 찾게 됐어요. 이렇게 귀여운 똥똥이가 1년 넘게 입양이 안되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고 눈에 밟히더라고요.

 

같이 일하는 선생님한테 똥똥이 데려가고 싶다고 말했는데 데려가도 된다고 데려가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해주셨어요. 그래서 대표님한테도 말씀드렸더니 너무 좋아해 주셨어요. 똥똥이 입양해 줘서 너무 고맙다고 물품 간식들도 정말 많이 챙겨주셨어요.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123일 똥똥이를 저희 집으로 데려오게 되었어요. 첫날은 많이 낯선지 숨숨집에서 계속 숨어있었어요. 그래도 2, 3일 지나니까 밥도 잘 먹고 간식도 잘 먹고 화장실도 잘 가고 기특하게 점점 적응을 잘 하고 있어요.

 

216일 거의 한 달이 되어 가는데 이젠 거실에도 잘 나오고 익숙한 저한테만 애교 부리다가 지금은 다른 가족들한테도 애교도 부리고 있어요. 저희 집에 첫째도 있어서 서로서로 냄새도 맡고 천천히 같이 적응 중이에요.

 

1년 동안 똥똥이라 불렀더니 이름은 똥똥이로 계속 부르면서 지낼 것 같아요. 우리 똥똥이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하게 잘 키울게요. 감사합니다.

 

저희 쉼터 아이들 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많이 입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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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삼이, 삼식이_삼순이, 삼돌이>

 

천사 남매로 센터 내 사랑둥이들 순삼이와 삼식이.

순삼이는 삼순, 삼식이는 삼돌이라는 새롭고 귀여운 이름으로 집사님과 함께 알콩달콩 지내고 있었습니다!

 

첫날에는 두 아이 모두 꼬옥 붙어서 소파 밑에서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낯선 공간이기에 밥도, 물도 먹지 않아 집사님의 속이 타들어가는 심정이었다고 해요.

하지만 우리의 겁 없는 천사, 삼순이. 제일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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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남매인 걸 증명하듯, 삼순이의 경계심 없는 모습을 보고

순돌이도 금세 마음을 열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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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삼순이)

삼돌이는 어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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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삼돌이 등장)

완전히 적응한 귀여운 두 남매는 집사님이 어딜 가든 껌딱지처럼 쫓아다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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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히... 집사 모하냥~)

(요 네모난 건 모냥?)

 

눈빛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아이들이 집사님을 얼마나 따르고 사랑하는지를 알 수 있는 최고의 사진이에요~

 

삼순, 삼돌_5.jpg

 

예쁜 눈빛으로 집사님을 바라보는 아이들이지만, 

요렇게 예쁘게 잘 붙어있다가도...

 

삼순, 삼돌_6.jpg

 

(이거 놔라 냥~)

(먼저 놔라~)

 

금세 머리채 잡고 싸우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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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위를 노릴 테니 너는 아래를 노려라 냥!)

(알겠다냥!)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 붙어서 노는 모습~

저 늠름한 뒷모습에서 비장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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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순이랑 삼돌이는 사이가 좋아 같이 놀고, 같이 자고 같이 사고도 치는 장난꾸러기들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해요~

남매의 케미로 집사님은 웃을 일도 두 배, 행복도 두 배로 느끼고 계신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래오래 살기를 바라며 촌스러운 이름으로 정했다고 하시지만,

정말 찰떡으로 어울리는 이름 같지 않나요?

 

삼순이와 삼돌이는 아마 이름의 효과보다도, 이름을 지어주신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의 마음 덕에

더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낼 수 있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

 

아이들의 행복과 건강을 진심으로 염원하며 웃음 가득한 나날을 보내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삼순이, 삼돌 입양자분이 전해주시는 입양후기

 

안녕하세요 순삼이 삼식이 입양자입니다.

 

순삼이와 삼식이가 저와 함께 지낸지 벌써 한 달이 훌쩍 넘었네요! 처음부터 동반 입양을 고려하고 있어서 아이들 입양홍보를 봤을 때부터 관심이 많이 갔고, 오랜 고민 끝에 입양 신청서를 냈습니다. 입양 절차가 체계적으로 갖추어져 있어서 믿음이 많이 갔어요!

 

너무나 감사하게도 입양이 결정되었고, 임보자님과 선생님께서 저희 집으로 직접 아이들을 데리고 오셨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사료나 간식, 여러 가지 물품들까지 많이 챙겨주셔서 초반 아이들의 취향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고보협 선생님들이 애정 듬뿍 담아 적어주신 노트도 너무 좋았어요!

 

집에 온 후 이틀 동안은 두 아이 다 소파 밑에 숨어서 나오질 않았어요. 밥도 물도 먹지 않고 숨어있어서 많이 초조했는데 다행히 순삼이가 마음을 먼저 열어줬고, 그 모습을 본 삼식이도 금방 마음을 열어 주더라구요! 지금은 두 아이 모두 아주 잘 적응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사람을 좋아하지 싶을 정도로 둘 다 제 껌딱지가 되었어요!

 

밥도 같이 먹고, 잠도 같이 자고, 사고도 같이 치고^^ 둘 사이가 너무 좋아서 웃을 일도 더 많고, 아주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동반 입양 해보니 정말 동반 입양 강력 추천드리고 싶어요!!

 

, 아이들 이름은 촌스러워야 오래 산다고 저희 엄마가 삼순이와 삼돌이로 지어주셨어요^^

앞으로 삼순이, 삼돌이에게 평생 사랑 가득 주며 건강하게 키울게요. 저한테 아이들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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