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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6 16:39

산호 마노 작은 일상들

조회 수 2487 추천 수 1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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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울 산호 마노 10개월로 접어 들었습니다.

겨울되니  살도 오르고 털갈이 하느라 맨날 청소기돌리는

엄마는 아랑곳 하지않고 둘이 레슬링 한판 하고 나면털이 슝슝..

언제즘 털갈이가 끝날런지...

지난 가을 부터 디카에 담겨 있던 두 냥이  모습을 이제야 정리하며

올려 봅니다..ㅎㅎS1032523.JPG

가을이면 베란다에 작은 텃밭을 만들지요

가을에 씨뿌려서 겨울을 베란다 안에서 보내고 봄이오면  건강한 무공해 채소를 먹는데

올핸 가을이 너무 따스하고 틈나면 두냥이가 궁뎅이로 깔아 뭉개고 지금은 겨우 살아 나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

 

S1032525.JPG 햇

햇빛 좋은날 저렇게 둘이서 밖을 보고 일광욕도 하고요.

불러서 들여 놓음 금방나가고..

 

S1032533.JPG

두녀석 밥 먹는 모습 입니다.

오른쪽 마노 완쪽 산호............캔을 먹을때는 저렇게 지들 자리가 정해져 있고요

건사료는 맘대로 먹더군요.

 

S1032548.JPG

극세사 이불은 정말 좋아 합니다.

첫날 저렇게 침구 갈이를 하니종일 그 위에서 뒹굴고 자고요.

 

 

S1032566.JPG

털 때문에 카펫을 깔지 않고 있어요.

겨울 햇살이 지나는 거실에서 한가로운  두냥이의 모습 입니다.

 에어컨 앞의 화분은 캣그라스를 심어 준 화분 입니다.

싹이 나오고 2-3일 지난 뒤에 주면 아주 잘 먹어서  시간을 두고 심어서 먹게 합니다.

지금도 이제 막 새싹이 올라오고 잇는 화분을 2개 만들어 놨어요.

지난 여름부터  계속 심어 먹게 해줍니다.

 

S1032570.JPG

 

협회전 마치고 돌아온그림들이 있는 작업실에서..........

뒤에 보이는 박스들은 밖냥이들 사료 박스구요.

화선지 바스락 거리는 소리에 문을 닫고 작업 하면 밖에서 울고 문을 긁어대고

그래서 대충 정리 하고 들여 놓으면 첨엔 저렇게 얌전히 있지만....ㅎㅎ

 

 

S1032614.JPG

 

9개월 꽉 찬 두냥이의 정면  사진이 필요해서 티비 위에서 자는냥이를 깨웠더니...ㅎ

 

 

S1032618.JPG

 

옷을 한벌씩 사서 입혀 보니 마노는 맞는데 산호는  여유가 있어요.

같은 사이즈 인데.... 마노는 스스럼 없이 입고 잘 돌아 다니지만 마노는 영 엉거주춤 하네요

 

S1032633.JPG

이 겨울이 지나면 울 집 산호 마노도  늠름한 냥이가 되겠지요.

지난봄....아깽이로 내게 와서 이렇게 잘 자라준 산호 마노...

사랑하는 엄마 아빠 소망 처럼 건강 하게  긴 동행을  꿈 꿉니다.

  • ?
    리쉬엄마 2011.12.26 22:10

    언제나처럼 행복해보여요

    아빠 출근할때 아가들이 뽀해준다고 하셨는데

    아직도 그런 기특한 애교를 부리나요?

    형제가 함께라서 더 행복해보이는 산호, 마노...

  • ?
    소 현 2011.12.27 07:57

    출근 하려고 신발 신으면 쪼르르 신발장 위로 올라가긴 해요.

    그러면 또 뽀뽀 한답시고 붙잡고 있기도 했어요.

  • ?
    시우마미 2011.12.26 23:31

    아무리 눈크게 떠도 산호마노 구분이 안가요~사랑 듬쁙 받고 자란..티가 팍팍~

    아빠가 많이 보고싶겠어요~

  • ?
    소 현 2011.12.27 07:58

    표정이 달라요......마노는 좀 뚱한 표정...울 아들 말로는 멍청한 표정이고..ㅎ

    산호는 까칠하고 영리한 표정이라는데 머리는 마노가 훨 좋은듯 해요

  • ?
    냥이랑나랑 2011.12.27 02:05

    지금도 늠름합니다..어린티가 없고..

    이리 키우셨으니.. 온갖 정성 다쏟으시며 키운 보람 있으시겠어요....?

    통통하고... 의젖해 보이고.. 뿌듯하시죠..?

  • ?
    소 현 2011.12.27 08:01

    요즘 그런 생각해요.

    두냥이가 없다면 하루 종일 집안에서 누굴 붙잡고 한마디도 말할 이유가 없을것 같은데

    말썽 피우는 두 냥이들 보면서 챙기고 불러보고 안아보고 ...엇저녁 잠이 안와서 옆에서 자는 산호 입에 뽀뽀 했드니 입을 헤..하고 벌리고 자서 혼자 웃었어요.ㅎㅎ

  • ?
    닥집 고양이 2011.12.27 03:23

    완전 엄마 정성과 사랑먹고 자란 두녀석들....

    너무 늠름 하니 잘 생겼어요..

    두녀석 똑 같이 해줘도 차이가 나대요..

    우리 두께와 당무도 차이가 많이나요

    먹는것도 거의 같은데 아기때 당무는 거의 가망이 없었던 탓인지 몸집이 훨씬 작아요..

    우리집 새끼들은 생식 시키고 부터 털이 윤기가 흐르고 빠지는게 거의 없는거 같애요..

    우리 두께도 지금 많이 좋아지고 있답니다.

    처방약 한달은 먹여야 된다기에 날마다 약 먹이고 있답니다..

    아빠는 언제 오시나요~~?

    그래도 산호 마노가 있으니 덜 허전 하시죠~~??ㅎㅎ

  • ?
    소 현 2011.12.27 07:54

    남편은 1년 반 장기체류이니 5개월마다 휴가 나와요.

    국제전화 왔을때 냥이들이 밥 안먹는다고 했드니 그 비싼 전화를 이틀마다 하더군요.ㅎㅎ

    어제 전화 왔길레 이젠 조금식먹고 잘 적응 하고 있다고 하니 웃대요.

    나중에 화상 전화 하게 되면 둘 다 보여 줘야 할듯...ㅎ

  • ?
    모모타로 2011.12.27 23:19

    언제봐도 귀여운 산호 마노~~~~~~두 치즈들에게뽀뽀를 날립니다...내년에 여름이되면 한번 털을 밀어보세요~ 훠~~얼씬 덜빠집니다. 우리애들도 털 마니 빠졌었는데 한번 밀고나니 정말 안빠지더라구용~

  • ?
    소 현 2011.12.28 07:35

    네...한번 시도 해봐야 겠어요.  미용기 사야 겠네요. ㅎㅎ

  • ?
    재롱이 2011.12.28 13:30

    털은 이발기로 깍아주면 서너달은 안날리고 좋은데요. 처음엔 걱정했는데 밀어도 가만히 있고 적당히 밀 수 있으니까 서로 좋은 것같아요. 털 안미니까 저도 편하고 애들도 스트레스가 없어지는 것 같아요. 매일 밀 때는 애들도 힘들어하는 것 같았어요.

  • ?
    아멜리 2011.12.28 14:08

    우와 많이 자랐네요 귀엽둥이녀석들 ㅋㅋ 근데 저도 산호 마노 구분이 안돼요

  • ?
    미소천사 2011.12.29 11:13

    산호 마노 저 튼실한 궁디....궁디팡팡 하고 싶은ㅋㅋㅋ 윤기가 좔좔 에고고 넘 이쁘고 사랑스러운 아가들....벌써 마니 커서 청소년 냥이 됐군요~~소현님의 정성이 보이네여^^

  • ?
    라피 2012.01.04 12:14

    많이 컸네요~~, 아파서 애닳게 하더니...올해는 마노 산호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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