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 교회의 마당에서 길양이모습은 넘 아름다웠습니다.
모든 이들의 사랑을 먹고 자란 애라
모든것이 여유로 왔는데...
그러나 지금 사랑이는 다른이들의 손길를 거부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뒤 뜰의 고양이가 옛날의 교회마당을 그리워할까 안고 나깠으나
대문밖을 나가는 순간 발바둥치며 안절부절 못하기에 더이상 나가지를 못했습니다.
4주전 골반뼈를 다치 후 길거리 다는것이 두려운가 봅니다.
예전처럼 거리를 활보하며
우리 인간들과 함께 교감하며 양이가 두렵지 않은 세상을 만들기를 기대 해 봅니다.
PS 사진속의 제목은 '고도를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