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양 지역/신청인의 이름과 연락처(반드시 실명으로 적어주세요)
입양지역 : 전국지역가능!! 집 앞까지 모셔다 드릴 수 있어요~
이름(닉네임) :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전화번호 :010-8964-8580 (문자)/ 카톡아이디 kopc2017
이메일 :kopc@catcare.or.kr
2. 고양이의 성별/나이/건강사항등
성별 :수컷
나이 : 2017년에 태어난 걸로 추정되고 있어요~ (출생일을 모를 경우 사유를 정확하게 적어주세요.: 업둥이라서 출생일을 몰라요,등)
건강사항(병원,질병기록, 중성화여부) : 후천적 병으로 두 눈의 시력이 점점 잃고 가고 있었지만 기적처럼 시력이 일부 돌아왔고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중성화도 완료!!
고양이의 특기 사항(버릇 및 성격등)
임보집에 있는 고양이들과도 아주 잘지내고 쓰담쓰담도 좋아하고 궁디팡팡도 좋아합니다!!스킨쉽을 너무나 좋아하는 치즈왕자님이예요~
기적처럼 시력의 일부가 돌아왔는데 요즘은 눈이 부쩍 잘 보이는지 높으데 올라가서 사고도 치고^^
베란다에서 바깥구경하는 취미가 새로 생겼습니다.
6. 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은하수는 후천적 병으로 두눈에 시력이 점점 잃고 있었던 길고양이 였어요.
길에서는 살기 어렵다 판단하여 구조되어 현재는 임보처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성격 좋다는 우리 치즈왕자님께 좋은 가족이 되어주실 분을 찾고 있어요~
빼꼼~ 안녕하새오~나는 은하수애오~
조금 용기내서 더 다가가도 될까옹? 제 하늘색 눈을 예쁘다는 분도 많지만 무서워하는 분들도 많아서옹ㅜㅜ
어때옹?괜찮나옹? 제눈이 무섭지 않다고옹? 이름처럼 예쁘다구옹?
꺄룽 그럼 제 미모 뽐내봐도 될까옹?
저는 사실 실물파인데옹ㅎㅎㅎㅎ
저는 이렇게 구름색같은 눈을 갖게됬어옹...
원래 제 눈도 다른 고양이들처럼 초롱초롱 빛났었는데...
왠지 어느순간부터 점점 앞이 잘 안보이고
점점 아무것도 안보이게 되서 겁이 많이 났다옹
저를 구조해주려는 그 따뜻한 손길조차 아무것도 안 보이니까 너무 무서웠다옹ㅜㅜ
길에서 살 때는 사실 눈이 안보여서 잠도 깊게 잘 수 없었다옹
도망치는 것도 보이지 않아 너무 힘들고 누가 올까봐 항상 긴장했었는데
임보엄마집에서 처음으로 따뜻하고 푹신한 곳에서 깊은 잠에 들 수 있었다옹
임보엄마랑 처음으로 쥐돌이란 걸 갖고 놀고, 처음으로 발길질이 아닌 따뜻한 손길이 날 쓰다듬고,
처음으로 무섭다싫다 이런 미운말이 아닌 예쁘다사랑스럽다고 임보엄마가 말해줬다옹
이런 사랑을 난 계속 받고 싶다옹 절대 다시 그 차갑던 길 보이지 않지만 느낄 수 있었던 차갑던 시선 속으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옹
하지만 임보엄마에게는 이미 나 말고 고양이가 있었다옹....
날 키워달라 하고 싶었지만 사실 집에 있는 고양이가 저 고양이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옹
이미 임보엄마는 임보엄마의 최대치 고양이를 품고있었다옹
나는 형 누나들에게 사랑받을 줄 아는 고양이라옹
또 혼자서도 엄청 잘 논다옹
진짜 신기하지만 눈이 점점 보인다옹
이렇게 엄마아빠를 딱 기다리고 있겠다옹
은하수의 가족이 되고 싶으시다면 아래 입양신청서를 작성해 협회 메일로 보내주세요~
너무 귀여운 냥이네요 ㅠㅠ 늘 길에서 받는 차가운 시선 속에 너무 힘들었을 것 같아요 ㅠㅠ 처음으로 (임보) 예쁘다 사랑스럽다의 그 느낌을 냐옹이는 너무 기쁘겠죠 ㅠㅠ 아픈눈도 점점 보여서 너무 다행입니다.. 제발 좋은 주인 분이 이 천사복덩이를 데려가서 행복했음 좋겠어요 ㅠㅠ 정말 이쁨받는냥이 될듯해요 넘 차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