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짜를 소개합니다♥
집으로 입양센터 ‘대짜’를 쏙 빼닮은 코트와 미모로 ‘소짜’라는 이름을 갖게 된 작은 공주님
소짜는 100g밖에 안 되는 몸으로 태어나 눈 뜨기 전부터 지금까지 사람을 쭉 엄마라고 생각하며 성장한 꼬물이입니다.
그래서인지 애교가 정말 많아 사람이 누워있으면 옆에 누워 잠을 청하거나 얼굴과 몸 위로 올라와 장난을 치려하고,
사람이 앉아있으면 무릎 위로 올라와 무게중심을 딱 잡고 앉아있어 타고난 무릎냥이기질을 보여준답니다.
분유를 먹을 때도 다른 꼬물이들 인공수유때보다 순둥순둥 건강체질이라
훨씬 수월하게 수유를 했고 눈도 뜨기 전부터 스스로 그루밍을 해 활동가들을 깜짝 놀라게 할 정도였어요.
보통 다른 꼬물이들은 인공수유 때 흘린분유로 인해 털이 굳어 지저분해보일 때가 많았는데
소짜는 묘생2회차인 듯이 그 작은 혀를 사용하여 그루밍을 해서 항상 뽀송뽀송한 털을 유지했답니다.
스스로 모든 것을 척척해내는 똑쟁이 면모를 눈뜨기 전부터 보여주었어요~
이유식도 잘먹고 응아도 아주 예쁜 응아로 쾌변을 싸 세상 건강미를 뽐내는 중이에요.
작은 두 앞발로 모래를 파바바박 파내어 배변을 볼 때
‘나 쉬야하니까 칭찬해주세요’ 라고 하듯이 냥냥 작게 소리를 내기도 한답니다~
(하루 3번 응아를 쌀 적도 있다는 것은 안 비밀..)
고양이 언니오빠들이 하악질을 해도 ‘마이웨이’라는 듯이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자기 할 일을 하며 돌아다니고 자기보다 몸집이 훨씬 큰 성묘언니오빠들에게
두 발을 번쩍들어 냥냥펀치를 시전하며 장난을 걸기도 해요.
(언니오빠들이 기분이 안좋다 싶으면 장난도 걸지 않는 눈치도 100단인 소짜)
혼자서 양모펠트 쥐인형을 뒷발팡팡하며 놀거나 사람 뒤를 졸졸 쫓아다니며 장난을 치는 소짜는
신나게 놀다가도 졸리면 자신만이 정해놓은 아지트로 이동해 꿈나라로 떠난답니다.
오동통통 귀여운 작고 소중한 공주님 소짜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소짜의 구조 사연
소짜는 5월소식지 칼럼 https://www.catcare.or.kr/webtoon/3902569 에 실렸듯이
재개발단지 공사 현장에서 5월22일 형제 4마리들과 함께 구조되었습니다.
구조 당시 4마리의 아이들은 탯줄이 끊어지지 않은채 서로의 탯줄이 엉켜있었고 1마리는 이미 별이 되어있었어요.
소짜에 비해 면역력이 약하고 감염과 혈액순환이 되지 않은 소짜의 다른 두 형제는 결국 수유 중에 별이 되었고
유일하게 소짜만 살아남았습니다.
먼저 간 소짜의 형제들이 소짜의 행복을 빌어주기라도 한 듯 소짜는 별 탈 없이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스럽고 실제로 보면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소짜의 평생 가족이 되어주실 분이라면
글 하단에 파일 첨부되어있는 입양신청서를 성실히 작성하셔서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질문들에 대해 자세히 적는 것이 입양 결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소짜는 동글동글한 얼굴과 몸통에
땡그런 두눈을 가지고 있는 귀여운 공주님이에요~
두눈이 땡글 마주치면
기다렸어요~ 왜이제와쪙~ 라고 하는듯이 무릎위로 껑충 뛰어올라오려고 한답니다.
무릎위에서 자리를 잡고 더더 예뻐해달라는 듯이 품에 안기려하는 소짜에요~
작디작은 미니미 같은 친구라 주머니안에도 쏘옥 들어가져 사람과 붙어있어 아주 만족한다는 표정을 짓고는 한답니다.
사람품처럼 좋아하는게 있다면 바로 장난감놀이
소짜는 아직 미니미한 몸이라 점프실력은 보여주진 못하지만
뒷발팡팡으로 쥐돌이를 가지고 놀고
양모공을 드리블하며 노는것을 매우 좋아한답니다.
새로운 것을 보면 호기심이 넘쳐서 꼭 한번 이게 뭐지 하면서
관심을 갖고는 해요~
센터에 처음갔을 때도 고양이종을 보고 종소리가 신기한지 몇번이나
작은 얼굴로 헤딩놀이를 했답니다.
언니오빠들하고 장난치는 것도 좋아하는 소짜
처음으로 만난 또래 모래,알갱이남매보다 크기는 밀리지만
장난은 밀리지 않는다는 듯이 열심히 레슬링놀이에 참여한답니다.
큰 고양이언니오빠들과도 친해지고 싶은지
먼저 다가가는 소짜
특히나 대짜언니랑 친해지고 싶어한답니다ㅎㅎ(코트는 코트를 알아보는 것일까요?ㅋㅋ)
언니오빠들이 놀아주기 싫어할 때는 다시 혼자놀기모드!
세상열심히 장난감을 잡겠다고 점프를 하지만
미니점프를 한 것처럼 점프된 소짜
두 앙증맞은 발조차 너무 동글동글거려서 정말 사랑스럽답니다.
오늘 여기 등반한다 라는 멋진 각오로 스크레쳐 기둥을 올라가보는 소짜
끙차끙차 열심히
표정만큼은 에베레스트 등반처럼!!
하지만 실제론 요정도...
그래도 캣타워는 슝슝 올라간답니다!!
신나게 놀고나면 하품 한번 크게하고 늘어지게 잘 준비를 하는 소짜
그전에 소짜가 꼭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그루밍!!
소짜는 꼬물이 때부터 얼마나 열심히 그루밍을 했는지 몰라요~
꼬물이시절에도 뽀송뽀송함을 유지했었던 이유는
바로 소짜의 그루밍!
혼자서도 그루밍을 얼마나 잘하던지 어떻게 이렇게 태어날 때부터 고양이일 수 있을까 감탄했었죠~
그래서 인지 유독 빛나는 젤리를 갖고 있는 소짜에요~
사랑스러운 똑쟁이 공주 소짜가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짜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은
하단의 파일첨부되어있는 입양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메일로 보내주세요~
(댓글 확인은 어렵습니다. 카카오톡 아이디 catcare01 로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