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동이를 소개합니다♥
동쓰리의 홍일점, 동쓰리의 막내를 맡고 있는 희동이!
앞머리에 똑딱 삔을 꽂은 좀 잘나가는 언니처럼 생겼지만 마음은 한없이 여리고 소심소심한 공주님입니다.
가장 먼저 구조된 희동이는 겁이 많아서 숨숨집 안에 있는 걸 가장 편안하게 여기고 좋아한답니다.
감동, 안동형제가 적극적으로 희동이의 센터생활을 도와준 덕분에 이제는 많이 적응을 했고
다른 냥이들을 좋아해서 냥이들과 함께 있을 때 안정감을 갖는 친구에요.
냥이 친구들의 장난도 잘 받아주고, 장난감을 좋아해서 한창 신나게 놀다가도
다른 냥이 친구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면 항상 양보해주는 착한 희동이
특히나 안동이 감동이 형제와 함께 놀 때는 동동형제의 사고뭉치같은 모습을 절레절레하듯이
놀이에 끼지 않고 조용히 관람하며 즐기는 희동이. 정말 찐여동생의 느낌이랍니다.
혼자 뒹글뒹글 놀거나 다른 냥이들에게 장난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으려 하면 일단 자세를 고쳐앉고
‘사진찍지마’ 라는 듯이 딴청을 피우기도 하는데요.
예민한 공주님처럼 보이고 싶어하지만 사실은 예민하지 않아 딴청 피우는 모습까지
표정으로 모두 들키고 마는 허당끼가 많은 공주님이에요.
희동이의 구조 사연
폐건물 안 배관에 새끼고양이가 빠졌다고 문의가 들어왔습니다.
아기의 울음소리에 어미고양이가 어쩔 줄 몰라하며 새끼를 구하기 위해 배관 안에 몸을 넣어보고자 했으나
어미고양이의 몸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입구가 좁았습니다.
이틀에 걸쳐 희동이를 먼저 구조하였고 희동이의 형제인 감동이와 안동이도 함께 갇혀있다는 부분이 확인되어
희동이를 구조한 이후 재차 방문해 안동이와 감동이도 구조를 할 수 있었습니다.
구조 직후 배관 속 안 좋은 공기에 영향을 받은 탓인지 아이들이 모두 콧물이 약간씩 있어
공기들을 빼내는 호흡기 내복약을 처방받아 급여했습니다.
귀여운 허당공주 희동이의 평생 가족이 되어주실 분이라면
글 하단에 파일 첨부되어있는 입양신청서를 성실히 작성하셔서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질문들에 대해 자세히 적는 것이 입양 결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누가 우리 희동이 이마에 삔 꽂아놨어?! 잘했어!!칭찬해~
머리에 왕 큰 똑딱 삔을 꽂은 것같은 희동이
땡그런 두 눈에 핑크코의 미모가 더욱 돋보이네요~
희동이는 동쓰리 중에 가장 먼저 구조된 친구인데요.
감동이와 안동이가 구조되기 전 혼자 있을 때 장난감으로 꼬셔도 나오지 않던 친구에요.
장난감으로 놀고싶어 발이 움찔 움찔 거리나 지금 뭔가 놀면 안될 것 같아 라는 표정으로 말이죠.
혼자 만의 시간을 갖게 해줬더니 바로 긴장해체!
'모야 나 쉬고 있었잖아 미리 알았다면 이렇게 풀어진 모습 안보여줬을 텐데'
라는 듯이 얼굴을 보며 냥냥 거렸답니다.
내친김에 쓰담쓰담까지!!
'이건 뭐지? 아 기분 안 좋은 척 하고 싶은데 기분이 좋아진다, 안돼 기분 안 좋은 척 해야되는데 기분이 좋다'
희동이는 표정에서 기분이 다 드러나서 웃음을 자아내는 친구에요.
무슨생각을 하는지 표정만 봐도 알 것 같은 풍부한 표정을 갖고 있어요.
함께 했던 형제들이 오자 슬슬 나오기 시작하는 희동이
희동이는 고양이들과 함께 있어야 마음이 안정되는가봐요
둘째, 셋째로 딱인 친구입니다.
형제들과 함께라면 이제는 아무것도 무섭지 않은 희동이
하지만 이런 기쁨도 잠시 동동형제들의 꾸러기스러움에 희동이가
'아 그래, 오빠들 이랬지..내가 잠깐 떨어져 있어서 애틋했네'라고 깨닫기 시작합니다.
'분명 내가 놀고 있었는데...이상하네...아까 감동이랑 안동이 분명 놀았던 거 같은데..
그래 저기 껴서 뭘 하겠니..그냥 나의 시간을 즐기자...'
라고 생각하던 희동이는 옆집 오빠 반반이를 만나게 됩니다.
희동이는 반반이의 오빠다움에 반했는지 반반이 옆에 착 달라붙어 있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동동이형제들보다 더 반반이를 따르는 희동이
조용조용한 희동이 성격 상 자기보다 좀 더 어른인 냥이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여리여리한 허당 공주 희동이가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희동이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은
하단의 파일첨부되어있는 입양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메일로 보내주세요~
(문의가 있으신 경우 카카오톡 아이디 catcare01 로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