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이를 소개합니다♥
처음 보는 순간 첫눈에 반하게 되는 미묘,
축 처진 눈망울과 동글동글 납작한 얼굴이 너무 귀여운 미남입니다.
잘생김이 묻어서 공주님인데도 불구 미남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어요 :)
사람이 만져주고 예뻐해주는 것을 무척이나 즐기는 미남이는
쓰담쓰담을 받을 때 굉장이 말을 많이 하는 수다쟁이입니다.
더 만져줘, 아냐 그쪽말고 이쪽 더 만져줘, 웅 거기거기 아이구 좋다
라고 꼭 말하는 느낌이 들어요.
얼마나 사람손길을 좋아하는지 가끔 네블라이저를 해줄 때조차 와서 부비부비를 시전합니다.
청소를 할 때도 청소하지 말고 만져달라고 애교를 부리는 통에 청소시간이 길어지기도 합니다.
사진을 한번 찍는게 제일 어려운 미남이!
카메라에 이미 고개를 숙이고 부비부비를 해버려서 얼굴을 찍기도 힘들 뿐더러
멀리서 사진을 찍으려하면 어느순간 술래잡기처럼 쫓아와버린 미남이랍니다.
장난감에도 어린나이답게 폭풍반응 ,안그래도 큰 눈이 땡글땡글 엄청 동글해지고
간식이나 밥을 줄때도 너무 좋아합니다.
길에 있을 당시 아사직전까지 갔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식탐이 생긴 것 같아요.
천천히 하루동안 나눠먹을 양을 한번에 다 먹어버리는 습관이 있어
하루에 조금씩 나눠서 급여해주고 있어요.
얼굴도 이쁘고 누구보다도 사람을 좋아하는 미남이는 보통 다른냥이들과도 원만하게 지내지만
자신과 맞지 않는 고양이랑은 잘지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가능한 외동냥이로 반려하실 가족분을 만나면 좋을 것 같아요.
미남이의 구조 사연
주택가에 구내염이 심한채 쓰러져 있던 미남이는
구조당시 성묘임에도 불구 몸무게가 1.9kg 밖에 안될 정도로 말라 있었습니다.
구내염 전발치 치료를 진행했고 3주주기로 레이저치료를 했습니다.
전발치를 했지만 사료와 트릿 가리는 것 없이 너무 잘 먹는 미남이는
건조트릿류를 그대로 주면 입천장에 달라붙곤 해서 건조트릿류를 급여할때는
잘게 부숴주거나 물에 살짝 적셔주고 있어요.
미남이 의 평생 가족이 되어주실 분이라면
글 하단에 파일 첨부되어있는 입양신청서를 성실히 작성하셔서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질문들에 대해 자세히 적는 것이 입양 결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땡그란 두눈이 얼굴 반을 차지하는 미남이
꼭 만화책에서 튀어나온 꽃미남처럼 생겼지만
애교많은 공주님이랍니다~
증명사진 버금가게 아이컨택트를 잘하는 것은 기본!
두 토실토실한 흰 양말을 보면 저절로
쪼물딱쪼물딱하고 싶어져요~
미남이는 선반 위에서 여유를 즐기다가도
활동가를 보면 후다다닥 내려와 마중하며
자신을 쓰다듬어 달라고 머리부터 들이밀며 냥냥거린답니다.
호다다닥 호다다닥
반갑다고 이곳저곳 부비부비
얼굴부터 손에 들이미는 미남이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 중 하나는 밥먹는 시간일거에요.
밥 한번 먹고
예쁜 표정 두번 짓고 다시 밥먹는 미남이
밥먹으면 골골송이 두배로 커지는 미남이는 최근 자동급식기로
한번에 다먹지 않는 식습관을 만들고 있는 중인데요.
이렇게 사료가 눈 앞에 많은데
그릇에는 사료가 텅 비어있으니 미남둥절한 표정ㅠㅠ
(사진 제목은 미남이의 운수좋은 날)
미남이가 이렇게 입맛을 다시는 모습은
사료를 먹을 때 말고도 장난감 사낭놀이시간 때 볼수 있어요~
아깝게 사냥감을 놓쳤는지 입맛다시는 미남이
땡그란 두눈으로 목표물을 놓치지 않고 계속 쫓다가
사냥에 성공하면
사냥감을 깔아뭉개서 못가져가게 하는 똑쟁이랍니다ㅎㅎ
(사진이 유독 토실토실하게 나왔네요..;;)
실제 몸무게는 4키로 초반인 4.2kg 인 작고 토실토실한 미남이
장난감을 캐치할때도 빠름빠름을 보여주는데도 불구
얼굴도 발도 몸도 동글동글해서 조금 굴러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어요~
요런 뒹글뒹글 해삼같은 모습일때 더욱 느껴지는 동그람
사랑스러운 공주님 미남공주가 평생가족을 만나길 기다리고 있어요~
미남이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은
하단의 파일첨부되어있는 입양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메일로 보내주세요~
(댓글 확인은 어렵습니다. 카카오톡 아이디 catcare01 로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