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를 소개합니다♥
사람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새벽이
집사와 함께라면 좁은 이동장도 잘 참아주고 심지어 병원에서 진료보는 것조차
의사선생님의 손길을 받으며 골골송을 불러주는 애교가 넘치는 공주님입니다.
무릎냥이계의 새싹처럼 항상 무릎 위로 올라와 쓰담쓰담을 받고
간질간질 배까지 모두 드러내며 온몸을 맡기는 새벽이!
다른냥이들과도 인사도 잘하고 사이좋게 잘 지내지만
그래도 제일 좋아하는 건 집사 품에 있을 때에요.
품에 안겨있을 때 다른냥이 친구들이 다가오면
작고 하찮은 으르렁거림을 보내며 쭉 본인이 품에 안겨있으려 한답니다.
밥 먹는 것도 매우 좋아해서 밥먹을 때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요.
얼굴과 발을 사료에 파묻으며 먹는 새벽이는 너무 집중하느라
손길이 다가오는 것을 모르고 펄쩍 뛰며 놀란 적도 있답니다.
겁이 많다기보다는 그냥 깜짝깜짝 잘 놀라는 성격인데,
장난감으로 놀 때도 장난감의 반응에 놀라하면서 펄쩍펄쩟 뛰며 신나게 노는 아깽이랍니다.
새벽이의 구조 사연
협회에서 다른 구조건으로 현장방문 후 돌아오던 새벽
고가도로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아깽이가 바로 새벽이입니다.
운좋게 새벽이를 구조할 수 있었고 상태를 확인하니 꼬리 끝이 꺾여 달랑거렸습니다.
엑스레이를 촬영해보니 꺾인 부분에 뼈가 없는 상태로 아무래도 더 어렸을 때 사고가 있었고
골절된 상태에서 그대로 아문 것 같다고 합니다.
생활하는데 현재 문제는 없지만 중성화를 진행하며 함께 단미수술을 진행하는 편이 좋다고 해요.
구조 후 센터에서 한차례 구토를 한 적이 있었는데
구토 내용물로 새벽이가 살려고 엄청 버텨줬구나 싶은 종이와 나무뿌리 등의 토사물이 확인되었어요.
누구보다 사랑스럽고 건강해진 새벽이가
앞으로 배불리 등따시게 사랑받으며 살아가길 바라며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새벽이의 평생 가족이 되어주실 분이라면
글 하단에 파일 첨부되어있는 입양신청서를 성실히 작성하셔서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질문들에 대해 자세히 적는 것이 입양 결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뀨 안냥하세요 나는 새벽이에옹
새벽에 구조되어 새벽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어옹
저의 가장 애착장소는 사람무릎이에옹
보드라운 담요보다 푹신한 방석보다 훨씬 편안하고 사용하기 좋답니당
특히 무릎에 올라오면 마음껏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제일 좋아용
센터에는 많은 고양이 언니,오빠, 친구들이 있으니까
제가 무릎 위에 있는 시간이 넘 짧고 자리를 뺏길까봐 불안할 때도 많아서
꼭 저만의 전용 무릎이 생기면 좋겠어요!
무릎 위에 있는 시간만큼 좋아하는 시간은 밥먹는 시간이에요!
구조되기 전에 배고파서 나무뿌리도 먹고 종이도 먹고ㅜㅜ 처음 사료를 맛봤을때 정말 신세계였어요ㅠㅠ
이제는 사료가 많다는 걸 알지만 자꾸만 배고플 때가 생각나서 정신없이 먹게되더라구요
크면 점차 안그런다고 하니 계속해서 천천히 먹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양껏 사료를 먹고 나면 몸매유지를 위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어요~
다양한 장난감으로 운동을 하는데 모든 장난감들이 처음보고 신기해요!
통통통통
뛰어다닌덕분인지 살은 잘 안찌는 것 같아요~
처음보는 고양이 친구들과도 빨리 친해진답니당
먼저 다가가서 코뽀뽀를 하고 킁킁 친구한테서 무슨냄새가 나는지 맡으면서
하루만에 친해질때가 많아요~
병원에 갈때도 얌전하고 조용하다면서 폭풍칭찬도 받았답니다~
칭찬이 듣기 좋고 진료시간에 모든 사람들이 저만 바라봐주어서 기뻐서 골골송도 불러드렸어요~
저의 가족이 올때까지 이렇게 기다리고 있을게요~
제 가족이 오면 꼭 가장 먼저 무릎 위로 달려갈게요~ 얼른 오셔요~
새벽이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은
하단의 파일첨부되어있는 입양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메일로 보내주세요~
(문의가 있으신 경우 카카오톡 아이디 catcare01 로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