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비를 소개합니다♥
작은 몸집을 가진 사랑스러운 요정 고양이, 은비!
은비는 추운 날 이동장 채로 버려졌던 고양이였답니다.
지나가던 행인이 은비를 보고 이동장 문을 열어주었고, 겁을 먹은 은비는 인근 건물 지하에 숨어 버렸어요.
건물 지하에서 겨우 구조된 은비는 협회로 오게 되었답니다.
겁이 많았던 은비는 낮은 선반 밑에만 숨어 있곤 했어요.
하지만 사람을 좋아해서 조심스레 쓰다듬어주면 눈을 꼭 감으며 손길을 즐기곤 했습니다.
많이 적응한 지금은 예뻐해 주면 얼른 더 만져달라고 꼬리를 바르르 떨며 따라다닌답니다!
예쁘게 울면서 애교를 부리기도 해요~
은비는 겁이 많지만 호기심도 많아서 이것저것 궁금한 게 많아요!
무언가 궁금한 게 있으면 최대한 몸을 낮추고 조심스레 가서 훑어본 후
얼른 다시 자기 자리로 후다닥 돌아오곤 한답니다.
호기심이 많은 만큼 장난감 놀이도 정말 좋아하는 은비!
사냥을 아주 잘 하진 않지만, 굉장히 열정적으로 장난감을 잡곤 해요~
특히 양모공이나 탁구공 등 공놀이를 엄청 좋아해요!
은비는 사람을 좋아하지만 은근 독립적인 성격이라 너무 옆에 붙어있거나 오래 만지면 싫어합니다.
살짝 톡톡 치며 그만하라고 신호를 주거나, 은근히 싫다는 표현을 하며 자리를 피해버려요~!
또, 같은 고양이는 조금 무서워해서 고양이 친구들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답니다.
사람과 보내는 시간을 제일 좋아하는 은비예요 ㅎㅎ
집사님, 혹은 집사님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외동냥이로 가면 좋을 것 같아요~
구조 직후, 겁을 먹고 숨어 있었던 은비.
늘 구석에서 생활하곤 했답니다.
하지만 조심스럽게 다가가 살살 만져주면
이렇게 눈을 꼭 감으며 손길을 받아주곤 했어요!
여전히 구석진 장소를 좋아하고 편안해 하지만,
요즘은 많이 용감해져서 바닥이나 쿠션에서도 편히 쉰답니다!
물건 사이의 공간을 찾아
그 안에 쏙 들어가 있는 것도 좋아하는 사랑스러운 은비 공주님이에요♥
폭신한 이불이 깔려 있는 텐트가 마음에 들었는지
한참을 쉬고 가기도 했답니다~
(킁킁)
(바람 냄새가 난다옹)
호기심이 많은 은비는 창 밖 구경도 좋아해요!
창가에 앉아 솔솔 불어오는 바람 냄새를 맡거나,
바깥 풍경을 감상하며 한참 시간을 보낸답니다 ㅎㅎ
이렇게 보면 은비가 활동량이 적은 것 같지만,
사실 은비는 노는 것도 정말 좋아해요!
장난감을 가져오면 바로 쳐다보며 얼른 놀고 싶다고 어필해요~
두 발로 서서 열심히 장난감을 잡는 은비!
사냥을 못하는 것 같다구요?
맞습니다... 명중률은 0%예요 ㅎㅎ
하지만 그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장난감 놀이를 합니다!
(나 은비... 포기를 모르는 고양이다냥)
금방 놓쳐버리긴 하지만
양발과 입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사냥한답니다!
'냥냥펀치'라는 말이 정말 어울리는 은비의 펀치...♥
은근 독립적인 성격을 가진 은비!
이렇게 얌전히 쓰다듬이나 궁디팡팡을 받다가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STOP.)
솜방망이를 들며 단호하게 하지 말라고 표현합니다!
너무 많이 만지거나, 궁디팡팡을 너무 세게 하면
은근슬쩍 자리를 피하거나 살살 때리곤 한답니다.
(하기 싫다옹...)
다른 고양이들과 마찬가지로 은비도 케어 받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발톱 깎기, 길게 자란 발털 정리, 안약 넣기, 모두 싫어한답니다 ㅎㅎ...
어쩔 수 없이 살살 달래며 해야 합니다....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 사랑스러운 은비가
평생 가족을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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