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봉이를 소개합니다♥
봄날이와 함께 협회에 산뜻한 봄 바람을 불어온 춘(春)봉이입니다.
춘봉이는 새하얀 털에 푸른빛이 도는 은빛 눈동자가 매력인 친구입니다.
납작한 코임에도 뽕주댕이 매력이 돋보이는 춘봉이!
사람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문 밖에서는 부르지도 않았는데도 총총총
선반에서 빠르게 내려오는 귀여운 개냥이입니다.
춘봉이는 사람과 사물에 대한 경계심이 거의 없는 편이라
볼이나 머리를 쓰다듬어 주거나 엉덩이 팡팡을 하면 금새
골골송을 부르며 사람을 따라다녀요~
조금 더 친해지게 된다면 어느 새 무릎에 올라와 찹쌀떡처럼
볼이 눌린지도 모르고 온몸을 맡기기도 하는 사람좋아냥이랍니다.
춘봉이는 얼굴이 동글동글한데 그중에서도
빵실빵실한 볼살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보물과도 같은 요소인데요!
춘봉이는 눈이 털에 살짝 묻혀있어서 멀리서 보면 화가 난 것처럼
보일 때도 있어요! 하지만 걱정마시길~ 춘봉이 사전에 밀당은 없다!
오직 당기기만이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순둥이입니다.
센터 내에서 가장 온순한 친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니까요~
춘봉이는 먹는 걸 좋아해 종류 불문하고 간식과 사료를 잘 먹는 편이에요.
하지만 살짝 먹는 게 서툴러 종종 그릇 주변에 사료를 흘리곤 해요.
흘리고 나면 하얗고 작은 솜방망이로 그릇 주변을 긁기도 하지만
솜방망이가 너무 가볍기 때문일까요? 전혀 청소가 안되는 편이랍니다.
앗~ 듣고보니 춘봉이가 궁금하시다고요!
본격적으로 춘봉이와 만나보실까요?
( 누구냣! 으엥... 누구세용~?)
춘봉이가 구조되어 수술과 약물치료를 받은 뒤 입원했던 순간입니다!
입원하고 나서부터 사람들의 말에 반응을 거의 하지 않았던 춘봉이가,
활동가들이 모여 다정하게 춘봉아~ 하고 부르니 눈을 뜨고 한참을 바라본 순간입니다.
회복 중인 춘봉이가 사람들이 궁금한지 천천히 다가오는 모습이에요.
만져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유리벽 때문인지 꾹 참고 사랑스러운 눈망울로 신호를 보내는 춘봉이입니다.
어느 누가 그대로 지나칠 수 있을까요! 춘봉이의 매력 뿜뿜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오 춘봉이에오 )
춘봉이는 위에서도 한 번 소개드렸듯이
사람에대한 경계심이 적어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이렇게
깜찍한 눈인사를 해주기도 해요!
( 사,,, 사진을 찍는다구요? 그치만 저를 만져주셔야 하는 걸요! )
춘봉이는 퇴원 후 자기만의 방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기분이 좋은지 선반에 올라와 고개를 한껏 들고 만져달라고 어필을 하고 있어요.
푸른빛이 도는 은빛 눈동자가 돋보이는 모습!
쓰다듬는 걸 과연 참을 수 있을까요?
( 이래도 참으신다구용...? )
눈을 한껏 빛내며 결국 얼굴까지 갖다주는 모습에
항복을 외치며 복복 쓰다듬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 헤헹... 죠아요 죠아요! )
표정으로 춘봉이의 만족스러움이 보이지 않나요?!
춘봉이는 머리와 턱, 볼을 쓰다듬는 것과 궁디팡팡을 매우 좋아해요.
세계 7대 미스터리 중 하나로 삼아 춘봉이가 쓰다듬 받기를 싫어하는 곳을
찾아 밝혀내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람 손길을 좋아하는 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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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 처음 만난 사이가 맞답니다.
춘봉이는 모르는 사람 무릎에도 올라가는
상위 1% 무릎냥이의 자질을 타고난 친구였습니다.
춘봉이의 얼굴엔 정말 많은 매력 포인트들이 있어요.
빵실한 볼, 핑크색 귀와 코, 예쁜 색의 눈동자...
하지만 쉽게 볼 수 없는 숨겨진 매력포인트를 하나 공개하자면,
바로 저기 빼꼼 튀어나온 춘봉이의 혀인데요!
춘봉이는 종종 아니 자주 혀 수납을 까먹는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작고 귀여운 혀를 자랑하는 모습이 너무너무 귀엽지 않나요?
사료와 물을 저 자그마한 혀로 열심히 먹는다닛...!
Q: 방... 방금 혀 빼꼼 내민 춘봉이가 맞나요?
A: 맞습니다.
춘봉이는 코가 납작해 호흡에 무리가 가 종종 네뷸라이저로
약물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익숙하지 않아 살짝 시무룩한 표정입니다.
( 으아아앙! 애옹! 간식 달라고요! )
간식을 달라고 한껏 심통이 난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쓰다듬어 달라고 애처롭게 우는 모습입니다.
곧장 다가가 쓰다듬어주는 것으로 평화롭게 마무리했답니다.
( 여... 여기가 바로 무릉도원, 아니 무릎도원이다냥~ )
어느 새 무릎을 정복한 춘봉이입니다.
만져달라고 항의할 때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정말 편안한 표정으로 무릎 위를 즐기고 있습니다.
춘봉이는 쓰다듬을 받다가도 조금 더 사랑을 나누고 싶을 때
요렇게 사람 무릎 위에 올라와 골골송을 불러준답니다.
( 냠냠,,, 곧 간식 먹을 시간이지~ )
( 흐아아아아암~ )
( 네? 하품 안 했는데요! )
사냥하다가 갑자기 하품을 하는 춘봉이입니다.
춘봉이는 사냥에 여유를 보이는 모습인데요!
과연 실력은 어떨지...!
( 아닛 이것은! )
목표물을 포착한 춘봉이!
촐싹거리는 강아지풀을 유심히 바라보며
솜방망이를 꼬옥 쥡니다.
( 이얍! 얍! 넌 내 손바닥 안이야~ )
춘봉이는 의외로 순둥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뛰어난 사냥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기 야무진 솜방망이로 사냥감을 낚아챈 모습이 보이시나요?!
( 넌 내 거다냥! )
사냥감을 손에 꼬옥 쥐고 눈으로 확인하는 춘봉이입니다.
흔히 고양이들의 앞발을 망고스틴 과일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장난감을 찹찹 손에 딱 쥐는 걸 보니 춘봉이의 앞발은 찹쌀떡에 가까운 것 같아요.
따뜻한 오후, 요 따끈따끈한 조랭이떡은 누구신가~ 하고 보니,
두둥...! 춘봉이였습니다!
무엇인가 불만이 있는 것 같은 춘봉이지만,
그저 손길을 달라고 주장하는 거였어요!
바로 쓰다듬어주니 무장해제가 되었습니다.
( 으잇! 저게 뭐야! )
뭔가에 집중하는 춘봉이...!
진지한 표정으로 무엇을 바라보는 걸까요?
바로 사람 손을 발견해 지그시 바라보고 있었던 거였답니다.
쓰다듬어달라고 은근히 어필 중이었던 춘봉이.
눈에서 사랑스러움이 느껴지지 않나요?
쓰다듬을 받는 춘봉이가 이렇게 예쁘게 바라봐주니
만져주는 걸 참을 수가 없었답니다!
눈빛에서부터 사랑이 느껴지는 우리 춘봉이.
춘봉이의 사랑은 너무나도 무궁무진해서 평생가족과 함께 한다면 행복까지 무궁무진!
무한한 사랑을 나눠 줄 준비가 된 춘봉이가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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