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양이보호협회 칼럼|길고양이 안내서-13
번식업에 대한 실태가 밝혀지며 기존 펫숍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지자, 신종 펫숍은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안락사 없는 보호소’, ‘안심 보호소’ 등의 문구로 홍보하는 신종펫숍. 최근에는 ‘보호소’, ‘쉼터’ 등을 표방한 업체가 늘어나고 있어 더욱 보호소인지 신종펫숍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이러한 신종펫숍은 파양을 원하는 보호자들에게 치료, 케어 등을 명목으로 막대한 ‘파양비’를 받아낸 후, 보호소를 표방하여 입양을 원하는 사람들을 업체에 직접 방문하게 합니다. 방문한 사람들에게 번식장에서 사온 품종견·품종묘를 소개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돈을 벌고, 파양된 동물들을 입양할 경우에도 큰 ‘책임비’를 요구하여 돈을 법니다. 즉, 신종펫숍은 파양·입양의 과정에서 돈을 벌고, 일반 펫숍처럼 번식장 동물을 팔아 ‘분양비’까지 벌게 되는 구조인 것입니다.
보호소를 가장하고 있으나 동물을 돈벌이에 이용할 뿐인 신종 펫숍. 현 상황에서는 이러한 업체에 속지 않고, 관련 업체의 행보와 동물보호법 개정안의 통과 여부에 주목하며, 소비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신종펫숍이 근절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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