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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복하기 : 맥던] 저는 아무도 없는 옥탑방에 버려져 방치되었습니다.

 

“냥복하기 모금은 쉼터 아픈 친구들을 위해 온전히 사용됩니다. 예전의 힘든 기억 때문이지 사람을 무서워하거나 혹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기 고양이가 아니란 이유로 입양이 되지 않아 쉼터에서 오랫동안 살고 있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이제는 노묘가 된 친구들이 하나둘 늘어만 갑니다. 행복하기만을 바라서 구조했는데 아픈 곳들이 생겨 병원 방문이 잦은 요새입니다. 냥복하기 정기후원은 아이들이 마음 편히 치료받을 수 있는 희망입니다.”

 

맥던이는 2010년도 옥탑방에 홀로 남겨져 아사하기 직전에 협회에 구조된 아이입니다.너무 쉽게 구매한 아기고양이는 생각보다 귀찮고 손이 많이 가서인지 이사를 하며 물건 버리듯 버리고 갔습니다. 그 뜨거운 옥탑방과 옥상을 요리조리 도망가며 밥 주러 오는 주민들에게 하악질을 하고, 손길을 거부하며 도망 다닌다는 맥던이에 대한 제보를 받고 한걸음에 달려가 구조했습니다. 맥던이는 한 손으로 잡아 올려도 거뜬할 정도로 작은 아기인 데다, 너무나도 마른 몸이었습니다.

 

구조되기 전까지 사람 손에 길러졌을 맥던이는 어째서인지 사람을 무서워해 하악질을 하고 때리려고 하였습니다. 사람에 대한 경계심을 쉽사리 풀지 못했던 맥던이는 입양을 갈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기에, 협회 쉼터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얀 털 중간중간 노르스름한 털이 마치 우유를 마시고 남은 자국처럼 보여 너무나 귀여운 맥던이었습니다.

 

2024년, 어느덧 맥던이가 협회 쉼터 생활을 한 지 14년째가 되어갑니다. 언제까지나 사람을 무서워할 것만 같았던 맥던이는 이제 사람들에게 먼저 애교를 부리고 손길을 즐기기도 합니다. 활동가들을 보고 쓰다듬어 달라고 고개를 내밀기도 하고, 손길을 받으면 눈을 꼭 감으며 행복한 표정을 짓습니다. 협회는 맥던이가 늘 건강하기만을 바라왔지만, 최근 맥던이의 상태가 많이 나빠져만 갑니다.

 

작년 겨울, 맥던이는 체내 염증 수치와 췌장염 수치가 많이 증가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맥던이의 비장에서 발견된 혹 외에도 물혹이 발견된 상황이며 당장 제거가 어려운 것으로 보아 세포를 채취해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또, 물혹이 발견된 것 말고도 췌장에 이상이 있음을 진단받은 맥던이는 음식을 소화하기 힘든 상태일 것이라며 처방약을 통해 관리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3개월 후 병원에 방문한 맥던이의 상태는 쉽사리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5일 만에 0.3kg이 빠져 4kg을 넘지 못하였고 너무 기운이 없었습니다. 검사를 통해 ‘재생불량성 빈혈’을 진단받았습니다. 심한 빈혈 수치가 나와 몸속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긴급하게 조혈촉진제와 철분제, 수액을 맞아야만 했습니다. 체중이 줄고 체내 혈액이 부족하면서 췌장 역시 상태가 심각해졌습니다. 염증과 부기가 심했고 다른 장기들도 같이 붓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 방문하여 처방받은 약을 통해 맥던이의 체중도 원래대로 돌아오고 기력이 회복되는 듯했으나 다시 체중이 급격하게 줄고 체온이 높아져 급히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처럼 수액만으로는 빈혈 수치 조절이 되지 않아 B형 혈액을 수혈받아야만 했습니다. 입원 도중 맥던이의 배에 복수가 차 있는 것을 발견해 120ml나 빼내야 했다고 합니다.

 

맥던이는 2주가 넘는 기간 동안 병원에서 돌봄을 받고 나서야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심하기 이릅니다. 염증 수치와 빈혈 수치는 정상 범위에 들지 못하고 있으며, 추가로 발견된 복막염으로 언제 또다시 체중이 빠지고 체온이 높아질지 알 수 없습니다.

 

현재 다시 입원한 맥던이는 황달까지 진행이 되어 안구 색깔마저 노랗습니다. 복막염과 재생불량성 빈혈, 췌장염 등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고비를 맞서고 견뎌내는 맥던이가 계속해서 힘을 낼 수 있도록 냥복하기 정기 후원으로 마음 입양을 통해 함께해주세요.한국고양이보호협회 홈페이지 [정기후원->냥복하기후원]을 클릭을 통해 맥던이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나누어주실 수 있습니다. 온전히 맥던이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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