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루네 바닥 청소와 벽 닦는 청소를 매일 하기에 세탁해야 할 걸레가 20장 정도 넘게 나옵니다.
오줌이나 토사물을 닦기에 락스나 EM용액을 적신거라
일반 아이들이 사용하는 수건이나 이불등이랑 함께 빨기가 걱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알아보니 1.9kg 소형 세탁기가 있네요
원래는 아기 옷 빠는 용도인데 세탁력도 좋구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해서
쉼터 관리,봉사자분들과 고심 끝에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되려 걸레만 빨때 일반 세탁기 사용은 물 낭비와 아까운 점이 여러가지였고~
걸레만 빠는거라면 모았다가 하루 한번 돌리는게 더 좋고
오염이 많이 된 걸레라 아이들 사용 담요나 수건과 섞이는 찜찜함이 없을꺼라 생각하였습니다~
도착한 1.95kg의 미니 세탁기 입니다.
여자인 저 혼자서 들고 3층 까지 올라올 정도로 작습니다 ^^*
옆에 1.5리터 생수 병을 놓고 찍어도 보았어요~
반달곰의 후예
밍키가 세탁기 위에 올라가 보네요
자기 몸무게랑 같은 kg 적혀서 재밌는지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수십번~~
예쁜 사진 한컷~
미니 세탁기야~
미니 세탁기야~
힘내어 오래 오래 휘루네 걸레 잘 세탁해다오~~
시범 세탁을 해보았습니다~
소음은 다소 있지만 빨래된 걸레를 냄새 맡아보니 걸레 냄새 없이 뽀송이 세탁되네요~
그리고~ 휘루네 한견에 있던 오래된 쇼파를 버리게 되었습니다.
휘루네 이사 기념으로 마련한 쇼파였는데 역시 ㅠㅠ
스크레치와 오줌테러로 딱 2년 사용 수명 다해 요단강을 건너셨어요 ㅜㅜ
그 자리를 그냥 바닥 사용을 했더니 되려 아이들이 공간 활용이 떨어져서
(쇼파가 있을때는 쇼파에도 누워있고 쇼파 아래 공간에도 많이 옹기 종기 지냈는데)
요새 이 단어 매우 좋아합니다~
최저가 ㅎㅎ
최저가 쇼파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도착한 연두빛~ 간이 쇼파입니다.
설치 기사님께서 쇼파와 함께 도착하였습니다~
애들은 동물적 감각으로 이것이 쇼파인것을 알았을까요?
엄청 올라오고 내꺼 내꺼 찜콩 하네요~
뜯는 작업에도 절대 물러서지 않는 노묘 흰둥 선생님.
" 강단있구나야~ "
우리 통통이도 은근 기대가 되는지~ 코찡찡 하네요~
기사님께서 많이 정신 없으셨을텐데 웃으시면서 애들에게 인사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쨔잔~~
비록 작은 쇼차지만~ 이렇게 애들이 위에 올라가~ 누워 잠을 청하고
쇼파 앞으로는 마마님께서 만들어주신 호박방석이 일렬~~ 마치 밤벌레들 같아요~ 귀요미 >,,<
위에 영진이는 아예 쿠션까지 베고 자는 인간화 모습을 보여주네요~
오늘 휘루네가 행복해질수 있게 소중한 살림 마련할수 있게 후원해주시는 회원님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
" 항상 행복 전해주시는 회원님들 감사합니다냥~~"
- 휘루네 일동♥ 올림-
머리가 그러다 제팔을 베고 스미스가 이어 받았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