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부터 동네에서 만나 티엔알 해주고 밥을 주게 된 길냥이 식구들에게 먹이려고 신청했는데요.
그 전까지는 치즈 한마리의 집사였지만 우연히 만난 가엾은 길냥이 아이들이 눈에 밟혀 챙겨준지가 어느새 9개월이 흘렀네요.
처음에는 티엔알까지 해줄 생각은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 티엔알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한마리, 한마리 해주어 작년에 여섯마리를 해 주었어요. 처음에 발견 했을 때는 삼색이 엄마냥이와 조그만한 아기 냥이들이었지만 지금은 엄마냥보다 더 자란 사랑스러운 남매냥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잘 먹고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길에서 사는 일은 항상 위태롭지만 길냥이를 괴롭히지 않고 챙겨주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맛있는 간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길아이들이 아주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