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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705 추천 수 7 댓글 7

얼마 전 아침,간식 거하게 먹고 편안하게 잠들듯이 떠난 할배입니다.

매일같이 얻어터지고 물려서 항생제로 낫게 해주면 또 다쳐서 오던 그래도 동네에서 꿋꿋하게 버티던 녀석입니다.

 

나이를 많이도 먹어서 가죽은 뻣뻣하게 되면서도 고 목소리는 변하지 않던 할배인데

처음 만난 날 그 때도 상처투성이라서 캔에 약을 묻어서 주는데 빽~~~하는 소리에 푸훗하고 웃어버렸어요.

 

떠나기 얼마 전부터는 살짝만 곁을 내주던 녀석이 앵앵이하고 같이 달려와서 만져도 가만 주물러도 가만

얌전했는데 그래서 인지 없는데도 자꾸 차 밑을 보게 하네요.

이제는 없지만 동네 터줏대감 할배 사진으로

사진공모에 참가해보아요.

크기변환_20120929_064319.jpg

 

크기변환_20120929_06432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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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 현(순천) 2013.07.07 17:13
    동네 대장은 다르긴 달라도 모두 한결같은 포스가 느껴져요.
    이세상에 왔다가 그래도우리들을 만나면 조금은 행복했을 길냥이들의 삶.
    그래서 외면못하고 안달나게 하나 봐요.
  • ?
    소립자 2013.07.08 10:04
    할배대장냥이네요..얼굴이 늙은 거 같아요..^^
    고양이들 저렇게 앞발모으고 앉는거 정말 사랑스러운데..
    요녀석도 마마님 만나 평생 보살핌받고 행복한 묘생이었네요..
    갈때도 고통없이 갔다니 정말 다행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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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ckswan 2013.07.08 19:36
    할배가 늠름하고, 의젓하였네요.
    고통 없이 자듯이 하늘 나라 갔다니 다행입니다.
    내년 달력에서 볼 수 있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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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랑 2013.07.11 09:26
    할배, 열심히 살았구나. 고맙다. 애썼다.
    편히 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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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이맘 2013.08.29 19:47
    그랫군요~~대장들의 삶은 하나같이 힘들어서 대장 안하면 안되니? 하고 물어 봅니다.
    우리 대장도 얼굴 가죽이 너덜해서 다니기를 그 몇번~~다리를 절고 다니기도 수도 없고~~
    지금은 등짝을 만져도 순하게 있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엄청 사납돌이~~~

    무지개 넘어갔니? 대장? 잘 지내야 해? 그리고 우리 대장도 가거든 편히 쉬게 해주라~~
  • ?
    켓빠 2013.10.22 00:32
    슬프네요 ....
    마마님 덕분에 대장할배는 행복한 삶을 살다 갔을거예요 ....
    고생했어요 할배님, 편히쉬어요 ....
  • profile
    아톰네 2013.11.14 00:58
    원본을 메일로 보내주시면 좋겟습니다만. 기다려도 안보내주셔서..아쉽습니다.
    가능하시다면 당장이라도 빨리 보내주시면 같이 심사토록하겟습니다....

길고양이 사진등 행사 사진 공모

응모시 공지를 꼭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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