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조회 수 4556 추천 수 2 댓글 2

안녕하세요 간지뚱땡입니다.

 

저는 경기도 용인시 양지쪽 좀 작은 산골마을에 살아요.(그렇게 시골은 아니지만..)

두달전쯤..이였던가요? 제가 준이라는 고양이를 키운 그날부터 밖에있는 길냥이들도 같이 챙겨주고 있습니다.

학생인지라 맛난 캔같은건 많이주지 못하지만..캣츠아이라는 저렴한 사료를 먹이다

길냥이용사료를 어느 까페에서 얻게되었답니다^-^ 지금은 남은 캣츠아이사료와 그 사료를 섞어 주고있어요

저희마을이 좀 산동네라 시내쪽보다 2~3도 가량 더 떨어져 추워요.. 여름에는 더욱 덥구요;;

제가 방학땐 12~3시 사이에 꼭 한번씩 챙겨주었지만 이제 개학하고 나서 아침일찍 챙겨주지못하는게

너무너무 슬퍼요..ㅠㅠ 학교다녀와서 5~7시쯤에 챙겨주거든요.... 학교갈땐 항상 가방에다가

아이들 사료를 조금씩 챙겨다닙니다. 시내나 아파트단지에서 만난 아이들을 나누어주기 위해서지요ㅎㅎ

사진중 쇼파같은곳에 올려져있는 사료를 허겁지겁 먹는아이가 바로 아파트단지 버려진쓰래기장 쇼파위에서

낮잠자고있던 아이입니다. 사람손에 길들여졌었는지 제 손길에도 거부하지 않더군요..ㅎㅎ너무나 이쁜아이였어요

저희마을 아이들은 저와 만난지 2달가량이 되어가지만..아직 만지는건 불가능하더라구요

제가 돌보는 아이들은 마을에서 총 5마리지만 사진에 나온 3마리는 제가 올때마다 꼭 나타나는 아이들.

촌장님? 이 키우시는 소집 짚속에서 사는 아이들이에요 ^-^

나머지 두마리는 가끔 옆집 개밥을 먹으러 나타나기떄문에 마주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사료를 바닥에 두면 동네 떠돌이 개들이 모두 먹어치워서.. 차마 두고가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그 나머지 2마리 아이들은 볼때마다 챙겨주고 있어요

 

 

여기에 응모? 같은게 있던데.. 무엇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저도 응보해보고싶습니다 ^-^

 

P110307004.jpg P110307005.jpg P110308001.jpg P110308003.jpg

  • ?
    흑채와 새치 2011.03.09 08:48

    시골아이들이군요~행복해보여요~

    저 아이들은 도시아이들처럼 노곤한 삶을 살진 않겠죠?

  • ?
    동지팥죽 2011.03.09 12:07

    첫 공모작 테이프 끊으셨어요 ^^ 감사합니다~~~


길고양이 사진등 행사 사진 공모

응모시 공지를 꼭 읽어주세요.

사진공모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톰네 2013.06.25
  1. 10년째 길냥이 밥주는 엄마와 다락방 그리고 냥이들의 이야기입니다 ㅎㅎ

    사실 길게 써볼까 하다가~ 생각해보니이야기랄께 있나요ㅎㅎ 녀석들때문에 사람들이랑 싸우기도 많이하고 독해지기도 했지만 항상 녀석들때문에 웃게되는건 오히려 저랑 엄마 니깐요 ㅎㅎ 하루에 밥두번 사료여러번 비오나 눈이오나 챙기고 있는데 힘들다 힘들다 해도 녀...
    Date2011.03.27 분류사진전 By다락방 Views3208
    Read More
  2. 18년동안 길냥 밥 주시는 어머님의 길냥 도촬 사진

    저희 어머님이 예전에 가게를 하셨는데요. 거기서 손님들이 다 안먹고 가는 닭살꼬치며 어묵을 모아놨다가 물에 깨끗이 씻어서 주시기 시작한게 벌써 열 여덟해 전이네요. 어머님이 퇴근하는 시간이 되면 맨션(5층짜리 5개동의 작은 아파트) 주변에 고양이 스무마리 정...
    Date2011.03.25 분류사진전 By이건뭔가 Views4164
    Read More
  3. 매일 기다리는 손님, 키르의 사진이예요.

    저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첫째 아이 이름은 사람이고 고등어 코숏이예요. 둘째아이 이름은 시로 이고 봄베이 터앙믹스인 유기묘예요. 사람이와 장난을 치다가 창문밖의 턱 사이에 녀석이 갇히게 된 일이 있었지요. 어디선가 사람이랑 정말 비슷하게 우는구나 싶었는...
    Date2011.03.22 분류사진전 Byepocorigin Views2893
    Read More
  4. 길고양이 숙자

    우리집 숙자입니다. 길고양이이지만... 길고양이가 아닌.. 풀네임은 '노숙자'이구요.. 지금은 저렇게 우리 침대에서 함께 잠을 자지만.. 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원래 길고양이 출신입니다. 예전에.. 이 협회를 통해 불임수술을 했고 우리집 마당에 스티로폼으로 집을 ...
    Date2011.03.15 분류사진전 By갈곳없는 Views3043
    Read More
  5. 이쁜이들 응모해요~

    어머 여기에 올리는거 맞나요??? 며칠전에 올렸었는데....2010년에 올라오고 안올라와있길래 잘못올린줄알고 지웠네요 ㅎㅎㅎ 회사 정원에 밥먹으러 오는 턱시도 냥이예요~~ 눈이 정말 예쁜아이였는데 발정이 왔었는지 한동안 안보이다 나타나서는 눈이 저렇게 다쳐왔네...
    Date2011.03.11 분류사진전 By노래하는방글 Views3136
    Read More
  6. 동지팥죽님의 격려에 용기를 얻어 응모해 봅니다.

    동지팥죽님의 쪽지에 용기를 얻어 응모해보아요. 원본은 따로 가지구있구요. 필요하시다면 사진을 포토샵으로 늘려놓겠습니다. 제 블로그에는 저희집에 얹혀 사는 길냥이들 사진이 많으니까요. 놀러오세요.-> goodbyh.tistory.com 개인적으로 이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들...
    Date2011.03.10 분류사진전 By길냥이패밀리 Views3046
    Read More
  7. 산골마을 소외양간 짚속에 사는 아이들..

    안녕하세요 간지뚱땡입니다. 저는 경기도 용인시 양지쪽 좀 작은 산골마을에 살아요.(그렇게 시골은 아니지만..) 두달전쯤..이였던가요? 제가 준이라는 고양이를 키운 그날부터 밖에있는 길냥이들도 같이 챙겨주고 있습니다. 학생인지라 맛난 캔같은건 많이주지 못하지만...
    Date2011.03.08 분류사진전 By간지뚱땡 Views455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