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조회 수 3046 추천 수 4 댓글 8

 P1010220.jpg

 

동지팥죽님의 쪽지에 용기를 얻어 응모해보아요.

 

원본은 따로 가지구있구요. 필요하시다면 사진을 포토샵으로 늘려놓겠습니다.

 

제 블로그에는 저희집에 얹혀 사는 길냥이들 사진이 많으니까요.

 

놀러오세요.->  goodbyh.tistory.com

 

개인적으로 이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들어서 출품합니다.

 

이 사진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어미는 작년 늦가을에 죽었습니다. 병에 걸린것같구요. 탈수로 미이라처럼 말라서 죽었습니다.

사나워서 잡을 엄두도 못내고 설탕물과 분유를 타주다가 가까스로 잡아서 병원에 데려갔지만

병원에서 2일 뒤에 죽었습니다. 제가 뒷산에 묻어줬습니다. ㅠㅠ

 

저 새끼 네마리중에 삼색이 두마리는 지금 임신한상태입니다. TNR 시켜주려고 맘먹고 있었는데

시청에서는 3월달부터 한다고 하는데 얘네들은 1월 중순부터 짝짓기를 시작하더군요.

지금은 배가 불어서 조만간 낳을것 같습니다.

 

덕분에 지금 취업공부해야하는 대학교 4학년이 주말에 알바를 뛰고 있습니다.

사료를 미리미리 사두려구요.

 

노랑이 두놈중 한놈은 집을나가서 시장에서 잘살구 있구요.

나머지 한마리는 여전히 저희집 보일러 있는곳에서 서식중입니다.

 

다 큰 모습을 보고싶으신\분은 제 블로그로 놀러오세요.

 

goodbyh.tistory.com

  • ?
    길냥이패밀리 2011.03.10 17:44

    아 ! 그리고 살짝 빠뜨린 설명이 있는데요.

    저 줄달린 물병과 사료요.

     

    저때가 여름이라서 더웠습니다. 그래서 물병을 얼려서 줄에 메달아서 내려 줬습니다.

     

    어미가 사납기도 하고 저때문에 불안해 할까봐 창문으로 저렇게 줄레 매달아서 내려줬었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그래서 예전에 디시 냥갤에서는 저를 동아줄이라고 부르시더군요 ㅋ

  • ?
    동지팥죽 2011.03.10 20:52

    아아... 사연이 깃든 사진이로군요.

    노랑점박이가 이젠 없다니 짠하고...

    남아 있는 아이들은 그래도 괜찮은 묘생을 살기를 바래봅니다.

    취업준비로도 바쁠텐데 사료값 때문에 주말 알바를 뛰시는 정성이 대단하세요...  

  • ?
    길냥이패밀리 2011.03.10 23:56

    네 지금은 노랑놈 중에 1놈과 어미를 제외한 나머지 세마리와 어디서 또 굴러들어온 검둥이가 서식중입니다.

    아빠고양이는 밥먹으로 출퇴근하구요. ㅋㅋ

     

    사료값만 적당히벌면 알바 안뛸려구요 ㅋ 공부를해야죠 ㅋㅋ

     

    남아있는 놈들은 지들이 나가지 않는 한 괜찮은 묘생일듯싶어요. ㅋㅋ

     

    근데 지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ㅋ

  • ?
    흑채와 새치 2011.03.11 13:18

    블러그 다녀왔어요.행복했던 길냥이 가족의 모습이네요.

    자주들릴께요~사진들 넘 예뻐요~

  • ?
    길냥이패밀리 2011.03.11 20:24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새기들이 임신을해서 배가 부른 모습을 보니 저 죽은 어미 길냥이가 많이 생각나네요....

  • ?
    까롱아빠 2011.03.14 01:18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 ?
    길냥이패밀리 2011.03.14 09:07

    감사합니다~^^

     

    저도 저 모습에 홀려서 쫓아 내지 못했죠.^^

  • ?
    우보 2011.03.17 16:37

    젖을물리는 길냥이모습은 언제봐도 뭉클하고 감동적입니다.

    저녀석들이 부디 무탈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기원합니다.


길고양이 사진등 행사 사진 공모

응모시 공지를 꼭 읽어주세요.

사진공모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톰네 2013.06.25
  1. 10년째 길냥이 밥주는 엄마와 다락방 그리고 냥이들의 이야기입니다 ㅎㅎ

    사실 길게 써볼까 하다가~ 생각해보니이야기랄께 있나요ㅎㅎ 녀석들때문에 사람들이랑 싸우기도 많이하고 독해지기도 했지만 항상 녀석들때문에 웃게되는건 오히려 저랑 엄마 니깐요 ㅎㅎ 하루에 밥두번 사료여러번 비오나 눈이오나 챙기고 있는데 힘들다 힘들다 해도 녀...
    Date2011.03.27 분류사진전 By다락방 Views3208
    Read More
  2. 18년동안 길냥 밥 주시는 어머님의 길냥 도촬 사진

    저희 어머님이 예전에 가게를 하셨는데요. 거기서 손님들이 다 안먹고 가는 닭살꼬치며 어묵을 모아놨다가 물에 깨끗이 씻어서 주시기 시작한게 벌써 열 여덟해 전이네요. 어머님이 퇴근하는 시간이 되면 맨션(5층짜리 5개동의 작은 아파트) 주변에 고양이 스무마리 정...
    Date2011.03.25 분류사진전 By이건뭔가 Views4164
    Read More
  3. 매일 기다리는 손님, 키르의 사진이예요.

    저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첫째 아이 이름은 사람이고 고등어 코숏이예요. 둘째아이 이름은 시로 이고 봄베이 터앙믹스인 유기묘예요. 사람이와 장난을 치다가 창문밖의 턱 사이에 녀석이 갇히게 된 일이 있었지요. 어디선가 사람이랑 정말 비슷하게 우는구나 싶었는...
    Date2011.03.22 분류사진전 Byepocorigin Views2893
    Read More
  4. 길고양이 숙자

    우리집 숙자입니다. 길고양이이지만... 길고양이가 아닌.. 풀네임은 '노숙자'이구요.. 지금은 저렇게 우리 침대에서 함께 잠을 자지만.. 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원래 길고양이 출신입니다. 예전에.. 이 협회를 통해 불임수술을 했고 우리집 마당에 스티로폼으로 집을 ...
    Date2011.03.15 분류사진전 By갈곳없는 Views3043
    Read More
  5. 이쁜이들 응모해요~

    어머 여기에 올리는거 맞나요??? 며칠전에 올렸었는데....2010년에 올라오고 안올라와있길래 잘못올린줄알고 지웠네요 ㅎㅎㅎ 회사 정원에 밥먹으러 오는 턱시도 냥이예요~~ 눈이 정말 예쁜아이였는데 발정이 왔었는지 한동안 안보이다 나타나서는 눈이 저렇게 다쳐왔네...
    Date2011.03.11 분류사진전 By노래하는방글 Views3136
    Read More
  6. 동지팥죽님의 격려에 용기를 얻어 응모해 봅니다.

    동지팥죽님의 쪽지에 용기를 얻어 응모해보아요. 원본은 따로 가지구있구요. 필요하시다면 사진을 포토샵으로 늘려놓겠습니다. 제 블로그에는 저희집에 얹혀 사는 길냥이들 사진이 많으니까요. 놀러오세요.-> goodbyh.tistory.com 개인적으로 이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들...
    Date2011.03.10 분류사진전 By길냥이패밀리 Views3046
    Read More
  7. 산골마을 소외양간 짚속에 사는 아이들..

    안녕하세요 간지뚱땡입니다. 저는 경기도 용인시 양지쪽 좀 작은 산골마을에 살아요.(그렇게 시골은 아니지만..) 두달전쯤..이였던가요? 제가 준이라는 고양이를 키운 그날부터 밖에있는 길냥이들도 같이 챙겨주고 있습니다. 학생인지라 맛난 캔같은건 많이주지 못하지만...
    Date2011.03.08 분류사진전 By간지뚱땡 Views455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