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제 정말 가을인가봐요!
조금 있으면 길거리를 걸을 때 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죠~ :)
그 속에 은행 지뢰가 숨겨져 있기도 하지만요~ ㅎㅎ
가을 하니까 단풍, 단풍하니까 역시 치즈냥이가 생각나요 (?)
오늘의 첫인사는 치즈냥 은하수가 드립니다~
매번 높은 선반에서 꼼짝하지 않고
경계 모드를 발동하고 있던 은하수가~
최근에는 스스로 바닥으로 내려와 활동가 샘에게 야옹~하고 인사를 건넸다고 해요!
아니 이렇게 감격스러울 수가~ 모두들 박수와 함성 주세요~ (와아~~!)
눈 속에 자신만의 우주를 간직하고있는 우리 은하수
자세히 볼 수록 사랑스러운 우리 은하수의 가족이 되어주실분~ 어디 안계시나요~?
이번에는 치즈 아가냥~ 우리 설이의 근황을 공개할게요~
설이: 여러분 안냐세옹 저는 요로케 얌전하게 앉아서 엄마빠를 기다릴꺼에옹
호잇!!!!!!!!!!!!!!!!!!!!!!
설이의 결심을 5분을 못가 이렇게 무너져버렸습니다 ^^;
역시 아깽이의 깨발랄함은 어쩔 수가 없나봐요 ㅎㅎ
뚜루뚜뚜~ 뚜루뚜뚜~
입양센터 일상을 소개할 때 항상 같이 나오는 랑지와 하양이~
얼마나 친하냐면
눈을 뜨고
감는 순간까지 똑같다면 말 다 했죠? ㅎㅎㅎㅎㅎㅎ
언제나 에너지가 넘치는 랑지와~
랑지의 에너지를 받아줄 수 있는 유일한 친구 하양이~
네.... 쩍벌도 똑같구요... ㅋㅋㅋㅋㅋ
두분 사랑 영원하시길.....
친형제 같은 랑지+하양이의 케미를 만나봤으니
이젠 휘루네 쉼터에서부터 함께 지냈던 꽃님이+송이를 만나볼 차례입니다~
애교쟁이 꽃님이는 센터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질척질척) 나 좀 만져주라냥~
이렇게 비비적거리며 검은 바지를 흰 바지로 만들며 시간을 보낸답니다~
꽃님이: 냥~ 이제야 만족스럽군~ 역시 사람 손맛이 최고다냥~♥
이 모습을 바라보던 송이
두둥!
송이: 모하냥~ 나도 만져주라냥~ 꽃님이만 만져주기 있냥~
그럼 넌 안아줄게 송이야~~~~~~
송이: 힝! 내가 언제 안으라구 했냥! 만지라고 했지!
양 발에 짜장과 카레가 순서대로 묻어있는 게 왜 이렇게 귀엽죠? ㅎㅎ
우리 송이 매력 포인트 하나 더 추가요~
송이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구요? 아직도 송이 카드 안보셨나용?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으니 확인해주세용~
https://www.catcare.or.kr/index.php?mid=townadop&category=262&document_srl=3150311
자신들의 차례를 기다리다가 잠들어버린 아롬&다롬 (ㅠㅠ 귀염주의)
얘들아~ 일어나~ 인사해야지~
아롬: 간식 주라냥
아롬: 내 주먹이 무섭지 않느냥?
아롬: 냥냥펀치 발ㅅ ㅏ!!!
다롬: 우리를 안놀아줬겠따! 신발을 벗으라냥!
다롬: 이 신발은 내가 정복한다냥! 찾고싶으면 캣만두 10조각을 주라냥!!
다롬: (킁킁) 손에서 간식 냄새가 난다냥.. 우리만 빼고 언니 오빠들을 준 건 아닐거라고 믿는다냥!!!
아가들에게 한바탕 혼이 났는데..
쥬쥬를 한바탕 물 오른 미모로 유혹을 하네요 ㅎㅎ
왜 이렇게 자꾸 예뻐지니 쥬쥬야? 비결 좀 알려줘~
쥬쥬: 도도한 표정, 이것이 미묘냥의 첫번째 원칙이다냥
이런 액세서리도 적절하게 활용할 줄 아는 센스를 갖추는 것, 그게 두번째 원칙이다냥
쥬쥬와 함께 센터 내 미모 서열 1, 2위를 다투는 아침이에게도
미모 비결을 물어봤습니다!
과연 대답은?
아침: 그런 게 뭐 있냥? 그냥 예쁘면 뭘 해도 이쁘다냥
이렇게 얼굴 대충 걸쳐도 이쁘면 진짜 이쁜거다냥
공주병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 ㅠㅠ
근데 정말 예쁜지라 뭐 딱히 할말은 없네요..
이번주는 아침이의 공주병을 마무리로 마지막 인사드립니다~
곧 우리 꽃님이의 입양 카드가 업로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라는 문장이 너무나 당연해 더이상 사용하지 않아도 될 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고보협은 길고양이와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