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길었던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어느새 봄이 왔어요~
입양센터에도 봄이 찾아왔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니 창문을 자주 열 수 있게 되었어요
창문을 열어두니 아침이와 달콩이가 구경을 왔어요~
요새 아침이와 달콩이는 창 밖 구경하기에 푹 빠져있답니다
알콩, 달콩, 양이도 옹기종기 모여서 구경중이에요
고양이가 창 밖 보는걸 좋아하는것은 사람으로 치면 TV를 보는것과 같다고 하네요~
그러고 보니 여기에도 달콩이가 있네요 ㅎㅎ
달콩이와 양이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루 종일 창 밖 보기를 즐겼어요 :D
한가로운 오후에 여유로움을 즐기고 있는 쫄랑이와 햇살이!
쫄랑이는 사람을 엄청 좋아하지만 다른 냥이들은 싫어하여 방에서 혼자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아기들에게는 다정한 냥이랍니다! 가끔 선을 넘으면 혼낼 때도 있지만요..ㅎㅎ
나른한 오후에는 센터 냥이들 모두 낮잠을 즐긴답니다~
방석에 들어가 낮잠 잘 준비를 하고 있는 뽀뽀!
잠에 빠지기 3초 전이네요..
동글동글 귀여운 양이도 방석에 쏙 들어가 자고 있어요~
날씨가 따뜻해졌는데도 다들 부들부들한 방석이 좋은가 봐요
대짜의 얼굴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요새 대짜는 점점 마음을 열고 있어 정말 다행이에요
간식을 엄청 좋아해서 간식 소리만 나면 어느새 옆에 다가와서 어서 달라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심쿵하게 한답니다ㅎㅎ
그런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고 안 줄 수가 없어요~
점점 마음을 열어주어서 대짜에게 참 고마워요.. 대짜야 앞으로 더 친해지자!
요상한 자세로 자고 있는 무지 발견...!
빛나는 황금빛 코트를 가지고 있는 무지는
다른 성묘 형, 누나, 동생들하고도 사이가 다 좋아서 센터 내 인싸랍니다!
하지만 아직 마음을 열지 않아서 사람에게는 아싸입니다..ㅎㅎ
그래도 기분이 좋을 땐 눈인사 또는 코뽀뽀도 해주고 귀여운 목소리로 말을 걸때도 있어요
무지가 언젠간 마음을 열고 다가오는 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따뜻한 봄과 함께 많은 묘연이 센터에 찾아오길 바라며
다음 일상도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