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밀착취재할 냥이는 센터 최고령 할배냥, 양말이 입니다!
양말이는 올해 11살이 된 할배냥이지만 나이가 무색한 동안을 자랑한답니다ㅎㅎ
앞발 뒷발 야무지게 흰양말을 챙겨 신어서 양말이지요~
센터에 온지는 이제 반년이 넘어가는데요, 요렇게 얼굴도 동글, 발도 동글, 어딜봐도 동글동글한 양말이가 원래는 날렵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니 이게 누구냥!
구조되기 전 사료를 뜯는 버릇으로 좁은 공간, 짧은 줄에 묶여있던 양말이였기에
밥줄 때마다 활동가들의 마음을 더 짠하게 했던 그…
(그렇게 얻어낸 사료가 몇 포대일지..)
작년 가을 천고양비의 양말이
이때만해도 나름 날씬?통통?했었는데
간식먹을 때도 이렇게나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더니..!
지금은 몸도 마음도 여유를 찾고 한껏 동그래진 양말이예요♥
너무…동그래져 버린 것은 아닌지…살짝 걱정이…!
(혹시 해삼 아니세요? 아니면 수달로 진화중이신가요?ㅜㅜㅋㅋㅋ)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우다다를 할 때면 꼬리가 펑펑터지는
정정한 묘르신이랍니다ㅎㅎ
(장난감으로 놀아줘서 꼬리팡한거 맞지..? 간식담겨온 박스보고 팡한거 아니지??..)
흠흠 잘생기게 나오느냥!
내 특집이라고 하니 특별히 촬영을 허가한다냥!
살이 찌거나 말거나 한결같이 잘생긴 양말씨
사진으로 만나 본 양말 묘르신 어떠셨나요?
지금도 옆에서 수발을 들지 않는다며 역정을 내고 계시네요..
다음 밀착취재될 냥이는 어떤 친구일지 기대해 주세요!!
(힌트 : 자체발광 찹쌀떡과 멋진 턱시도를 보유한 소심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