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람도 성격이 잘 맞는 사람들과 짱친이 되듯이 고양이들도 서로 성격이 잘 맞는 고양이들끼리 절친냄새를 풍기곤하는데요~
오늘은 집으로 입양센터의 절친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
첫 번째, 소개할 절친들은 바로 콩자매입니다! (왼쪽 - 알콩, 오른쪽 - 달콩)
콩자매는 같은 배에서 태어난 자매랍니다. 이렇게 보니 둘이 많이 닮지 않았나요?!
사람도 친언니 친여동생과 세상에서 제일친한 베프가 되어 알콩달콩하듯이
같은 배에서 태어난 친자매인 알콩달콩이는 둘이 성격도 잘 맞고 서로 꼭 챙겨준답니다~
특히 어릴 때부터 떨어지지 않고 함께 자라 함께 임시보호를 간 후 함께 센터로 오게된 콩자매는 사이가 매우 각별합니다.
아마도 하는 행동이 동생같은 달콩이가 알콩이에게 많이 의지를 하고 있어 동반입양을 추천드리고 있어요~
둘 다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애교쟁이들이랍니다ㅎㅎ
두 번째, 소개할 절친들은 햇형제입니다! (왼쪽 - 햇반, 오른쪽 - 햇살)
햇형제도 콩자매와 같이 같은 배에서 태어난 형제입니다.
아기였을 때는 쌍둥이인가? 할 정도로 닮았는데 점점 커가면서 자신만의 얼굴들이 나오고 있어요~
햇형제도 어릴 때부터 함께 지내왔고 두번이나 센터로 다시 돌아온 경험을 함께 겪어서인지
낮잠을 잘 때나 장난감 놀이를 할 때 등등 모든걸 함께 해요.
사고 칠 때도 서로를 말리지 않고 오히려 도와주는 호기심 많은 개구쟁이들이랍니다~
사고 친 현장을 보았을 때 당황스럽고 화가 올라오지만.. 말랑말랑한 햇형제의 얼굴을 보는 순간 사르르
녹아버린답니다...ㅎㅎ
외모도 하는 행동도 닮은 햇형제가 좋은 묘연을 만나 많은 사랑 받으면서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랐으면 합니다.
세 번째, 마지막으로 소개할 절친들은 둘리파입니다! (왼쪽부터 둘리, 단무지, 점례)
둘리파는 저희가 센터에서 둘리, 단무지, 점례를 함께 부를 때 사용하는 별명인데요,
셋 중 가장 나이가 많고 에너지냥인 대장 둘리, 겁 많고 소심하지만 고양이계에서 인싸 단무지,
센터에서 유일하게 둘리의 에너지를 받아주는 말괄량이 홍일점 점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ㅎㅎ
둘리와 점례는 함께 방을 쓰는 룸메이트이고 단무지는 다른 방에서 지내고 있어요.
점례와 단무지는 어릴 때 구조되어 센터에 온지는 이제 반년이 되어가는데,
동년배여서 그런지 금방 친해졌고 거기에 에너지가 넘쳐서 다른 성묘친구들과 놀지 못했던 둘리가 함께 하면서
둘리파가 탄생하였답니다!
셋이서 우르르 몰려다니며 센터를 장악하고 있는 천하무적 냥이들!
서로 그루밍도 해주고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가끔 눈치가 없는 둘리가 동생들을 괴롭혀 싸울 때도 있어요..ㅠㅠ 그래도 실제 친형제, 남매들처럼 언제 그랬냐 듯이 장난을 치는 꾸러기들이랍니다.
과연 티격태격 귀여운 꾸러기 둘리파의 새로운 멤버가 추가가 될까요..?!
둘리파가 세상을 장악하는 날을 기다리며 오늘 소개는 이만 마치겠습니다~
**다른냥이들이 만나면 어떨지 궁금하다면
유투브로 들어와서 아이들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
오늘 만나본 절친 냥이들은 어떠셨나요?
좋은 묘연을 기다리고 있으며 많은 사랑, 관심, 응원 부탁드립니다~ :D
다음 집으로 입양센터 일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