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밀착취재 시간! 오늘의 밀착취재할 냥이 순심이를 소개합니다J
순심이는 단이짠이 그리고 2대 센터장 삐삐의 엄마냥이로 아직까지는 활동가들에게 마음을 100%
열지 못해 소심소심한 매력을 지니고 있답니다. (순심이 마음의 문 90%.....개봉중….)
거푸집 1형 입양간 단
거푸집 2형 입양간 삐삐
엄마냥이로서 지내온 날들이 있어서인지
센터 내 아깽이들과도 잘 지내는 편이고 요새는 무지와 최고의 케미를 자랑하고 있어요!
요새 너무 사이 좋은거 아냐?ㅠㅜ 질투난다구우~~ㅜㅠ (단무지의 찬조출연)
구조되어 처음 입양센터에 왔을 때는 겁에 질린 나머지 활동가의 손을 물기도 했던 순심이지만
캬악!!! 다가오지말라냥!!!!
사람만 보면 하악질과 함께 냥냥 펀치를 날리던 순심이 (하악질 아니고 거의 화악질 수준이였던 그 시절...)
가까이 갈수도 없어서 멀리서만 지켜보던 날들..
그런 순심이의 마음에 들기 위해 여러 활동가들이 오랜 시간 정진한 결과..!
최근의 순심이를 보면 언제 그렇게 경계를 했었나 싶을 정도로 순둥순둥 소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언제부턴가 활동가들에게 마음을 조금씩 열기 시작해서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더니..!
솜방망이 펀치를 맞았지만 점점 손길도 허락해주고..!(감동)
아침에 밥 그릇을 갈아주러 방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반갑게 맞이해 주는 것은 물론,
이제는 가만히 누워있을 때 살살 만져주면 골골송도 불러준답니다ㅎㅎ
그리고
마음을 열면서 식욕도 열어버린 순심이였지요…
턱시도 사이즈를 한 치수 크게 맞춰야만 했지만 여전히 귀엽다구요!
예전에는 단순한 결막염 케어에도 긴장하며 고생했었지만 이제는 양치도 발톱깎기도 가능해졌죠ㅎㅎ
올초~봄까지 곰팡이 피부염으로 고생하면서도 소독약과 연고를 바를 때마다 얌전히 참아주었답니다.
지금은 다 나아서 드디어 넥카라에서 해방된 쭌찜!
예에~~프리더어엄!!!
이런 순심이가 가진 반전 매력은..?
아직 사람을 무서워 하던 시절에도 놓치지 않았던 장난감에 대한 욕망…
요 귀여운 찹쌀떡으로 장난감을 슉슉!!
그래도 예전엔 밖으로 나와서 노는 건 싫어했었는데
요새는 장난감이 있는 곳에 순심이가 있을 정도..?
아들 삐삐 못지 않은 펀치실력!
앞으로 더 더 마음을 열어서 순심이를 안고 센터를 활보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ㅎㅎ
요렇게 공주님 안기로 안아도 가만히 있어줄거지, 순심아?
(표정이 무서운 건 기분 탓 맞지..?)
사진으로 봐도 영상으로 봐도 앞구르기하면서 봐도 귀여운 순심이! 만나보니 어떠셨나요?
(애칭은 쭌찜이랍니다.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ㅎㅎ)
순심이의 또 다른 귀여운 사진들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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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밀착취재할 냥이는 과연 누구일까요?
(힌트: 커다란 호박색 눈, 최강미모의 까칠 카오스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