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초여름인 6월이 되었습니다~
6월 초인데 날씨가 벌써 무더운 여름이 된 것 같아요.
이번 여름은 정말 덥다고 합니다. 다들 여름나기 준비는 되셨나요?
사람도 힘든 계절이 되겠지만 고양이들도 또한 여름으로 인해 힘들어 할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집으로 여름나기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집으로 여름나기 첫번째는 ‘쿨매트’입니다.
더워서 늘어진 단무지
햇빛이 따갑구나 애미야..
더운날 몽실이도 멍실이가 된답니다.
요즘 한 낮이면 방안의 기온이 28~29도까지 올라가서 다들 널부러져 있는 모습입니다..
더워서 더 빨개진 무지의 핑쿠핑쿠한 발바닥
집안 곳곳에 쿨매트를 설치해주는 것 만으로 냥이들이 더위를 식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서
입양센터도 냥이들을 위해 쿨매트를 준비해봤어요~!
준비해주자마자 바로 사용해주시는
쿨매트 위의 스핑크스 알콩
시원한거 맞지.. 둘리야?
지금 너무 시원해서 얼어버린거지?
쿨매트를 처음 만난 점례 눈이 휘둥그레ㅎㅎ
의심하며 쿨매트 위로 안착!
"이거 뭔데 시원하냐옹..."
"좋은건 같이 쓰는 거랬어"
콩자매도 사이좋게 올라왔네요’ㅁ’
쿨매트 위에서 우아한 척ㅎㅎ
몽실이는 다른아이들보다 긴 털 때문인지 쿨매트에 대한 사랑이 더 크답니다!
쿨매트를 냉동실에 넣었다 뺏다 하며 수시로 바꿔주시면 더욱 시원한 여름이 될 수 있겠죠?^^
집으로 여름나기 두번째는 ‘에어컨과 선풍기’입니다.
반려동물은 공기를 차게 해주는 게 아닌 이상 온몸이 털로 되어있기 때문에 선풍기 만으로는 부족한게 사실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에어컨으로 내부 공기를 차게 만들어주고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에어컨은 작동시간을 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집사의 외출 시에도 작동시간을 예약 해 놓으면 내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답니다!
선풍기는 답답한 공기의 환기와 통풍의 역할을 합니다.
집으로 입양센터에는 복도에 부착식 선풍기와 에어서큘레이터, 선풍기2대가 준비 되어있습니다.
방마다 온습도계를 설치해 놓아서
여름에는 덥고 습하지 않게 겨울에는 춥고 건조하지 않게
항상 냥이들에게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각각의 방에 창문을 열어 환기하면서 선풍기를 창문 방향으로 작동시켜주면 신선한 공기가 유입되고 방 안의 답답한 공기가 사라지게 되어 여름나기에 도움이 될 거예요~
집으로 여름나기 세번째는 ‘수분보충’ 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도 여름에 수분보충이 더욱 중요하다고 해요~
수반에 턱 괴고있는 햇살이ㅎㅎ
집으로의 아이들은 정수기와 수반을 이용해 수분섭취를 하고 있습니다.
수반에는 아이들이 물을 마시면서 장난도 치고 음수량도 높이고자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저렇게 귀여운 둥둥물고기같은 물위에 동동 띄울 수 있는 고양이장난감(?)을 넣어주고 있답니다.
고여있는 물보다 항상 흐르고 있는 물을 더 선호하는 구미를 포함한 냥이친구들을 위해서 복도에는 정수기가 뙇!!
각자의 방에도 물그릇 수반이 준비되어 있고 복도에도 정수기와 대형수반이 있는데 이렇게
언제 어디서든지 아이들이 수시로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게 아이들의 음수량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에요!
사람도 매번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마시고 싶어하듯이 고양이들도 항상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많이 마실 수 있도록
수반을 자주 갈아준다거나 정수기를 이용하는 것도 수분섭취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깨물이는 음수량이 부족해서 간식에 물을 섞어주고 있어요~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고양이들에게는 습식간식에 물을 섞어주거나
몸에 소량의 물을 묻혀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주식캔을 잘 먹어주면 금상첨화~
그 외에도 수반에 얼음 넣어주기 등 냥이들이 무더운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집사분들의 부지런함도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 집으로 여름나기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는데요.
여러가지 방법으로 올 여름 무더위에 많은 집사님들이 잘 대처하시어
집사님들과 사랑스러운 고양이들 모두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무리는 물을 턱으로 마시는 귀여운 우동이로 모두 다음에 만나요~
+)음수량 늘리기 본인만의 tip이 있다면 함께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