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밀착취재냥은 누구일까요?
(빼꼼)
바로 나 무지다냥
흔하지 않은 올치즈 코트에 개성있는 커다란 콧망울, 베이비 페이스의 매력을 지닌 무지!
올해 4월에 한살이 된 무지는 겁도 많고 사람에게는 아직 마음을 다 열지 못해서 평소에는 만질 수 없지만..
낮잠시간 비몽사몽한 틈을 타 만질 수 있어요ㅎㅎ
요렇게 표정도 몸도 풀어져 있을 때 슈슉하고 만져주면
어 이게 아닌데? 하는 표정으로 이내 자세를 고쳐 앉고 땡그란 눈으로 쳐다보곤 한답니다
(이제 익숙해질 때도 되지 않았니..)
하지만 무지의 나른한 표정이 너무 귀엽고 유독 부드럽게 느껴지는 털 때문인지 그만둘 수 없는..♥
이렇게 사람과는 아직 어색한 사이여도 고양이들 사이에선 최고 인싸냥이인 무지!
무지의 인싸라이프 구경 한 번 해보실래요?
영원한 단짝 순심누나와 한 컷~
누나들과 있을때는 한없이 막내둥이 같이 누나들에게 재롱을 떨다가도
센터를 거쳐가는 아깽이들의 맏형 노릇 하는 건 식은죽 먹기!
듬직듬직
하지만 역시 맏형노릇보다는 막내둥이가 더 좋나봐요~
최근에는 뉴페이스 춘장이누나와도 무척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이렇게 고양이계의 힙스터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센터 내 유행을 선도할 때도 있는데요 :)
바로 요 시그니쳐 포즈를 유행시킨 장본묘(?)라구요!
따라하는 냥들도 몇몇 있었지만 원조는 무지!!
이 자세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는 친절히 개인강습까지..?!
인기의 비결은 자상함인걸까요..
무지야 나도 알려주면 안될까?ㅜㅠ
무지: 인간들에겐 영업비밀이다냥-_-
무지의 또 다른 자아는 ‘장난감스틸러’
다른냥이 친구들을 놀아줄때 어느순간 소리없이 다가와 잽싸게 낚아 챈답니다.
정작 무지를 위해 놀아주면 '나 좀 흥미 떨어진듯..?' 같은 표정으로 장난감을 응시...
맞다...무지 고양이였지....
세번째 자아 ‘방문 따위는 쉽게 여는 만능열쇠’
구조를 이용할 줄 아는 고영희..
무지방이 분명 닫혀있었는데 어느순간 복도에서 놀고있는 무지를 만난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죠..
그리고 ‘둘리의 왼팔’
지금은 둘리가 입양갔기에 둘리파도 자연스레 해체했다는...
단무지의 센터 내 역할은 일일히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예요..!
까도 까도 나오는 무지의 매력은 첫인상만으로는 절대 알 수 없답니다!
끝없는 매력의 무지와 냥이 친구들의 케미가 궁금하시다면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유튜브 채널로 놀러오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v8g3V1rt0dc
다음 밀착취재할 냥이는..?!
(힌트: 콩떡같은(?) 친밀함을 자랑하는 자매냥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