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으로 입양센터의 ‘치즈파’ 친구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치즈파’는 바로 연한 갈색과 하얀털이 섞여있는 노란 줄무늬를 가진 고양이 친구들인데요,
흔히 치즈태비/치즈냥이라고 불리우고 있죠!
여기서 잠깐!!
잠시 배워가는 재미있는 고양이 상식 타임!
주로 고양이의 털을 가지고 지칭할 때 고등어 태비, 치즈 태비, 카오스 태비 등 부르곤 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태비=줄무늬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고양이들의 무늬에 따라 각 다른 태비(tabby)라고 볼 수 있어요.
클래식 태비(Classic Tabby),
현재는 가족을 만나 사랑받고 살고 있는 햇반이가 클래식 태비라고 할 수 있어요.
두께가 있는 줄무늬 혹은 소용돌이 같은 무늬가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무늬를 가진 친구들이죠!
매커럴 태비(Mackerel Tabby)
가족을 만난 알갱이같은 줄무늬를 가진 친구들을 매커럴 태비 보통 한국에서는 고등어태비라고 부르죠.
고등어의 가시와 닮았다고 해서 고등어태비라고 하는 것일 뿐 알갱이의 형제였던 모래역시 매커럴태비(고등어태비)랍니다.
스팟티드 태비(Spotted Tabby),
작년 크리스마스에 가족을 만난 뱅갈이가 스팟태비입니다.
스팟태비는 또 스팟과 로젯으로 나뉘어지는데 스팟은 단색의 반점을
로젯은 블랙과 브라운이 섞인 표범무늬를 지칭한다고 해요~
틱트 태비(Ticked Tabby),
무늬가 털 한올에 반복적인 줄무늬가 교차하여 나타나며 겉으로는 그라데이션 된 것처럼 나타나는 무늬를 가진 친구들을
틱트태비라고 하는데 시안이같은 이비시니안 아이들의 대표적인 틱트태비라고 부를 수 있죠.
패치드 태비(Patched Tabby)
천을 이어붙힌 듯 넓은 무늬가 컬러별로 붙어있는 무늬를 가친 친구들을 패치드 태비라고 한다고 해요.
달콩이처럼 경계가 뚜렷한 넓은 무늬가 들어간 아이들을 패치드태비라고 하는데
흔히 삼색고양이 Distinct Tabby Cat(뚜렷한 얼룩고양이)를 뜻합니다.
이렇게 5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해요~ 알면 알수록 더 공부할게 많은 고양이의 세계
노란 줄무늬를 가진 치즈 고양이이들은 밝고 장난스러운 성격으로 사람을 잘 따른다고 알려져 있어요.
고양이끼리 사이좋게 지내는 성격이라 다묘 가정에서도 키우기 적합한 고양이라고 하네요!
또 식욕이 왕성해 비만이 되지 않게 관리가 필요하다고 해요.
이제 집으로 센터에서 지내고 있는 8마리 ‘치즈파’ 친구들을 소개하겠습니다 (ɔ ˘⌣˘)˘⌣˘ c)
첫 번째 소개할 친구는 꽃중년 까비입니다!
까비는 마치 노란 치즈 코트를 입은 것 같은 무늬를 가지고 있어요.
올리브색 칼눈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치즈 코트와도 잘 어울리죠?
또 얼굴을 자세히 보면 코에 노란 콧물이 흘린 것 같은 무늬가 있어요ㅎㅎ
(까비 입홍글 : https://www.catcare.or.kr/townadop/3557345 )
두 번째 소개할 친구는 말랑말랑 애교쟁이 쫄랑이입니다!
쫄랑이는 치즈털 90%, 흰털 10%로 이루어져 있어요. 네 발 모두 흰털로 이루어져 있는데, 마치 양말을 신은 것 같지 않나요?
뒷발은 양말을 제대로 신었는데, 앞발은 조금 벗겨 졌네요 ٩(ˊᗜˋ*)و
약간 멀리서 보면 치즈 덩어리 같은… (미안해 쫄랑아)
현재 쫄랑이는 다이어트 중인데 열심히 관리한 결과 살이 점점 빠지고 있어요~ 쫄랑이의 다이어트를 다같이 응원해주세요!
(쫄랑이 입홍글 : https://www.catcare.or.kr/townadop/3426550 )
세 번째 소개할 친구는 고양이계 보살 알콩이입니다!
알콩이는 밤새 하늘에서 치즈 눈이 내려 살포시 쌓인 것 같은 무늬를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치즈 줄무늬를 가진 고양이는 대부분 염색체가 ‘XY’여서 수컷이 대다수인데, 알콩이는 특별하게 공주님이랍니다!
그리고 다른 고양이들보다 연한 치즈색을 가지고 있어요~ 약간 치즈 우유같다고 해야할까요?
활동가만 보면 좋아서 눈키스하느라 가자미눈이 되는 알콩이 (ღˇ◡ˇ)♡
어서 좋은 가족을 만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알콩이 입홍글 : https://www.catcare.or.kr/townadop/3377836 )
네 번째 소개할 친구는 고양이에게만 인싸인 단무지입니다!
단무지는 바로 올 치즈로 체다치즈냥이죠. 등을 따라 내려오는 평행하게 좁은 줄무늬가 마치 호랑이 무늬랑 닮지 않았나요?
하지만 무지는 매우 소심하고 겁이 많아요~
무지는 눈도 몸과 같이 노란색이에요! 호박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눈을 가지고 있어요.
성묘가 되었지만 얼굴은 아직 아기같아요~
(단무지 입홍글 : https://www.catcare.or.kr/townadop/3562879 )
다섯 번째 소개할 친구는 센터일상글로 처음 소개해드리는 친구 딩동¯입니다!
뉴페이스 딩동이는 머리와 꼬리쪽에만 치즈가 살짝 묻어있어요~
딩동이의 특별한 매력은 바로 오드아이에요.
오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지만, 엄청난 애교쟁이랍니다.
아침에 만나면 졸졸 따라다니면서 부비적부비적~ 또 어서 만져달라고 냥냥 울어요 *ଘ(੭*ˊᵕˋ)੭*
(딩동이의 입양홍보글은 8월말~9월초에 홍보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여섯 번째 소개할 친구는 샤프입니다!
샤프도 단무지와 같이 올 치즈로 체다치즈냥이에요. 처음 센터에 입소 했을 때, 작은 단무지라고불렸어요.
요새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샤프는 엉덩이만 보였을 때, 무지랑 헷갈릴 때도 많아요ㅎㅎ
샤프는 조금 특이한 줄무늬를 가지고 있는데요, 마치 투구를 쓰고 있는 것 같지 않나요?
또 외모도 사막여우를 닮아서 매우 매력적인 페이스를 가지고 있답니다.
(샤프 입홍글 : https://www.catcare.or.kr/townadop/3971374 )
일곱 번째 소개할 친구는 치봉이입니다!
치봉이도 얼마 전에 입원치료를 마치고 센터로 온 새로운 친구인데요, 연한 치즈색을 띄고 있어요~
아련한 눈매를 가진 치봉이…
약간 어른미가 느껴지는 치봉이는 뒷다리가 아파서 걷는데 힘들지만, 호기심이 많고 장난꾸러기 왕자님이에요!
치봉이가 완전히 뛰어 놀 수 있는 그 날을 응원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여덟 번째 소개할 친구는 심바입니다!
심바는 민들레 홀씨를 닮은 치즈 왕자님이에요. 아직 아기라서 그런지 털이 보송보송하죠?
치즈파’의 막내를 담당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모습이 매우 기대되는 친구에요!
처음 성묘를 만났을 때, 전혀 기 죽지 않고 먼저 장난을 칠 만큼 당찬 성격을 가지고 있답니다.
(심바와 치봉이의 입양홍보글은 곧 만나보실 수 있을거에요~)
창고 안이 궁금한 ‘치즈파’
샤프 냄새가 궁금한 쫄랑이와 그런 쫄랑이가 약간은 부담스러운 샤프에요ㅎㅎ
주기적인 모임을 가지는 ‘치즈파’ 모습입니다 ♪(*´∀`)
오늘 센터 ‘치즈파’ 친구들을 만나봤는데 어떠셨나요?
다음은 ‘고등어파’, ‘삼색이파’, ‘젖소파’ 등 다른 친구들 소개로 찾아오겠습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인스타 계정에 놀러오시면 더 귀여운 일상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J
https://www.instagram.com/kopc_adopt/?hl=ko
다음 일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