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난히 이번 여름은 짧게 지나가고 어느덧 가을이 찾아왔어요.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으로 으슬으슬~ 추위가 느껴지는데요,
평소에 센터 아이들은 숨숨집처럼 아늑하고 어두운 곳에서 쉬는 것을 좋아하는데
날씨가 바뀐 것을 알았는지 숨어 있는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숨숨집, 박스, 터널, 쿠션 방석, 스크래쳐 등
다양한 곳에서 숨어 있는 센터 아이들의 모습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J
박스 속에 숨어서 몰래 지켜보고 있던 점례…!
정말 은닉의 고수답게 박스안에 점례가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칠뻔 했어요~
박스에 몸을 숨기기 아주 좋은 몸 크기
박스 안에서 편히 쉬고 있는 쫄랑이의 모습이에요.
뚫려 있는 모양이 동그래서(?) 그런가… 오늘따라 쫄랑이의 얼굴이 더욱더 동글동글해보이네요~
한때는 정말 핫했던 숨숨집박스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처럼
입구를 우리 집으로 친구들이 와그작와그작 개조해놓았답니다.
숨숨집 터널 안에 숨어있는 달콩이 발견!
보라색이 잘받는 달콩이, 삼색냥이의 미모란..!!
숨숨집형 쿠션에서 숨어있는 미남이도 발견했는데요,
찰칵 소리에 깨서 단잠을 방해한것이 불만인 양 불량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네요.
(땡그란 눈으로 사랑받는 미남이가 일부러 가자미눈으로...)
스크래쳐 속에서 식빵을 굽고 있는 대짜!
마치 찜통에 있는 만두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요ㅎㅎ 빵실빵실한 볼이 너무 귀엽죠?
잘먹어서 볼살이 만두같아지는 대짜...
요즘 집으로 핫플레이스가 있는데요…
바로 그 곳은…!
★고양이 하우스★ 입니다 !!!!
(냥집마련 꿈이 아닙니다!!)
모두 한번씩 들어간다는 마성의 하우스
너 나 할 것 없이 구미, 옹심이, 동심이, 반반이
차례차례 하우스생활을 즐겼습니다~
센터 아이들 중 유난히 어린 친구들이 좋아했던 고양이하우스,
특히 딩동이가 제일 좋아했답니다!
그렇게
평화롭던 어느 날…
두둥.. !
너무 신났던 딩동이가 숨숨집을 부셨습니다…
딩동이를 시작으로 다른 친구들도 합세하여
숨숨집을 마구마구 부셨어요ㅎㅎ
산산조각이 난 고양이 하우스…ㅠㅠ
얼마나 열심히 만들었는데...!!
(만드는 사람 따로 있고 부시는 냥이 따로 있다...)
다시 보수 공사를 시작하여…
(그 와중에 방해하는 치봉이)
두 번 다시 부시지 못하도록 열정 가득했던 보수작업의 결과물
두둥
더 튼튼해진 NEW ★고양이 하우스★가 탄생하였습니다~
다시 만들어진 하우스 정상에 올라 위풍당당한 딩동이ㅎㅎ
센터 아이들이 더 좋아하니 다시 만든 보람이 있네요!
오늘은 각자가 좋아하는 공간에서 숨어있던 고양이들의 모습을
만나보았는데 어떠셨나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집으로 인스타 계정에 놀러오시면
더 귀여운 일상 모습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https://www.instagram.com/kopc_adopt/?hl=ko
다음 일상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