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양이보호협회 입양센터의 모든 방들에 기본적인 물품이 같고 선반 배치도 모두 비슷한데
유독 인기 많은 방들이 있답니다!
아무래도 그 방을 쓰고 있는 고양이들의 인기와 성격이 한몫하는 것 같아요.
그럼 유독 집으로 친구들의 방문이 잦은 핫플레이스 방들을 함께 만나보아요~
첫번째는 바로 점례와 단무지의 방!
아침에 청소하러 들어가면 깜짝 놀라게 된답니다.
서프라이즈~! 할 일 없을까봐 할 일 만들어주신 우리의 점례와 무지..그리고 그들의 친구들
밤사이 친구들과 얼마나 신나게 우다다를 하며 광란의 밤을 즐긴것인가...
아직 파티의 여흥이 남아있는 치봉이는 다시금 파티의 마지막 현장에 슬그머니 들어가네요...
뒤집어진 숨숨집... 이탈되어있는 쿠션들....
누구보다 신난 고양이들이였던 그들의 밤 상상되시나요..?
그리고 이 파티 만으로 나의 흥을 끝낼 수 없다 나홀로 파티를 또 연 그분은바로...
장관이 :)
......................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우유집 상태
그는 좋은 우유집이었습니다....
장관이는 우유집 스크래쳐를 열정적으로 뜯뜯하는 파티를 즐기는 고양이였군요...
다시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깨끗하게...정리를..... 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장관이 방에서 파티할 준비를 하는 친구들
고양이 친구들에게 부비부비를 잘하고 순둥순둥 애교가 많아서인지
친구들이 장관이를 정말 좋아한답니다.
또다른 핫플레스인 곳은 바로 까비와 순심이의 방
유일한 복층구조로 구름풍경의 창문 인테리어까지 아늑한 까비와 순심이네 방은
특히나 아깽이 친구들에게 재밌는 놀이터였답니다.
모든 아깽이들이 까비와 순심이 방을 탐내서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었어요.
지금 이 아깽이들은 모두 좋은 가족을 만나 집 안 전체를 뛰어다니며 가족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는 중이라 하네요 ㅎㅎ
순심이와 까비는 이제 이곳에서 파티는 그만하고
본인들도 가족들과 새로운 집에서 파티를 열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의외의 마지막 인기 많은 방은 우동이 방!
우동이는 외동냥이 성향이라 다른 고양이친구들의 방문이 달갑진 않지만
그렇다고 놀러온 고양이들을 쫓아내지 않는답니다.
얌전한 성격이라 자신에게 다가와 괴롭히는 것이 아니면 지긋이 놀고 나가길 기다리는 편인 우동이
우동이 방은 우동이를 위해 좀처럼 열리지 않는 방이여서
우동이 방이 열리면 집으로 친구들은 비밀의 방이 열린 듯이 후다닥 들어가 볼일을 보고나오거나
나가지 않겠다고 버티곤 했답니다.
다른친구들과도 잘 있어주는 편이지만
그래도 역시 혼자있을 때가 편하고 다른냥이들과 함께 하는 시끄러운 파티를 좋아하지 않는 우동이는
혼자 느긋이 쉴 떄 가장 귀여운 표정을 보여주곤 해요.
집으로 친구들의 다음 파티가 열릴 핫플레이스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진짜 집이면 좋겠네요 :)
가족들과 함께 하는 파티를 기다리며, 다음 일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