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밀착 취재 시간이에요!
오늘 밀착 취재할 냥이는 바로…!
분홍분홍한 코와 통통한 뽕주댕이가 매력 포인트인 곤이랍니다( ღ'ᴗ'ღ )
곤이는 아깽이때 구조되어 지금까지 센터에서 가족을 기다리고 있어요~
세상짜그마한 아깽이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쑥 커버린건지
귀여움도 쑥쑥 늘어난 곤이
곤이는 낯선사람과 낯선환경에 겁이 엄청 많고 조심스러운 성격 탓에
마음을 열고 친해지는데 시간이 꽤 걸렸답니다~
(곤이 : 뭔데,뭔데, 이 손 뭔데, 뭐할려고, 안해,안할거야, 안한다구)
(곤이 : 저리가라 저리 가라 했다 저리가라구)
처음에는 곤이가 놀라지 않게 조심히 옆으로 다가가기만 해도
마징가 귀를 하면서 의심의 눈초리를 마구마구 보냈었는데요( •́ ̯•̀ )
(곤이 : 코뽀뽀? 자 해준다!)
(곤이 : 또 뽀뽀해달라고? 두 번은 안대~)
점차 점차 마음을 열어주어
코뽀뽀를 하면 냄새도 맡고 코 뽀뽀도 해주고~ 장난도 쳐보고~
손가락도 한번 살짝 물어보고~
어느새 옆에 다가와 다리에 밀착해서 쉬면서 무릎에까지 올라오는 정말 감격스러운 순간!
곤이가 스스로 내려갈 때까지 아무리 다리가 저려도
꼼짝도 움직이지 않고 버텼다는....무릎연골도 내어줄 수 있단다 곤아
이제는 옆에 먼저 다가와서 아는 척 하면서 부비부비와
궁딩팡팡을 원하는 애교쟁이가 되었어요✿˘◡˘✿
또 친해지기 전 할 수 없었던 발톱깎기 등 케어도 가능해졌답니다!
곤이는 장난감을 엄청 좋아하고 하루 종일 놀아도 지치지 않는 개구쟁이 성격에
또 다른 고양이 친구들이랑 두루두루 잘 지내서 둘째로 가기에도 딱 좋답니다!
신뢰관계와 교감이 쌓이며 마음의 문을 열어준 곤이에게 참 고맙고
사랑스러운 개구쟁이에게 어서 좋은 가족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곤이 입양홍보글 https://www.catcare.or.kr/townadop/4154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