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이상 고양이들을 반려하는 많은 집사님들 중
첫째와 둘째고양이가 서로 의지하며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 두 아이 이상 반려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끔 둘째 입양을 고려하실 때 합사가 걱정되어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고양이를 처음 반려하시는 경우 처음부터 형제냥이들로 동반입양하는 것을 추천드리기도 하는데요.
집으로에 머물던 친구들 중 친형제들이 구조되어 정말 운좋게 동반입양으로 좋은 가족을 찾은 경우가 있었답니다.
작년만 해도 햇살&햇반형제, 모래&알갱이남매, 안동&감동형제, 봉투&봉달형제, 친형제는 아니지만 구조직후부터 쭉 같은방 동기였던 동기나라까지! 동반입양으로 함께 가족을 찾았지요.
두아이들이 동반으로 입양을 가게 되면 한마리보다 더 신경쓸 것도 많고 비용도 들지만
그만큼 기쁨과 귀여움 그리고 행복이 더블이 된답니다.
특히 아깽이때부터 쭉 함께였던 지라 둘의 사이가 정말 이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이자 소울메이트가 되고 서로가 가끔 얄미울때도 있지만 언제나 든든한 내편이 되어주는 친형제들
지금 집으로에서 머물고 있는 형제냥이들도 영혼의 단짝 소울메이트가 되어
사랑하면 서로 닮아간다는 말처럼 외모 뿐 아니라 행동도 점점 닮아가는 아이들!
집으로 친구들을 오랫동안 보았던 분들은 벌써 아시겠죠?
코트는 다르지만 뒷모습에서 풍겨져 나오는 단짝의 냄새...
알콩이와 달콩이
센터 내 소울메이트 친형제 하면 바로 떠오르는 유명한 공식 단짝!
밥을 먹을 때도 바깥을 구경 할 때도 쉴 때 조차 함께하며
심지어 만져달라고 궁디를 들이미는 모습도 도플갱어처럼 똑같은 친형제!
유전자 검사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외모 뿐 아니라 하는행동이 똑 닯았답니다.
365일 24시간 내내 사이좋을 수는 없죠
친형제들이 투닥투닥 하듯이 잘 지내가도 하루에 한번 이상은 엎치락뒤치락
흔한 자리싸움 흔한 물건싸움 흔한 자매싸움입니다.
취향이 비슷한 알콩달콩이의 스크래쳐 쟁탈전
아직도 싸우나 보면 우리가 언제 싸웠다고 그러세요 라는 새침한 표정으로
더운데도 둘이 꼭 붙어서 사이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알콩달콩
자매싸움은 칼로 물 베기(?)랍니다.
심지어 양치가 싫은 달콩이가 양치가 싫다고 앙탈을 부리면
후다닥 달려와 누가 우리동생 괴롭혔냐옹 대신 따져주는 든든한 언니 알콩이
너냐옹~? 내 동생 달콩이 괴롭힌 애가~?
내동생 내가 괴롭히는건 되도 남이 괴롭히는건 절대 안돼!!
라며 찐자매의 현실모습을 보여주고 있답니다ㅎㅎ
사이 좋은 찐자매의 현실모습을 알콩달콩이가 보여주고 있다면
현실찐남매의 모습은 그루와 나루가 보여주고 있어요
와 둘이 닮았다!!! 하면
저랑얘랑 닮았다구요? 그럴리가.. 갸웃갸웃 부정하듯이 성격과 행동 모두 다른 척(!)하는 찐남매 그루와 나루
그루와 나루도 최근에 입양홍보글이 올라갔는데요.
올고등어 코트에 야무진 사냥실력을 보여주는 나루와
아주 천천히 장난감을 휘두르면 사냥성공률이 높아지는 그루
함께 놀기 보단 각자 개인 플레이로 놀기 좋아하는 그루와 나루
진짜 찐남매는 함께 노는 것을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힘을 뭉쳐야할 때는 좋은 팀플레이를 펼쳐주곤 합니다.
그루와 나루가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건 바로 탄이
옆!집!오!빠! 옆!집!형!아!
숨숨집 위에 올라가 쉬고 있는 탄이와 함께하고픈 그루와 나루
기웃기웃 탄이 옆을 맴돌다 결국 그루와 나루 모두 탄이의 옆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탄이의 찐남매 연이가 입양을갔지만 탄이가 외롭거나 심심할 틈이 없어요.
특히 나루는 그루보다 옆집 오빠 탄이와 함께 있는 걸 더 좋아해요
역시 옆집오빠는 다 잘생기고 다 멋지고 언제나 첫사랑같은 존재인걸까요?
그루보다 더 친오빠같은 코트인 탄이오빠를 무척이나 따르는 나루랍니다.
이번 여름 알콩달콩이게도
그루와 나루 그리고 탄이에게도
사랑을 함께 할 소중한 가족이 찾아오길 기대해봅니다 :)
알콩달콩 입양홍보글
https://www.catcare.or.kr/townadop/3377836
탄이 입양홍보글
https://www.catcare.or.kr/townadop/4356377
그루 입양홍보글
https://www.catcare.or.kr/townadop/4380438
나루 입양홍보글
https://www.catcare.or.kr/townadop/4380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