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이 한창인 요즘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우리 대한민국고양이들을 대표하여 집으로 입양센터 털공 올림픽을 개최해봤습니다.
매 시기가 털갈이시기라고 생각할 정도로 매일매일 털뿜뿜 준비된 집으로 선수들
사랑이 가득담긴 공정한 빗질을 통해 가장 큰 털공 만들 선수 누구일까요?
No1. 달콩
처음부터 만만치 않은 선수가 나왔습니다.
현재 4살 추정의 삼색코트 몸무게6.66kg 의 달콩선수
체급만큼 털양도 엄청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인데요.
달콩선수는 모든 케어 중 유일하게 빗질케어만은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5분경과!
5분 마지막 빗질까지 해서 나온 털공!
무척이나 크고 아름다운 공이 탄생했습니다.
삼색코트로 만들어진 털공은 흰+회+노 의 삼색조합으로 오묘한 털이 만들어지곤 하죠
No2. 치봉
치즈코트 이제 막 1살을 넘긴 파릇파릇 털공계의 샛별냥이 치봉선수
몸무게 3.25kg 무척 날씬한 체구를 가지고 있는데요.
최근 방광 쪽 문제로 병원을 다니며 컨디션이 저조했음에도 불구
네발로 일어서는 의지력을 보여주며 올림픽에 참여앴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털공크기지만 털공자체에 상당히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치봉선수네요
아깽이때에 비하면 무척커진 털공이죠. 자기털로 만든 털공을 무척 좋아하는 치봉선수
다른 선수들의 털공으로도 가장 신나게 놀았다는 치봉선수를 보면 실상 이번 털공올림픽의 챔피언아닐까 싶습니다.
No3. 우동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이 말을 대표하는 선수일지도 모릅니다.
고등어 코트 몸무게 3.99kg 의 작은 체구이지만 그 누구보다 빗질을 즐기는 우동선수
빗질을 할 때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고 표현하며 스크래쳐 쇼파 위를 부비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작은 몸과 체구에도 불구 무척 단단하고 튼실한 털공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대회 올림픽 메달을 노려볼 수 도 있겠는데요~
No4. 꿀벌
강력한 선수가 등장합니다.
센터 내 유일한 장모털! 몸무게 4.22kg 사람에게 안기고 쉼없이 애교를 부린다는 꿀벌선수
빗질을 시작하기 전부터 부비부비를 시전하며 골골송을 부르는 애교 폭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교라는 변수 때문에 시합에 집중을 못했던 걸까요?
예상보다 무척 작은 털공이 완성되었습니다.
겨우 요만큼 나온 거냐는 듯이 오히려 꿀벌선수가 본인 털이 맞나 킁킁 냄새를 열심히 맡고 있네요.
No5. 옹심
올고등어코트 몸무게3.57kg 옹심선수
워낙 빗질케어 때 큰 리액션 없이 시원하게 가만히 케어를 받았고
몸크기도 작아 빗질이 힘들지 않아 털뿜뿜이나 빗질케어시간에 큰 두각을 나타내지 않는 선수였는데요.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이럴때 쓰는 말일까요
얌전한 옹심이 털공크기가 예상을 뒤엎고 무척 큽니다!!
결과 이제는 예상이 어려운데요!
마지막선수 No6. 쫄랑이
벌써 9살(추정)이 된 치즈 코트의 몸무게 6.87kg 쫄랑선수입니다.
그동안 털뿜뿜에서 빠질 수 없는 선수였죠.
베테랑 선수인 만큼 편한 빗질자세를 알고 있는 쫄랑선수
새로운 털뿜뿜 신예선수들에게 역시 큰 본보기가 되어주네요~
빗질이 끝나고 감사의 인사도 빼놓지 않는 꾹꾹이까지
매너가 고양이를 만든다
역시 쫄랑 선수입니다.
드디어 결과 발표시간!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옹심선수입니다!!!
모든예상을 뒤엎고 옹심선수가 1위를 차지합니다!!!!
올림픽의 묘미는 역시 반전 아니겠습니까!!!!!!!!!
짝짝짝짝짝~!!!!!!!!!
이번 올림픽 우승자 옹심이!!
누구도 예상못한 옹심이가 우승했습니다!!
봄에서 여름으로 바뀔 때와 가을에서 봄으로 바뀔 때 털갈이 시기라 하여 특히 털이 많이 빠지는 시기가 있어요
이 시기뿐아니라 빗질은 자주 빗어주어야 아이들의 건강에도 좋으니 귀찮더라도 빗질은 꼭 해주셔요~
아직 많이 남은 올림픽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