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양이들의 매력포인트를 뽑을 때 냥젤리, 핑쿠핑쿠 까망까망한 코도 많이 뽑지만
감정을 표현해주는 꼬리를 뽑는 집사님들도 많으시죠~?
오늘은 센터친구들의 귀여운 꼬리를 감상해볼까해요ㅎㅎ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집으로 친구들이라는 부제를 붙여봤답니다.
집사가 퇴근하고 돌아왔을 때 버선냥발로 뛰어나와
하늘 높이 꼿꼿이 치솟는 꼬리를 보면 감동을 받기도 하죠ㅎㅎ
센터 친구들도 기분좋은 상태를 알려주며 인사를 하고 반가워하며 좋다는 표시로
꼿꼿한 꼬리를 보여줄 때가 많습니다.
센터에서 긴꼬리들을 자랑하는 까비,탄이,옹심이
세아이들 모두 넥카라를 했지만 아주 기분좋다는 꼬리 표시를 해주었는데요.
까비는 복도에 나오면 그저 기분이 좋고
탄이는 고양이들을 좋아해서인지 옹심이 누나가 무척 반갑나봐요.
잠을 잘 때 꼬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자는 탄이
점점 캣초딩이 되어가는 탄이는 꼬리만큼은 같은 방을 쓰고 있는 순심이보다 훨씬 길답니다!
나중에 꼬리언어를 파악할 때 아주 잘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탄이처럼 고등어의 긴꼬리를 가지고 있는 요 아이
누구일까요~?
바로 구미랍니다!
구미꼬리도 탄이처럼 길고 오동통통해서 구미의 기분이 어떤지 확실하게 캐치할 수 있습니다.
꼬리를 보면서 기분이 안좋을 때는 최대한 빗질을 하지 않으려고 해요.
(꼬리로 싫다고 분명히 말했는데도 빗질을 하면 화를 내는편)
위의 구미 움짤에서는 기분이 괜찮으니 빗질을 받아주겠다 라고 말하고 있어서 열심히 빗질도 했답니다.
꼬리가 길지 않아도 확실히 보여주는 달콩이의 의사표현
요렇게 살랑살랑살랑 강아지처럼 흔드는 달콩이는
궁디팡팡을 요구하거나 빗질을 받을때 무척 빠르게 꼬리가 움직인답니다.
만져주지 않으면 오히려 왜 안만지냐고 쳐다보는 달콩이
고양이는 짧은꼬리도 왜이렇게 귀엽고 매력적일까요
달콩이처럼 짧지는 않지만 집으로에서 꼬리 짧은 축에 있는 다음 고양이는 바로 순심이!
짧뚱한 꼬리의 매력
사진으로 찍으면 순심이가 항상 커보이게 나오는데
실제로 보면 정말 앙증맞고 체구 짧뚱한 편이라 너무 귀엽답니다.
동그란 얼굴처럼 동그란 꼬리를 가진 순심이
뚱한표정부터 짤뚱한 꼬리까지 모두 다 사랑스러운 친구에요.
"나랑 친구해도 된다옹! 딱히 너가 좋은 건 아니구"
라고 말하듯이 꼬리언어를 보여주며 다가오는 우동이!
궁디팡팡부터 등까지 쓰담쓰담을 무척 좋아하는 우동이는
살짝 츤데레처럼 그 외의 터치는 조금 간을 보는 편인데요.
그래서 궁디팡팡으로 기분좋아지게 하여 꼬리로도 마구 좋다고 표시를 하면
발톱이나 안약을 넣는 케어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는 이젠 그만해 라고 말하듯이 꼬리로 기분나쁨을 탁탁 알리며
숨숨집에 쏙 들어가거나 선반위로 슉 올라갈 때도 많답니다ㅎㅎ
방에 들어가면 언제나 반가움을 표시하는 쫄라이 꼬리
쫄랑이를 쓰다듬다보면 길고 쭉뻗은 꼬리까지 쓰윽쓰윽 함께 쓰다듬어주는데요.ㅎㅎ
길고 멋진 꼬리를 보면 잡고 싶어지는 걸까요?
흔들거리는 쫄랑이의 꼬리를 잡아보려다가 혼난 치봉이의 줄행랑
특히나 아깽이들은 살아있는 장난감 같아보이는지 성묘의 꼬리를 잡고 노는 것을 좋아해요ㅎㅎ
이제 꼬리는 그만 찍고 어서 쓰담쓰담이나 해줘라 라는 듯이
쳐다보는 알콩이의 움짤로 오늘 글을 마무리할게요~
다음에도 집으로 친구들의 귀여운 포인트들을 소개하는 글 갖고올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