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으로
가을은 살찌는 계절이라는 명목 하에
맛있는 간식 3종을 준비한 간식파티를 보여드립니다.
(마도로스펫에서 후원해준 간식들이에요!)
부제 ~홍삼이는 못말려~
음수량을 위해 습식캔에 물과 간식을 섞어먹는 치봉이와
너무 어린 아미를 제외하고
간식을 준비했어요.
마도로스펫에서 보내주신
연어맛 쮸릿과 닭가슴살 찹스틱, 명태살 찹스틱
이렇게 3종을 준비했습니다.
찹스틱은 특히 깨물이가
입양가는 친구들을 위해 따로 담아둔 간식보따리를 풀어
찹스틱만! 서리할만큼 좋아하는 간식이에요.
항상 복도의 방석을 차지하는 까비에게 다가갔습니다.
까비는 센터에 있는 간식들은 대부분 가리지 않고 좋아하기도 하고
간식이 있다면 모든 케어를 전부 합의하에 진행하게 해주는 듬직한 성묘입니다.
냄새를 제대로 맡은 까비
내려와서 맛있게 챱챱 먹고 갔어요.
그리고… 간식을 멀리해야 될 (다이어트 중) 쫄랑이지만..
센터 친구들 모두가 먹고 있는데 빠지면 섭섭하죠T_T
닭가슴살맛 쮸릿만 아무도 모르게 슬쩍 건넸습니다.
쫄랑이 같은 경우는 참치, 옥수수, 연어에 알러지가 있어서
다른 친구들이 먹는 연어맛 쮸릿대신 닭가슴살맛으로 준비했어요!
알러지가 있는 탓에 센터의 다이어트 사료를 먹지 못하고
습식과 제한급식으로 다른 고양이친구들에 비해
더디게 체중 관리 중입니다. 쫄랑아 파이팅 T-T
마찬가지로 쫄랑이와 함께 다이어트중인 쿠크!
쿠크에게는 쭈릿대신 닭가슴살맛 찹스틱을 소분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3종세트지만… 다이어트가 필요한 친구들에게는
쪼금씩만 줬답니다.
이 간식이 제꺼 맞나요?..
행동이 항상 쭈글쭈글 우동인지라 간식을 먹으러 올 때도
조심스럽게 다가옵니다.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쭈글냥 우동이.
그래도 준비해준 간식은 모두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울 따름이에요.
맛있게 간식을 먹어주는
대짜와
깨물이
센터 내에서 깨물이가 유난히 잘 먹어줬답니다.
역시 괴도 깨물이를 깨워준 간식같기도 하고요…
간식이라면 가리지 않고 전부 즐기는 무지에게도
한 그릇 올렸습니다.
오잉,,
이게 왠 걸 홍삼이가 자기 그릇껀 안먹고
무지의 그릇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걸까요?
어떻게든 먹을 기회를 노리는 홍삼이
그렇게 겸상하게 된 둘….
불편한 간식을 끝마치고 다시
자기 그릇으로 돌아간 홍삼이에요.
이렇게 사건은 일단락이 될 줄 알았으나……
피해묘는 무지에 그치지 않고
점례마저 당했습니다…
홍삼이의 야무진 앞발을 봐주세요….
그만큼 간식이 홍삼이 마음에 들었다는 뜻이겠지용 J
이렇게 좌충우돌 센터 간식파티가 끝났습니다!
마무리 사진은 한 그릇 준비했지만, 준비한 간식은 취향이 아닌 알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