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음주면 벌써 설날입니다!
우리 집으로 친구들도 이른 설날맞이를 준비해보았어요.
모두 세뱃츄르 받기 위해 고운 한복을 입고 꽃단장을 했습니다!
역시 센터장 깨물이가 솔선수범하여 한복을 먼저 입었습니다.
(사실 달콩이를 생각하며 준비한 한복이었는데 ㅎㅎ
달콩이에겐 넘 작은 한복)
한복을 입고도 역시 연륜인지 전혀 불편하지 않고
요즘 최애로 좋아하는 둥그런 스크래쳐 위로 올라갔어요~
구깃구깃 세배말로 둥글게 몸을 말고 있는 깨물센터장
'저 한복 내 한복 아니였나옹...'
이라고 하듯이 깨물이 센터장 주변을 계속 맴돌고 있는 달콩이...
달콩이는...다음에...입자......더 큰 한복 준비할게...
한 살 더 먹어서 심기가 살짝 불편한 깨물센터장님
그래도 한복입으니까 곱다 고와
긍정아이콘 치봉이도 곱게 한복을 차려입었어요.
알록달록 치봉이에게 딱 어울리는 한복 꼭 거대 알사탕같아 보이네요ㅎㅎ
사실 요렇게 가끔 이벤트식으로만 옷을 입히기에
옷입는게 불편한 치봉이는 삐걱거리며 고장난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ㅠㅠ
이런 치봉이에게 관심갖는 친구가 있었으니
바로 우리 그루!
최근 그루와 함께 친하게 지내던 유자,달고나,찰떡이,숭늉이가 연이어 입양을 가게 되면서
그루는 센터에서 함께 놀 친구로 치봉이를 찜해놓았는데요.
치봉이는 일방적인 그루의 관심을 귀찮아 한답니다.
치봉이와 놀고 싶어 치봉이 근처를 맴도는 그루
한복이 어쩜 이리 잘 어울리는지 정말 아기 왕자님 세손마마 같지 않나요~?
귀여우면서도 위풍당당 위엄까지 느껴지는 자태
무척 좋아하는 사냥감에 발을 한번 휘두르는데 한방에 낚아채는 솜씨
대단합니다 (엄지 척)
아침부터 뛰어놀아 졸린 쿠크는...
사이즈 맞는 옷이 없어서 배자를 입었어요ㅎㅎ
배자가 편한지 옷을 입고 편하게 누워있는 쿠크
마지막으로.. 점례가 깜짝 놀란 이유는...??
'까비...오..빠..?..까비...언...니??'
지금까지 한번도 옷을 입지 않았던(입히지 못했던) 점례에게
이번에는 시도해보고자 옷을 가져가봤지만.... 점례가 무척 싫어하여 다시 미움받을까
점례 옆에 있던 까비에게 입혀주었답니다ㅎㅎ
공주한복도 무척 잘어울리는 까비ㅎㅎ
옷을 입히니까 벗고 싶은지 다리 위로 올라와 무게로 압박을 했더랬죠...
다음 명절에는 점례도 한복을 입을 수 있겠죠..?(그 전에 가족을 만나면 더 좋겠지만요!)
이번 설에 츄르 잔뜩 먹고 1살 더 먹을 집으로 친구들이 설날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부탁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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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말 넘 귀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