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집으로 입양센터의 시큰둥한 표정 담당 츤츤 담당 단무지 특집으로 준비해봤습니다!

무지야말로 진짜 고양이의 정점! 개냥이와 비교마라 이것이 진짜 고양이다! 난 나만의 길을 간다!

무지무지 치즈 고양이를 대표하는 단무지를 만나보실까요~?

 

 

 

 

 

 

시큰둥한 표정으로 무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호기심이도 많고

항상 활동가가 뭘하는지 궁금해해서

청소하다가 가끔 고개를 올려다보면 빤히 바라보고 있는 무지와 두 눈이 마주치곤 해요ㅎㅎ

사실 무지 너도 예쁨받고 싶은거지? 그런거지?

 

(무슨소리냐옹?! 나는 청소기가 시끄러워서 쳐다본거라옹! 착각도 냥분수라옹!) 

 

 

 

장난감을 가지고 방으로 들어가면

 

아니 우리 사실 장난감에 관심있는 거 아니고 아랫공기 마시고 싶어서 내려온거니까 착각마 

 

라고 하듯이 어슬렁 어슬렁 한칸 두칸 사이좋게 홍삼이와 바닥으로 내려오곤 해요ㅎㅎ

 

 

 

홍삼냥, 우리 장난감에 관심없는척하기로 했는데 왜이렇게 사냥하고 싶냐옹 이건 내의지가 아니라옹

 

츤츤과 시큰둥함도 장난감앞에서는 무장해제되곤 합니다ㅋㅋ

 

 

단무지가 제일 좋아하는 방은

본인 방이 아닌 바로 까비방입니다!

까비네 방은 까비와 홍삼, 점례 이렇게 셋이 지내고 있죠~

단무지가 좋아하는 고양이들 다 모여있는 방이라 그런지 본인방보다 까비방을 더 좋아하고 

자주 놀러와요ㅎㅎ

 

 

예전 무지의 룸메이트였던 점례

까비방으로 오고나서 마음의 문을 활짝열고 폭풍애교를 보여주는 요즘

무지가 오니 뭔가 포커페이스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ㅋㅋ

 

 

점례 ; 내가 애교 보여주고 싶은데 아냐옹? 뒤에 무지오빠있다옹? 무지오빠가 그랬어 고양이는 시크해야한다고옹! 애교는 강아지가 부리는 거랬다옹

 

그래서일까요

 

 

스크래쳐에 누워있을때도

 

 

무지가 엄마처럼 생각하는 알콩이와 함께할 때도

 

 

식빵을 구울때에도 시크한 표정을 보여준 무지

차도냥컨셉을 유지하다가도 가까이 다가가면 하악하악 하악질을 하며 멀어지길 수 차례

왠지 이렇게 밀어낼수록 더 다가고 싶은 활동가의 마음

나쁜냥자 무지에게 끌려서 몰래 간식도 한개 더 챙겨주는 노력을 했더니 조금씩 거리를 좁혀주고 있어요.

 

 

 

 

 

 

 

코인사를 해줄랑 말랑

(해줬습니다!! 해준모습은 비록 사진에 없지만..진짜 해줬어요ㅎㅎ)

 

코인사에 성공해서

아 이제 쓰담쓰담 가즈아!! 하며

선반 위에서 쉬는 무지에게 적극적으로 들이댔어요

 

 

 

 

하악질만 안했을 뿐

온몸으로 불호를 날리는 중인 무지

손만 뻗어 쓰담쓰담을 하는 상황이라, 선반 위가 보이지 않아

저 싫다는 움찔움찔이 좋다는 들석들석 뜻으로 해석하고 계속 만져줬었네요;;

이 자리르 빌어 단무지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츤츤 시크한 차도냥 무지이지만

 

이제는 턱드름 소독에 빗질까지는 허용해주는 무지!

고양이는 정말 다양행 매력이 있는데 특히 무지는 실제로 보면 이런 시큰둥한 표정이 정말 매력적이랍니다.

 

 

 

 

이제 그만 글 쓰고 어서와서 똥치우라옹!

 

항상 17시30분 전후로 꼭 화장실을 가는 무지

이제 빨리 가서 화장실을 청소해줘야겠어요~

 

그럼 모두 행복한 금요일 저녁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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