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벚꽃이 활짝 핀 4월, 봄 기분전환을 위해 집으로에는 방을 옮긴 친구도 있고 달달한 사랑에 빠진 친구도 있는데요.
집으로 친구들의 근황 소식 전해드려요~
최근 홍삼이가 13번 방 일명 까비방으로 이동하면서 혼자서 방을 쓰게 된 단무지
항상 고양이친구들과 함께 방을 쓰며 고양이친구와 꿀잠자는 것을 좋아했던 단무지는
난생 처음 혼자서 방을 쓰다보니 낯설었는지 자주 까비방 문 앞에서 기웃기웃 거렸어요.
(왜 나만 빼고 저기 다 모여있는 거냐옹 ㅠㅠ)
방에 혼자 있는 것이 싫었던 무지는 고양이친구들을 찾아 울기 시작했고
복도에 나오는 시간이 되면 홍삼이를 찾아 까비방에 찾아가기도 했어요~
그러다가 점점 까비방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자기방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어도 돌아가기 싫어하게 된 무지는 결국...
까비방으로 방을 스스로 옮겼습니다ㅎㅎ (안 가겠다네요.. 자기방에...)
까비 방은 센터에서 가장 큰 방이라 3마리가 사용하기에 딱 좋은데
이미 까비, 홍삼이,점례가 사용하고 있었기에 무지가 의도치않게 합류하게 되었어요.
혹여나 네 아이들이 공간에 스트레스를 받을까바 네 친구들의 복도로 나오는 시간을 더욱 늘리게 되었고
장난감 놀이도 자주 해주고 있답니다!
이제는 혼자가 아니라서 행복한 단무지!
무지가 행복한거면 된거야!
(알콩이는 까비 방 멤버는 아니지만 복도에 문이 열리면 팬 관리를 위해 꼭 까비방에 한번은 들려줍니다. )
봄, LOVE, 고양이
달달한 냄새 풍기고 있는 센터의 새로운 사랑!
그 주인공들은 바로 대짜와 럭키입니다ㅎㅎ
요새 대짜는 럭키의 매력에 푹 빠졌는지
럭키가 보이면 매번 럭키에게 가서 예뻐해달라고 착 붙어있어요~
그리고 그들 뒤에 보이는... 대짜의 전 짝사랑 구미...
구미가 아련해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요..
치봉이는 꾸준히 재활 훈련을 하고 있었는데
계속 누우려고 하는 등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서
잠시 휴식기를 가지게 되었어요!
계속된 재활 훈련으로 뭉쳐진 근육을 풀어주고 원활하게 혈액순환이 될 수 있도록
적외선케어를 함께 받으면서 말이죠~
관절염이 있는 쫄랑이도 적외선케어를 꾸준히 받고 있답니다!
이제는 묘르신이라고 불려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가 된 쫄랑이
뜨뜻한게 좋으신지 적외선조사기를 쐬어줄때면 꾹꾹이를 해줍니다ㅎㅎ
이번에 쿠크는 호흡기 치료 때문에 CT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후 검사 후 몸에 무리가 갔는지 컨디션이 저하되었고 거기다가 꽃샘추위때문인지 감기까지 걸려서 아팠어요ㅜㅜ
잘 먹지도 않으려 해서 결국 강급까지 하고
컨디션이 많이 안 좋은 날에는 내원하여 수액도 맞았답니다ㅠㅠㅠㅠ
다행히 쿠크는 여느때처럼 대견스럽게도 잘 극복해 주었고 이후 컨디션을 되찾았습니다^^
복도에 나오고 싶다고 아옹아옹해주던 쿠크모습 찰칵!!
항상 아무 걱정없이 복도에서 편안하게 잠을 자주는 쿠크지만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했는지 조금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에 다른 질환까지 오게 되어
활동가들은 쿠크가 조금이라도 기분이 쳐져 보이면 걱정부터 앞선답니다.
그래도 언제나 잘 극복해주는 강인한 쿠크가 참 고마워요!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건강하게 봄같은 나날이 계속되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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