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쌀쌀해져 오전과 저녁에는 행동반경이 줄어든 친구들이 몇몇 생겼습니다!
센터에서는 다양한 장난감을 추가하고 먹이퍼즐을 펼쳐봤어요.
다들 펼치기전만해도 잔뜩 관심을 보이며 매트 옆을 맴돌았어요.
특히 호기심 많은 미미와, 베리가 제일 오랫동안 지켜봤어요.
제가 생각한 그림
와~냥글냥글~ 다들 과자를 너무 빨리 찾는다~
였습니다.
간식도 다 숨겼겠다, 다들 쉽게 찾을거라고 예상했는데
이게 웬걸... 간식에 진심인 우찌와 베리만
찾는 시늉을 하고 나머지 친구들은 다시 복도를 뛰어놀기 시작했어요.
엄청 열심히 찾는 베리와 우찌.
숨긴 간식은 저 둘이 거의 다 먹었어요.
베리가 이렇게 판을 뒤집을 동안
보리와 미미, 모리는 아예 찾을 시늉도 하지않았어요......
냄새만 맡고 가버리는 야속한 미미와 모리의 뒤통수...
치봉이와 달래 달곰이도 찾아보라고 펼쳐줬는데
정작 장난감처럼 간식을 갖고 놀기 바쁜 세 친구입니다.
달곰이 손 옆에 있는 간식이 보이시나요... 찾아 놓고 먹질 않아요...
그리고 아예 매트를 깔아뭉개는 밤송이까지...
먹이퍼즐을 즐기는 친구를 찾을 때까지
놀이 시도는 계속됩니다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