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파가 찾아온 10월 중순이네요!
5월에는 칠곡 친구들이 우르르 몰려왔다가
우르르 입양을 갔는데요~
남은 칠곡 친구들들은
우찌, 보리, 달래, 꾸꾸, 꼬꼬, 까까
이렇게 6마리가 남았습니다.
아깽이들이 많이 입양을 가서
느슨해진 센터에 9마리 친구들이 찾아왔습니다!
창문 너머 궁금해하는 달래와 그런 달래가 싫은 맹밤이에요
맹밤이와 8마리 아깽이들을 소개합니다~!
뚱~한 표정이 매력포인트인 맹밤이에요
맹밤이는 임신한 상태로 구조된 친군데
이만큼 많은... 8마리의 친구들을 순산한 대단한 엄마냥입니다!
맹밤이 껌딱지 포니에요
억울하게 생겨서는 다른 친구들과 우당탕탕 뛰어놀고
활기찬 친구입니다
이 친구는 포동이에요.
바람개비처럼 흰-검 무늬가 입에 새겨져 있어요.
다른 친구들에 비해 소심한 편이지만, 장난감 앞에서는 물불 가리지 않습니다.
넥카라를 한 이유는~ 최근에 눈곱이 자주 껴서 안약을 점안하고 있어요.
포옹이도 있어요~
포옹이는 다른 고양이 친구들과 노는걸 너~~무 좋아하는데
한 번은 엄마 맹밤이에게 달라붙다가 스크래쳐에서 굴렀어요.
포치는... 보다시피 사람 엉덩이나 무릎을 좋아하는 친구에요
다만 컨디션이 좋지 않아 지금은 병원에서 수액을 맞고 있어요
실제로 포근이를 보게 되시면 엄청 동글동글하다고 느끼실거에요~
포근이도 포동이와 마찬가지로 눈곱이 자주 껴서 안약을 점안하고 있어요!
포근이와 포동이가 넥카라를 안 벗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맹밤이와 애기들만 있다보니 심심할 땐
서로에게 장난을 치는 편이에요!
지금도 포뇨가 숨숨집 안에 들어가서 포도를 괴롭히고 있어요.
애기들 중 제일 활발한 포카에요!
아마 저희가 퇴근하고자 센터 불을 끄면
제일 먼저 뛰어다니는 친구가 아닌가 싶습니다.
배를 만져도 가만히 있는 포도에요
이번 기회에 뱃살 쪼물딱 쪼물딱 하고 왔습니다~
아직 복도에서는 쭈뼛거리는 포도.
그리고 항상 고양이들 사이에서 잠을 청하는 포뇨에요~
포뇨는 장난감 중 특히 쥐돌이를 좋아하는데...
지금은 또 다른 인형을 가지고 놀아서, 장난감이면 뭐든 좋아하나봐요!
짧게나마 9마리 친구들을 소개드렸습니다!
아이들 입양에 관심이 생기신다면 협회 입양게시판을 참고해주세요~